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의 유래를 옮겨 드립니다.
예날 중국의 북쪽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 노인이 기르던 말이 멀리 달아나 버렸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인은 "오히려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라고 말했다
몇달이 지난 어느 날 그 말이 한 필의 준마를 데리고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축하하자, 노인은 "도리어 화가 될지 누가 알겠소" 라며 불안해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말타기를 좋아하는 노인의 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걱정하여 위로하자 노인은
"이것이 또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라며 태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날 마을 젊은이들은 싸움터로 불려나가 대부분 죽었으나
노인의 아들은 말에서 떨어진 후 절름발이였기 때문에 전쟁에 나가지 않아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
새옹지마의 유래..진정한 PMA 이군요..
첫댓글 네 좋은글 이네요~ "길복 흉화" 가 아니라 "길흉 화복" 이라 쓰는것은 좋은일과 나쁜일은 항상 함께 따라다니기 때문이라데요...^^
관세음보살..... 당나귀보단 나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