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별,나이,생일
-> 여자, 30대 중반, 10월 4일(그래서 메일 만들던 초기에 부끄럽게 angel을 남발했던...)
2.닉네임과 쓰게 된 이유
-> 난장
난장의 몇가지 뜻으로는 1. 난장(蘭章) - 난초향기와 같은 글, 즉 좋은 글 / 2. 난 짱 / 3. 키 작아 난장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그 난장의 의미가 가장 큽니다. 난장판이죠~~
영화 '숏버스' 마지막 장면을 보면 많은 등장인물들이 한데 모여 자유롭게, 어지러이 어울리며 난장을 피웁니다. 그 안에서 영켜있던 오해도 풀고 각자의 맺힌 여러 응어리들도 표출을 하죠. 그런 난장적인 모습에서 자유를 넘어선 카타르시스를 느꼈기에 '난장'을 그때부터 닉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디다.
3.사는곳(주 활동지역?)
-> 성북구 종암동 거주하고...회사는 공덕에 위치하고...놀다보면 홍대에 자주 있더군여.
4.하는일
-> 많은 분이 싫어하는 전화 영업을 관리? 감시? 지원? 뭐 그런 일을 하고 있는 사무직입니다.
5.혈액형
-> A형. 완전 트리플 A형.
6.연락처
-> traveler.lucy@gmail.com / 핸펀은 궁금하심 다 알려드려여~~
7.나의 이상형
-> 나이가 먹어가니 이상형이란게 없어지는 듯하네요... 걍 말 잘통하면 되는 것 같아요.
8.감명깊게 본 영화(또는 책)
-> 얼마 전에 본 '그녀'. 영화 시작하면서 끝까지 제가 막 울고 있더군요. 그리고 몇 번은 보게 되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
'화양연화'를 보고 캄보디아로 떠났을 정도로 그 영화도 좋아하고 '어바웃 타임', '이터널 션샤인' 등등 좋아합니다.
근데 나열한 영화가 다들 참 감상적이네...
제 인생의 최고의 영화는 '시계태엽장치 오렌지'입니다. 영화란 예술에 눈 뜨게 해준 영화인지라.
책은 에쿠니 가오리 책들을 좋아해서 그녀의 책은 '내 영혼의 반창고다'라고 외치고 다녔으나 쓸데없는 다작으로 저에게 이젠 약발이 다했음져. 그래도 초기작들은 아직도 좋아해요. '반짝반짝 빛나는' 이나 '낙하하는 저녁' 등등
9.주량 및 술버릇
-> 소주 한병 정도 먹는 것 같고...예전엔 취하면 전화해서 주변 사람들 괴롭혔는데 이젠 그렇게 취할 정도로 몸에서 술을 받아드리지 못하기 때문에 크게 없는 것 같네요.
10.좋아하는 음식
-> 닭 요리는 다 좋아해요!! 치느님!!!!
11.취미 & 특기
-> 취미...미드 보는 거 좋아해요. 심슨네 가족들은 거의 중독 상태. 아침에 출근 준비하며, 밤에 잠들기 직전에 심슨을 꼭 봅니다. 한때는 심슨 오프닝 송을 못들으면 잠을 못잘 정도였음다.
특기는....항공권 리턴 티켓 찢기..? 보름 유효기간 항공권 끊어서 태국 갔다가 귀국편 버리고 2달 떠돌다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호주에서도 타즈매니아에서 시드니 가는 티켓 얼리버드로 끊어놓고서는 걍 머물다 멜번으로 떠버렸습니다. 그 외 종종 그런 일이 있었으나...당분간은 착실히 회사 생활을 하기로 맘 먹었으니....특기는 차후 비기로 쓰게 봉인해야겠습니다.
12.탱고를 접하게 된 계기와 현재 심정
-> 3년 전 호주에서 노닐고 있을때 같이 노닐던 동생과 스윙클래스를 한번 갔었어요. 음악에 맞춰 춤추며 너무나 행복해 하던 그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나도 꼭 춤 하나를 배워야지 라고 결심을 했죠. 근데 비가 올때면 기상청보다 정확한 난장청 무릎으로 스윙은 포기.
