오늘 이후로는 일곱시 이전에 해가 진대요
확실히 낮이 짧아졌어요
오늘 예전에 달콩이를 입양하셨던 분이 오셨었어요
달콩이는 입양갔다가 전혀 짖질 않아서 다시 돌아왔어요
그분댁에는 청각장애 시어머니가 계신데 전혀 듣지를 못하니까 잘짖는개가 필요했었대요
근데 달콩이는 안짖으니까 할수없이 보호소로 돌려보내셨어요
그래도 달콩이하고 한달이상 같이 살았던 정때문에 보고싶다고 오늘 오셨다 가셨는데
평소에 가만히 앉아만 있던 달콩이가 그분 목소리가 들리니까 쏜살같이 뛰어가더라구요
그러더니 철문을 붙잡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그분들이 가고나서도 한참동안 이렇게 그분들이 떠나간 길을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이모습이 너무 슬퍼보여서 저도 한참동안 뭘해야할지 몰라서 멍하니 서있었어요
아까전에 보호소에 올라가보니 안정이 됐는지 잘 뛰어놀고 있어요
보호소 시추들 사진이에요
이아이는 얼마전 비천에서 들어온 아이에요. 남아입니다
나이는 다섯살 정도이고 몸무게 5키로에요
엊그제 들어온 시추여아
새끼를 몇번 낳았던거 같아요
나이는 네살정도 되는거 같고 몸무게 3.75키로에요
커피에요
주인을 찾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못찾고 공고기간만 흘러갔어요
여아이고 몸무게 4.1키로에요
나이가 아리송 하지만 아마 일곱살정도 되는거 같아요
위에 앞니가 없지만 먹는건 참 잘먹어요
루시아에요
질투심좀 줄이는 방법이 없을까요? 반드시 외동으로 입양가야해요
연화에요
여아이고 중형견입니다
아이가 아주 순해요
밀크에요..여아에요
아주 순하고 깨끗해요
태순이에요...여아입니다
웰시코기 믹스이고 몸이 아주 단단해요
가만히 있어도 품위있는 아이에요
피터에요
보람이에요
볼수록 이뻐요
미순이에요
눈이 크고 반짝이는게 천상여아에요
먹보 숙자에요
중형견으로 보기엔 좀 작은듯한 아이...남아입니다
이름을 <젝키>라고 지었어요
사상충 치료중인 푸들 <잎새>에요
반디에요..남아입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지 봉사자 학생들도 반디를 굉장히 이뻐해요
진경이에요
한살미만이고 아이가 굉장히 순해요
마루에요
남아처럼 생겼지만 여아입니다
나이는 두살미만이고 아주 활발해서 감당할수있는분이 입양해야해요
윤아에요
동이하우스 군기반장이에요
소망이에요
내일은 목욕시켜서 사진좀 찍어야겠어요
해리에요
누가 저보고, 보호소에 가장 명견이 어느아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주저없이 해리라고 대답할거 같아요
절대로 주제넘지않고 함부로 까불지도않고 깔끔하고.......마당만 있으면 제가 키우고 싶어요
입양을 잘못가면 큰일을 당할염려가 있어서 그냥 보호소에서 키워요
요즘아주 팔자가 늘어진 아름이에요
이쁜이 비비안과 금강이...
비비안은 사상충 치료중이에요
총명이에요
민박집 소녀 하이디에요
요즘은 아이들하고도 잘 어울리고 활발하게 뛰어다녀요
마구 뛸때마다 다리가 빠질까봐 걱정되요
말쑥한 모습의 탱자에요
두리에요
두리가 얼마나 이쁜지는 실제로 보지않으면 몰라요
초롱이에요
얌이에요
요즘은 아이들하고 잘 어울리고 잘 돌아다녀요
탈출 대마왕 빠삐용이에요
오스칼을 동이하우스에 넣어놨어요
근데 앵두가 오스칼하고 장난을 잘하네요
토미에요
배변도 잘가리고 귀여운짓도 잘해요
이번주 목욜날 수술하러가는 하나에요
오늘부터 꼬꼬마레오님이 보내주신 생식을 먹는데 아주 잘먹네요
희망이에요
전에는 동이하우스에 들여놓을래도 안들어갈려고해서 못들여놨는데 아까가서 보니 들어가고 싶어서 문앞에 앉아있네요
예삐에요
군기반장 윤아가 예삐한테 꼼짝을 못해요. 앞뒤 안가리고 그냥 마구잡이로 달려들거든요
마당청소하고나서 그냥 찍어봤어요
오늘이 일요일이라 병원가야할 아이들이 못가서 내일은 또 바쁠거 같아요
마미 미용도 시켜야하고 올리버 병원도 가야하고....
