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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신앙을 만든다 (딤전4:6-11) 2019.1.12 주낮
-제가 신학대학원에 들어가서 고민했던 것 중에 하나가 제 알러지 체질이었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면, 콧물이 나고 재채기가 나고 목이 붓고, 목이 쉬고, 저는 편도선이 약해서, 이래서 말씀을 전할 수 있을까? 참 갈등 많이 했습니다.
-기도도 많이 하고 ‘주여, 목을 사용해야 하는데, 목이 아프니 이걸 어찌해야 합니까?’그리고, 이런 방법 저런 방법을 강구 했습니다만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동기 목사님 중에 자연 건강 요법을 연구하는 신 목사님이란 분이 제 고민을 듣고 ‘냉 온욕을 해 보세요.틀림없을 겁니다.’저는 냉온욕이란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목욕탕에 가서 냉탕 1분 온탕 1분, 왔다 갔다 30여분을 버티는 일입니다. 저는 사명감으로 했습니다. 절박했으니까요. 이게 목회다 생각하고,
-그리고 20년이 지났습니다. 알러지? 잘 모르겠습니다. 목도 그런대로 괜찮아졌습니다. 잘 회복됩니다.
-어쩌다 젊은 목사님들과 목욕탕엘 가면 깜짝 놀랍니다.
“아니? 이 찬물에 어떻게 들어가요?”
-그런데 저는 어, 시원합니다. 왜요? 20년 훈련했어요.
-냉온욕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몸의 세포를 훈련시키는 일입니다. 찬물에 들어가면 온몸의 세포가 오므립니다. 그러다 더운 물에 들어가면 세포가 활짝 열립니다. 오므렸다가 열렸다가, 온몸의 세포를 훈련시킨 겁니다. 20년 동안요.
-제가 어느 모임에서 소개를 했더니 그 다음에 만나서, 목사님, 냉온욕하다가 감기 몸살 걸려 죽게 고생했어요.
-그럼요. 저는 20여년 훈련했으니까 괜찮지요. 한 번도 하지 않은 분이 당장하면 부작용이 생겨요. 조심해야지요.
-오늘 말씀 8절에 그런 말씀이 있지요.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훈련이 건강을 만들어
-건강검진을 하러 가면 먼저 측정하는 것이 몸무게입니다.
-몸무게는 65킬로 하면 그냥 65킬로 그램이 아닙니다.
-셋으로 나눕니다. 그 중에는 지방이 몇 킬로그램, 뼈가 몇 킬로 그램, 근육이 몇 킬로 그램, 셋으로 나누어서 진단합니다.
-만약 뼈의 무게가 많으면 건강한 거지요.
-만약 지방의 무게가 많이 차지한다? 그럼 건강에 이상이 있어요. 몸무게를 줄여야 하는 거지요. 근육 무게가 많다, 그럼 아주 좋아요.
-젊은이들은 한 밤중에 라면을 먹고 고기를 먹고 자도 이튿날 거뜬합니다. 그건 근육이 많기 때문입니다. 근육이 피를 깨끗하게 만들어요.
-그런데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들어요. 밤 늦게 많이 먹으면 탈이 나요. 얼굴이 붓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어느 전문가는 말합니다. 사람의 허벅지를 보면 이 사람이 당뇨에 걸릴 것인가를 금방 알 수 있대요. 근육이 얼마나 있느냐? 그러니까 문제는 뼈와 근육의 무게가 얼마나 차지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거지요.
-어떤 분은 빼빼한데 고혈압 약을 먹어요?
-근육이 부족해서 그래요. 근육 부족하면, 몸무게가 적어도 건강치 않아요.
-문제는 뼈와 근육을 어떻게 늘리느냐? 운동하는 수 밖에, 움직이는 수밖에, 부지런해야지요. 육체도 훈련시켜야지요. 그래야 알통이 생겨요. 그래야 힘이 생겨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몸을 창조하신 원리가 있어요.
#창3: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무주 구천동에 가면 드림 마을이란 곳이 있어요.
-방안에 틀어 박혀 인터넷과 게임에 중독됐던 아이들을 데려다가 합숙하며 치유하는 곳인데, 하루 일정이 참 단순합니다. 아침 7:30분에 기상해서 밤 10시까지, 축구, 탁구, 체조, 산책, 윷놀이, 보드 게임, 실내 운동, 하루 종일 땀을 흘리게 해요.
-금단현상이 와서, 처음에는 핸드폰을 안주면 자살하겠다 하던 아이들이 운동맛을 알면서 자기 통제력이 살아나요. 회복이 되고 치료돼요.
-집으로 돌아가면, 스스로 운동하고 주말에만 게임해요.
-문제는 땀을 흘려야 한다는 겁니다. 움직여야 해요. 부지런한 사람이 건강해요. 우울해진다? 그럼 운동하셔야 해요.
