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0. 더블텐데이?
대체공휴일 이거 좋다.
나영이 중간고사 시험도 끝나고, 육구종주도 무탈하게 끝냈으니 ~
바람 한번 쐬어주러 가보까..?
원래는 바닷가로 데려가려했는데 나영이가 루지가 타고프단다.
어디서 타는데?
뭐어? 청도에 루지 타는 곳이 있다고?? 진짜가!!
그라만 대븐 가야쥐~ㅎㅎ
부리나케 달려가서 루지를 경험한다.
허걱... 뭐가 이리 비싸노?
그리고 인터넷보다 두당 3,000원을 더 받는다.
팁~!
당일 예약은 안되고, 적어도 하루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그나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거~!
기본이 2회 이용권. 날도둑 아냐?
생각보다 상당한 속도감.
예전 통영 루지보다 더 길고 더 짜릿한거 같다.
나영이는 얼마나 빠른지... 쏜살같이 도망가서 잡는다고 애먹었다.
두번을 왜 타야 하는지.. 그제야 느껴지더라.ㅋㅋ
하지말라는거 하면 신나는거 알지?
나영이랑 둘이 재미나게...
속도 위반해가며!
진행요원들한테 꾸중들어가며 신나게 스피드 즐기고 왔다. ㅋㅋ
그 재미로 가는데 우째 스멀스멀 내려간다는 말이고~
루지는 짜릿한 속도감으로 타는기다. ㅋ
점심은 "소우주"라는 청도 핫플레이스로 가서
폭립(등갈비), 돈까스플레이트, 투움바파스타.. 시켜 먹고,
연지 연꽃 둘러보고,
"덕남" 까페 커피숖.
오늘.. 정신없이 지갑 털리는구나...ㅋㅋ
그래도 행복한 하루 보내구 있다규...
이쁘게 나왔다. 어휴 이 기회 아니면 이렇게 접근하기 힘든 딸이다 ㅋㅋ
내가 더 신났다 ㅋㅋ
마, 니는 왜그리 말을 안듣노?
그러면 아빠는 옛날 고딩때 말 잘 들었디나?
응? 으으... 음. -_-';; 아따, 오늘 날이 좋네~ ㅋㅋ
사진쫌 찍으며 가까이 친한척 하자니 부담되는 거리라네? ㅋㅋ
그래서 또 한번 웃는다. ㅋㅋ
촌스럽게 사진한번 찍자고 공룡앞에 간 아빠를 위해 딸도 촌시럽게 맞춰준다. 쌩유~ ㅋ
이거 오늘 날씨 왜이리 추워~ ㅎㅎ
주말을 피해 인터넷 예약을 하고 그렇게 가야 즐거이 저렴하게 즐길수 있음~ 참고하셔용
삭도 타고 올라가는게 무지무지 시간이 걸린다. 꽤 긴 거리를 오랜시간 삭도로 올라가야함~
삭도 타고 딱 나오면 여기에 도착 우측에서 바로 루지를 타고 내려간다. 2키로 거리를 ~
글치 요렇게 해야 학생같잖어~ ㅋ
소우주에서 시킨 음식들~ 보기에만 좋지 내겐 그닥 ....(애들한테는 맛있다고 소문남)
연지 둘러보기~ 둘레길 걸어보니 딱 950미터더라~
벌써 가을이 지나간다. 감나무에 걸린 가을하늘~!
집앞에서 친구놈이랑 막걸리한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