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수기 물부족 문제 항구적 대책
강구매년 갈수기때마다 반복되는 물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항구적인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달 18일 속초를 찾은 환경부장관과 경제부지사가 대체수원 개발 및 상수관로 정비
사업에 지원 의지를 밝힌만큼 반드시 관철시켜 물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영북권 지역 상생발전 협력을 통해 물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지만 무엇보다도 고성과 양양 등 인근 지자체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해양
관광산업 집중육성
7만t급 크루즈관광선이 속초항에 취항할 수 있도록 속초항 부두확장 등 항만기반 시설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해양관광센터’를 속초에 유치해 속초항을 명실상부한 환동해권 물류·관광 거점항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올 3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총 143억원의
국비지원이 확정된 대포항 및 외옹치항 관광기반시설을 조속히 착수해 관광객 유입에 만전에 기할 예정이다.
■침체된 설악동 재정비
지난 2월 설악동 숙박시설 온천수공급 관로 매설공사를 내년 3월까지 모두 마치기 위해 관로매설을 서두르고 있다. 또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공원을 조성해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설악동 주변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설악동 재정비 사업의 속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20개 숙박업소가 개촌식을 마친 설악동 게스트하우스촌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게스트하우스 전환을
확대해 설악동 숙박단지의 자생적
발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민경제
회생 주력
서민경제가 살아야 속초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 8월에 열리는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을 비롯해 50회째를 맞는 설악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한다.
또 대포항 ‘라마다 해양호텔’과 외옹치 ‘롯데리조트 속초’ 등 대규모 관광·레저시설 건립공사, 지역내 1903세대 입주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건축에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이끌어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시 재정이 어렵지만 경제유발 효과가 큰
건설부문에 예산을 더 투입할 예정이다.
속초/김창삼 chski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