올리버가 한쪽귀가 부었어요
어제 몸이 좀 안좋았던 금동이는 오늘은 괜찮아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아직도 호텔장에 놔뒀어요
비천에서 들어온 시추아이들중 여아는 지금 서울에 있고 남아는 보호소에 있는데 눈은 다 나았어요
벤지는 아주 잘있다고 건대병원에서 연락이 왔어요
첫댓글 앤젤 잘있어요. 간호사언니 손등도 핧고. 근종도 많이아물었어요. 목욜에 건대데리고 갈께요. 타이니와...... 항상 얘기지만 수고 너무많으십니다. 그리고 구로동 언제 가실껀가요? 준비가 필요하니까.
구로동엔 목욜에가요
몇시요? 애들 준비시켜놓을께요..
세시반에 그집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낼 전화드릴께요
넵! 걱정은 저한테...
잘 다녀오세요..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이에요.. ㅠㅠ
소장님 힘드시겠어요...조심히 잘다녀오세요
꼬꼬님 그날 같이안가심?
그때 그애들 준비시켜놨어요...
하나가 잘 먹어줘서 다행이에요.. 맛있게 먹고, 건강한 몸으로 수술도 잘 끝났으면 좋겠어요..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달콩이가 보호소에 다시 돌아온 사연이 있었네요.. 때로는 너무 안짖어도 문제가 되네요.. 그래도 그 짧은 시간 동안 달콩이와 지낸 정을 잊지 않으시고 보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 이유를 알리가 없는 달콩이는 한동안 슬펐을것 같아요.. 동이하우스는 이제 전원주택같아요.. 전혀 보호소같지 않네요.. 소장님과 뚱맘님이 많이 애쓰신 덕이겠죠.. 수고하셨어요.. 오늘도 날씨 좋아서 우리 동해 아이들 맘껏 뛰어놀고, 소장님과 뚱맘님 일하시는데도 불편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벤지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달콩이 뒷모습이 짠하내요. 전 아파트에서 사는데 개들이 짖는다고 밑에 아줌마가 계속 찾아오셔서 인터폰 끄고 삽니다. 아파트 사시는분 달콩이 입양하세요. 아파트는 층간 소음으로 민원이 잦아요. 개키우는 것 눈치보고 키워요. 5마리 산책 나갈 때도 2마리 2마리 1마리 이렇게 데리고 나갑니다.
그런데 짖지도 안하고 얌전한 달콩이 너무 귀엽습니다. 잠시 입양 갔었는데 그 목소리를 기억하고는 저렇게 앉아 있는 것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프내요. 하나도 수술 잘하고 와라.
ㅋㅋㅋㅋㅋㅋㅋ 동영상.. 너무 재밌어요... 귀요미 예삐~ 텃새부리기 대장 윤아가 꼼짝 못하네요 ㅋㅋㅋㅋㅋ
달콩이 뒤모습에 울컥 했어요...에효..가여워라....
!! 동영상에 예삐 넘 귀여워요...너무 어려서 무서운것도 모르나봐요...
저도 달콩이뒷모습과, 그모습에 가만히 계셨다는 소장님 말씀에 코끝이 찡해지네요..
달콩이는 미국입양 추진중에있어요^^아마 평생가족만날수있을거에요^^
아 정말 잘됐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