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의 역사와 교단사 그리고 교단의 설립자 고봉 김치선목사의 신학을 비교적 사실적 관점에서 서술한 전민수목사님께서 저에게 금번총회에서 전번총회와의 차이점과 느낀점에 대해서 한마디 부탁한다는 말을 하기에 별 생각 없이 아래와 같이 대답한 것을 글로 한번 기록해 본다.
1. 정치꾼이 정치하는 총회가 정치인이 정치하는 총회로 개혁을 이루었다.
정치꾼은 정치의 목적이 교단의 부흥과 발전이란 관점에서 모든 사업이 이해관계에 민감 한 것으로 항상 이권에 목적을 가지고 정치를 하는 총회이었으나 금번 총회는 정치인의 삶을 살아온 박종근총회장께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총회가 되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추구하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고 개혁을 울부짖는 외침에 총회의 방향이 십자가의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나라 건설로 개혁이 되었다.
2. 사람의 마음을 품는 총회가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총회로 개혁을 이루었다.
50회총회의 주제가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대신총회(빌2:5-7)이었다. 그래서 비교적 사람의 마음은 돈에 생명을 걸지만 예수님의 마음은 천국에 생명을 걸게 됩니다. 그런데 금번에 총회 임원들이 입후보 등록금이 발전기금이라는 명목으로 공탁금으로 납부하든 것을 폐지한점이 사람의 마음을 품는 총회가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총회로 개혁을 이루었다. 이제는 공탁금이 아닌 교단발전기금 명목으로 기부금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자유롭게 하게 한것이다.
3. 불평등한 총회가 평등한 총회로 개혁을 이루었다.
전에는 총대원들이 돈이 있는 노회와 돈이 없는 노회는 잠자리가 불평등 하였고 먹는 것이 불평등 하였다. 그런데 금번 총회는 모든 총대원들이 똑같은 방에 똑같은 음식으로 누가 돈을 내는 지도 모르게(각 노회별로 부담금이 아니라 기부금(수원노회도 일부 부담)으로 아무런 부담이 없이 하나님께서 공급하심으로 평등한 총회로 개혁을 이루었다.
이상의 개혁을 이룬점을 결론적으로 평가해 보면 인본주의의 총회가 신본주의의 총회로 개혁을 이루었다고 본다.
첫댓글 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뜻으로 잘 정리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