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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야생화ㅡ무릇/부처꽃 외
(삼락생태공원에서ㅡ모모수계)
참새
무릇
부처꽃
맨드라미
무릇(물구지)
다년생 초본으로 인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7~8월에 개화하며 길이 12cm 정도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는 꽃은
아래에서부터 무한형으로 피고 6개의 꽃잎은 도피침형으로 연한 자주색이다.
꽃의 모양이 맥문동과 비슷하지만, 맥문동은 가늘고 질긴 잎이
여러 장 모여 나며 뿌리줄기가 굵고 딱딱해서 구분할 수 있다.
백합과에 속하며 물구, 물굿, 물구지, 면조아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타이완, 중국, 우수리 강, 일본 등
아시아 동북부의 온대에서 아열대까지 널리 분포하며,
삭과는 길이 5mm 정도의 도란상 구형이고 종자는 넓은 피침형이다.
초지나 과수원에서 문제잡초가 된다. 꽃차례의 길이가 15~30cm 정도인 점이
무스카리와 다르다. 인경과 어린잎을 식용하고, 봄에 어린잎은 데쳐서
우려내고 초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쳐 먹는다. 새싹은 삶아 나물로 먹는다.
비늘줄기는 조려서 먹거나 데쳐서 조림을 한다. 인경이 엷은 껍질로 싸이고
화경에 잎이 없다. 관상식물로 심기도 한다.강심제, 강장, 강장보호, 건위,
구충, 근육통, 요통, 유선염, 자양강장, 장염, 장옹, 장위카타르, 종독,
진통, 타박상, 해독, 해열, 허약체질, 에 효능이 있다.
꽃말은 ‘강한 자제력’, ‘자랑’이다.
부처꽃
부처꽃과에 속하는 속씨식물. 아시아를 원산지이다.
7~8월이 되면 잎 겨드랑이에서 홍자색의 꽃이 3~5송이씩 둘러싸여 피어난다.
식용이 가능한 부처꽃과의 속씨식물이며 줄기에 털이 있는 털부처꽃도 있다
살균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다.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도 도움이 되고,
방광에 좋은 기능을 하여 이뇨작용을 촉진하거나 방광염에도 효과가 있다.
식물 전체를 말린 것은 ‘천굴채’라 하여 한방에서 지사제로 사용한다.
부처꽃은 식물 전체를 약재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채취 시기는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가 가장 좋고, 복용할 때에는 햇볕에 말린 뒤 소량을 달여 마신다.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주로 약재로 쓰이는데, 식물 전체를 말려서
한방에서 지사제로 사용하며 ‘천굴채’라고 이른다. 효능으로는 살균 등이 있다.
꽃말 : 슬픈사랑, 비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