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레위기 18:19-30】
19 너는 여인이 월경으로 불결한 동안에 그에게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20 너는 네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여 설정하므로 그 여자와 함께 자기를 더럽히지 말지니라
21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22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23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24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25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26 그러므로 너희 곧 너희의 동족이나 혹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나 내 규례와 내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라도 행하지 말라
27 너희 전에 있던 그 땅 주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
28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가 있기 전 주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29 이 가증한 모든 일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30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말씀 묵상】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 거민들은 가증한 우상숭배와 성적인 타락으로 인해서 그 땅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18:6절부터 오늘본문 23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적 부도덕 및 성적 타락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자세하게 기록한 것은 가나안 땅에 이러한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는 것이며,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일이 낯선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30절에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 이라는 언급을 통해서 볼때, 이러한 일들의 일부는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도 자행되고 있는 일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3절 참조). 이러한 악한 행위들은 땅을 더럽히고 결국은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는'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25절).
즉, 가나안 땅에 입성하기 위해 기다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연 그 땅이 스스로 토해내지 않을 정도로 거룩한 상태인가? 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답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나님은 우상 숭배, 특히 산 채로 몰렉에게 아이를 바치는 행위, 성적인 타락 등으로 인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혼탁하게 만들고 창조의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 강하게 경고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동일한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을 명령하고 계십니다(3절).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들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 행하거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해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도 행하지 않아야 합니다(26절, 30절). 그리고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할 것은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는 것입니다(4-5절, 26절).
어제 우리가 함께 나누었던 18:3-5절에,
3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4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5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라고 말씀하신 것을 오늘 30절에 다시 ,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라고 언급하시면서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준수하는 일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악한 옛 습관과 세상의 풍습을 따르는 것입니다.
반대로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것을 우리들이 몰라서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전에 행하던 풍습이 습성화되었기 때문에 고치기 힘든 것입니다.
그래서 강한 결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성화의 과정에 기준이 되고 힘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는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추천찬송가】
478장 참 아름다워라
【은혜의 찬양】
복음밖에 없습니다 : https://youtu.be/2O_w1Am9cq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