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친했던 친구가 이혼하고 어려움에 처해있을때 간곡히 부탁하기에 거절하지 못하고 2번에 걸쳐 천만원을 빌려주었어요.
돈 빌려주고 친구가 연락이 뜸해졌습니다.
올해 2월부터 갚는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어 얼마전에 제가 카톡으로 얼마의 금액을 언제쯤부터 보내줄수 있냐고 물었더니,
저보고 채권자처럼 군다며 불쾌해하더라구요.
저는 정말 친구 맘 상할까봐 조심스럽게 미안하다는 말도 붙여가며 물어봤습니다.
그 일로 다툼이 있었고 친구가 돈 못주겠다며 고소를 하든 맘데로 하라고 하네요. 연락도 하지 말랍니다.
그 뒤로 너무 어이없고 상처를 입어 힘드네요.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돈인데..
퇴직금 모아둔것 빌려준거라 신랑에게도 말을 안했습니다.
카톡을 해도 이젠 답이 없어서 저도 대책을 세워야 할것 같아요. 믿음으로 그렇게 한것인데 너무 속상하네요.
친구는 직장에 다니고 있고, 차용증은 안 쓴 상
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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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돈 빌렸음 채무자 맞지 뭔 채무자처럼 군다는 말은 또 뭔지...
맘 독하게 먹고 빨리 독촉해서 받을수 있으면 받고 끝네요 저처럼 때이지 말고요 그런 인간들은 편의를 봐줄 필요 없어요 지가 왜 불쾌하지 참나 불쾌하기 전에 먼저 언제 해줄게 하고 알려야지
통장으로 계좌이체 하셨으면 그것이 증거로 남기 때문에 소액민사재판거시면 됩니다.
어차피 못받을꺼......변호사한테 성공보수를 주더라도 절반이라도 끝까지 받아내세요..
카톡대화한거랑 입금내역가지고 소액재판가능해요
혼자서도가능하니 진행해보세요
조정두번정도 거치고 재판하는데 증거있으면 이겨요
직장으로 내용증명을 보내보죠
반갑습니다~
통장 거래내역 있으니
사기로 경찰에 고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