# 책 제목 = “누으면 죽고 걸으면 산다.”
-불치병을 고쳤다는 이야기입니다만, 운동입니다. 의도적인 운동이니까 훈련이지요. 우리 육신을 건강하게? 훈련!
-새해, 인간극장에 처음 나온 인물이 100세를 살아보니의 김형석 교수님이었습니다. 얼마나 부지런한지, 전국을 다니며 강연을 해요. 1시간 반, 강연하는 동안 앉지도 않아요. 김형석 교수님은 그래요.
“이 나이에 보람있는 일을 하며 사니 행복하다.”
-그리고 이어서 소개된 인물이 배우 이순재 선생이었습니다.
-85세입니다. 아침 8시에 나가서 밤 10시에 들어와요. 일 년에 연극을 4개나 출연해요. 연극배우들에게는 치매가 없대요. 이순제 선생이 왜 이렇게 부지런하게 활동하느냐?
-책임감 때문이래요. 참 감동 받았습니다.
-어느 모임에 오라고 하면 1시간 일찍 가요? 가서 기다려요. 책임감 때문입니다. 본받을만하다.
-성도 여러분, 틀림없어요. 책임감이 확실하면 부지런해요.
-책임감이 확실하면 나를 이동시킬 줄 알아요. 책임감이 확실하면 열정이 생겨요. 책임감이 뜨거우면 자리를 지켜요.
-누가 예배 시간에 자리를 지킬까요? 이유 없어요. 하나님 앞에 있는 책임감요. 내가 내 자리를 지켜야지요. 내가 하나님 앞에 있어야지. 내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현장에 있어야지, 거기다 시간을 써야지,
-시간을 쓴다는 것은 생명을 쓴다는 것이거든요.
-그 시간을 하나님 앞에 써야지요. 경건이란 뭐냐?
“하나님 앞에 있는 자세, 하나님을 향한 자세. 책임감”
-그런데 운동해야 건강한 것처럼, 훈련해야 경건을 얻어요.
“경건을 훈련하라, 경건을 연단하라. 경건을 연습하라.”
-토요일 새벽이면 새벽 기도회에 나오는 학생들이 있어요.
-석주, 승환이 성곤이, 어제 새벽에도, 제가 주보를 돌리는데, 누가 목사님, 그래서 돌아오니 석주예요.
-야, 참 잘한다, 신앙은 훈련이예요. 훈련이 신앙을 만들어요.
-그냥 몸을 갖다 놔요.
-토요일 새벽 기도 단골 손님 중에 예성이가, 주일날 오후에 저를 만나면 예성이가 그래요.
“목사님, 어제 새벽에 저 보셨어요?”
-무슨 얘기냐? 용돈 주세요. 그런 뜻이지요.
-저는 좋아요. 신앙은 훈련이니까요. 훈련은 생각을 먼저하는 게 아닙니다. 몸을 먼저 이동시키는 일입니다.
-그러면 몸이 생각을 이겨요. 몸이 게으름을 이겨요. 자동적이 돼요.
-훈련이 어느 수준을 넘어서면, 생각하지 않아도 할 수 있어요. 몸에 익으면 생각하지 않고도 해요.
(예)축구 선수가 공이 오면? 생각하고 차나요? 그럼 늦어요. 생각할 겨를이 없어요. 생각없이 감각으로 공을 차요, 이게 훈련이 되니까 가능하지요. 신앙도 훈련이 되면, 자연스러워져요. 즐거워요. 편해요.
-종교 개혁자 루터는 이렇게 말했어요.
“주일을 지키는 것은 하늘나라 가는 훈련이다.”
-그렇잖아요. 아무리 바빠도 주일날은 모든 것을 멈춰야, 교회가서 예배드린다, 이게 훈련되면, 갈등 없어요. 주일날은 무조건.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가 되면 무슨 핑계가 필요한가요? 아무 소용없어요. 딱 눈감고 떠나야지요. 자녀들에게 가르치셔야해요.
-샬롬 새벽 기도회 때 나누었던 말씀, 경건의 훈련, 이걸 훈련
1-우리의 눈을 날마다 새롭게 창조하소서. 그러려면 내가 무엇을 보는가? 거룩한 것을 보도록 내 눈을 내가 훈련해야지요. 더러운 것을 보는 것은 거절해야지요.
# 7절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버릴 것이 있어요. 버릴 것을 버리는 일부터, 경건을 훈련하는 거지요.
-정말입니다. 우리의 눈을 훈련시켜야 해요. 눈 뺏기는 세상
-내가 왜 이 모양이지? 내가 본 것이 나를 결정해요. 우리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들이 본 것이 그들을 결정해요. 선한 것을 보여 주고, 거룩한 것을 보여 주고, 성경을 읽어야지요.
