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힐 프로비던스 글렌 콘도홈페이지:
https://providenceglen.com/amenities
안녕하세요?
저희 집에 오시기로 한 교수님댁이 개인문제로 입주를 포기하셔서 급하게 글을 올립니다.
1. 위치: 주소는 1022 Arborgate Circle. Chapel Hill, NC 27514
(노팅힐 아파트의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06년도 저희가 신규 분양받은 콘도미니엄입니다.
[2020/11월 새카펫으로 교체한 후 현재까지 한국 비지팅 교수님댁이 계속 입주 하고 계십니다. }
2. 소개: 콘도는 2-bed/ 2-bath( 1184 SqFt= 33 평) 3층 건물의 2층에 있으며, 엘리베이터가 있고 현관 입구에 비밀번호로 출입하는 안전 문이 있습니다. 임대 회사가 관리하는 아파트가 아닌 개별 분양 형태의 콘도이므로, 다른 어느 곳보다 더 안전하고, 부대시설(수영장, 테니스코트, 바비큐 장소) 및 주변환경 관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타운하우스와 아파트의 장점을 갖춘 형태의 콘도입니다.)
3. 학군: 채플힐에서 가장 좋은 학군에 속해 있습니다.
초등학교(1-5학년): Rashkis Elementary
중학교(6-8학년): Guy Phillips Middle School
고등학교(9-12학년): East Chapel Hill High
4. 교통:
UNC-CH, DUKE 까지 출퇴근가능하고 (15분) 고속도로(I-40) 진입도 쉽습니다.
(1 ~ 2분 소요). UNC 캠퍼스에 통학할 수 있는 무료 Bus Route D 버스 정류장이 단지 입구에 있습니다.
5. 편의시설:
가까운곳에(5분에서 10분사이) 쇼핑 센터가 여러 개 있고 우체국, 극장, 은행, 병원등 편의 시설도 위치해 있으며, 다른 아파트와는 달리 수도료(물 값)를 별도로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4인 기준 70~100불 정도 절약)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되어 있어 따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4인 기준 월 50불 정도 절약)
HOA(관리비) (486불)는 집 주인이 부담하므로 세입자는 내실 필요가 없으며, 외부 스토리지(창고)도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단, 유틸리티(전기, 가스, 인테넷등)는 세입자 부담입니다.
5. 월세는 $2,080불 입니다. 8월 5일부터 즉시 입주 가능합니다.
이메일: cschung6911@gmail.com
한국: 010-6707-5157 (알렉스 엄마), 카톡아이디: ljs5157
6. 무빙세일 :
4인 가구가 생활하시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가구 및 생활도구를 렌트와 함께 일괄 거래하고자 합니다.
기존에 사시던 분(역시 한국에서 비지팅 오신 분)으로부터 렌트와 무빙을 물려 받았습니다.
TV, 모니터, 프린터, 3인용 소파, 1인용 체어(이케아 포엥)2개, 킹 사이즈 침대2개, 4인용 식탁 및 의자, 책상, 책꽂이, 가습기, 각종 주방용품 등이 포함되어 있고,
자세한 포함사항은 이메일로 문의주시면 목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메일 minyoungmoon79@gmail.com
첫댓글 “무빙”은 한국에서 비지팅으로 오셨던 분들로부터 물려 받은 것을 저희가 1년 전에 인수받았고,
낡은 것은 새 것으로 교체하며, 소중한 물건들을 사용하실 미래의 그 분께 깨끗이 인수해 드리기 위해 정성스레 관리하며 사용해 왔습니다.
4인 가족이 오시자마자 아무 불편없이 빠르게 정착, 생활 가능하시리라 확신합니다. 저희가 누렸던 혜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
위 내용 외에도, 도서관이 가까운 장점이 있습니다 !
망설여지시는 분들을 위해 몇 글자 적어봅니다.
저는 이 집에서 1년 6개월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귀국했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가전이 잘 구비되어 있는데
얼음정수기가 있는 냉장고, 전기오븐, 전기인덕션, 전자렌지,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비지팅분들이 사는 타운하우스에도 여럿 가보았는데 옵션은 아주 새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것들이 대부분이니 가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유틸리티는 우선 수도요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고, 전기요금이나 가스요금도 타운하우스에 비해 절 반 이상 아낄 수 있어서 저렴한 장점이 있었습니다. 냉/난방비폭탄을 맞았음에도 춥고 덥다는 타운하우스에 사는 분의 말을 듣고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경험도 있습니다. 쓰레기 처리부분이 가장 좋았는데 요일에 따라 꺼내놓아야하는 것이 아닌 언제든 바로바로 버릴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습니다. 특히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올 때 버려도 버려도 계속 나오는 쓰레기가 감당이 안되었는데 다행히 30m정도 앞에 있는 쓰레기처리장이 있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집은 다소 연식이 있지만 세월에 비해 잘 갖추어져 있고 고장이 나거나 하면 고치러 와주시는 한국분도 계셔서 이 점도 안심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변 아파트의 경우 외부출입문이 따로 없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조금 불안해보였는데 이 집의 경우는 외부에서 들어가려면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는 방식(한국과 비슷)으로 되어있고, 택배도 외부에 놓고 가는 게 아니라 들어와서 문 앞에 놓아주고 가는 방식이어서 안전하게 배송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기여행으로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는데 안심하고 잘 다녔습니다.
장점이 많은 집이어서 놀러오신 여러 가족분들이 아담하고 안정감이 있다며 부러워하는 집이었습니다. 제 경험을 이 글에 다 담기는 어렵지만 결정하시는 데에 약간의 도움이 될까 싶어 올립니다. 혹시 궁금하신 게 있으시다면 질문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