-효도란? 나중에 여행? 용돈 주고? 그것보다
-주일 지켜라. 은혜가 되든지 안되든지, 신앙은 훈련을 통해서
-그리고 웃는 훈련이요. 맥도날드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어느 부자가 차 한 대를 선물로, 매장에 올 때마다 친절하게 웃음으로
2-주여, 우리의 귀를 날마다 새롭게 창조해 주옵소서.
-내가 무엇을 잘 들을까요? 누구의 말을 잘 들을까요?
-왜 부정적인 얘기를 잘 들을까요? 무엇을 듣느냐가 나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골라서 들어야지요.
-우리 자녀들이 무엇을 들으며 하루를 보낼까요?
-왜 자꾸만 내게 안 좋은 것을 그렇게 듣고 싶어할까요?
(예)오늘 저녁에 아이빅 밴드 7명이 옵니다. 지선 찬양 사역자와 학생들과 청년들이 많이 왔으면, 세상 혼잡한 음악보다 거룩한 찬양을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찬양을 들으면 하나님이 결정하세요. 오늘 저녁은 찬양 부흥회.
#전5:1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3-주여, 우리의 입을 날마다 새롭게 창조해 주옵소서.
-입이 사나워지면 큰 일입니다. 반복합니다. 훈련이니까요. 내 입에 온유함이 살고 있을까요? 따뜻함이 사람을 살려요. 절대로 공격하는 말이 상대방을 살리지 못해요. 상처가 될 뿐입니다.
-오히려 그를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고 지지해 줘야,
-사실은 자기 안에 상처가 많은 사람이 공격적인 말을 해요. 한편으로 이해해야지요. 저 사람 상처가 많구나.
-우리의 입으로 찬양하며 기도하며 말씀을 읽을 수 있다면
-우리의 입에 말씀으로 보초를 세우는 훈련을 해요.
4-주여, 우리의 생각을 날마다 새롭게 창조해 주옵소서.
-왜 자꾸만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할까요? 생각의 방향?
-왜 자꾸만 불평과 원망이 올라올까요?
-훈련해야지요. 우리의 생각을 훈련해야지요.
-자꾸만 말씀과 연결해요. 자꾸만 기도해요. 자꾸만 찬양을 불러요.
-그래서 내 생각의 방향이 거룩해지도록 훈련시켜야지요.
(예)구원은 세 가지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1-홍해를 건너는 구원입니다. 아하,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구나, 감격하고 믿어지는 구원입니다. 태어나는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다, 여기엔 은혜와 감격 뿐입니다.
-홍해를 건너는 구원, 태어나는 구원은 일회적입니다.
2-광야를 살아가는 구원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구원입니다. -주님을 닮아가는 구원의 특징은 갈등과 반복입니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회개하고 고치고, 또 원망이 올라오고?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아침마다 만나를 거두어야 했어요. 이게 훈련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 내 힘으로 사는 게 아니구나,
-구름기둥이 떠오르면 천막을 거두어서, 구름 기둥을 따라서 행진해야 하는 훈련, 12지파 장막 한 가운데, 성막이 있었고 법궤가 있어요. 그렇구나, 우리의 중심은 하나님의 말씀이구나, 이걸 늘 보고 훈련해야 해요.
-믿음은 훈련으로 강해져요. 기도도 훈련이지요. 에배도 훈련입니다. 건강한 신앙은 훈련을 통해서 이루어져요.
-잘 참는 것도 훈련이지요. 잘 기다리는 것도 훈련이지요. 절제도
3-그리고 요단강을 건너요. 이제 구원의 완성되는 거지요.
(예)어느 장로님이 동영상을 보내 주셨어요. 7살짜리 초등학교 1학년 짜리 명빈이 이야기입니다. 저도 많이 울었어요. 아빠가 안계세요. 동생 둘이 있는 데, 엄마가 일하러 나가면 명빈이가 동생 깨워요. 뭐가 제일 힘드냐?
-이 아이는 이미 훈련이 되어 있어요. 훈련이 힘이예요.
-고난은 정말 위대한 선물이지요. 고난이 유익이라,
-마지막 부분에 울음이 올라왔어요. 목소리가 떨려요. 그러나 훈련됐어요. 울면 노래를 망쳐요. 그럼 안돼, 고난이 훈련시킨 거예요.
-몸을 훈련하면 훈련이 건강을 얻게 해요.
-웃음을 훈련하면 행복을 갖다 줘요. 온유함을 훈련하면 주님을 닮아가요.
-경건을 훈련하면 믿음이 건강해져요. 하나님의 축복을 얻어요. 반드시.
-우리 지치지 맙시다. 계속할 것을 계속해요.
-주님께 기도하는 일, 찬송하는 일, 예배하는 일에 시간을 써요. 저는 목회하면서 확인해요.
#약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