그러다 여행 모임에서 알게된 분이 솔땅에서 품앗이를 하신다고 배우고 싶음 지원하라해서 74기로 땅고에 입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먹고 살기 바쁘고...수업 몇 번 빠지고 엠티 빠지니 적응도 잘 안되고...몸도 비루하여 초급반만 겨우 수료하고 포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그 분이 전 운영진대에 화정 지기를 하셨는데 화정 도우미가 필요하다해서 화욜 8시부터는 딱히 할 일이 없던 제가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됐었지요. 2달간 매주 화욜, 오나다에서 선배님들 춤추는 것을 감상하고 있고자니 제 속에 눌려있던 탱고를 알고자하는 욕망(?)이 불쑥불쑥 솟아올라 다시 78기로 이렇게 재입문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심정은....멘붕입니다. 저번 심밀에서...모든 것이 무너져내렸습디다. 조금씩 알 것 같던 탱고가 까매져버렸습니다.
기지도 못하면서 날고 싶어서 욕심나서 그랬던 거라 자평합니다. 눈만 높아졌어여...-_-
차근차근 하나하나 다시 쌓아올라가겠습니다.
13.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탱고관련이면 더 좋다능~)
-> 가수 이적에게 18년째 빠순이(?) 생활을 할 정도로 이적을 좋아합니다.(아직도 앨범이 발매되는 날 대형음반매장으로 뛰어갑니다. 콘서트가면 성령 부흥회처럼 두 팔 벌려 그의 노래를 몸으로 느낍니다.) 고 2때쯤 이적이 ' 별이 빛나는 밤에' DJ를 했는데 그때 교실콘서트란 코너가 있었어요. 근데 반에 있는 듯 없는듯 A형스러운 제가 반 아이들을 선동해 그 교실콘서트를 저희 반에 유치를 했드랬져!!!
덩달아 그 라됴 뽐내기 대회에 나가 노래하며 기타를 쳤다지요...지금 생각하면 이불킥하는 추억이네요. 무슨깡으로 라디오 출연을 했을까...그것도 기타치며 노래로...그래도 그 기타를 이적이 조율해줬는데 지금도 그 기타가 먼지 듬뿍과 함께 제 방 구석에 짱 박혀 있어요.
그 외에...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호주 그레이트베리어리프를 보며 스카이다이빙하기(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정말 쫭쫭이었어요!!), 인도 사막사파리 중 수많은 별이 까만 밤에 빼곡하던 사막에서의 하룻밤이 최고의 기억입니다.
14.요즘 고민거리
-> 조직개편으로 분위기 쌀벌한 회사...(아침마다 뇌는 집에다 놓고 출근 중)
그리고 몇달 전부터 더 무럭무럭 자라는 내 몸뚱아리.
15.좌우명
->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하지만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체게바라가 그리 말씀하셨다죠.
16.삶의 목표
-> 곱게 늙어 곱게 죽자.
17.78기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 78기 모든 분들 만나됩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탱고라는 평생의 취미이자 숙제를 위해 첫 단추 잘 꿰매봐요~~
그리고 아직은 서로 잘 몰라도 오래오래 친하게 즐겁게 잼나게 지내요~~~
18.내사진(동기간에 닉네임과 얼굴 매칭이 안되고 있으니 꼭 사진 올려 주세요 ^^)
->무릇 여자의 사진이란...잘 나온 것만 간직하기 마련이라... 최신 사진은 없네요. 그래서 1년 전 사진...쿨럭.
짐은 걍 고딩같은 단발머리입니다. 혼자 신났군요.
그리고 두번째 사진은 걍 저를 가장 잘 표현하는 사진인듯해서요. 태국 치앙마이 게스트하우스에서 낮술 먹고 한량짓하다 도촬당했습니다. BMK 아닙니다. 노래 못합니다. 기타는 코드만 잡을 줄 압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지금은 단발입니다.ㅋㅋㅋㅋ
첫댓글 난장님!
레게머리가 참 잘 어울리시네요.
뒤풀이에서 자주 뵙게 돼 반가왔어요.
풍류를 아시는 멋진 분 같아요.
좋은 인연으로 함께 탱고를 즐기길 바래요~*
가든님~ 교차수업하게 되면 수업때도 뵈어요~^^ 뒷풀이때 보는것도 더더 좋구요~~
함께 탱고 오래오래 즐겨요~~!!
난장님 사진이 정말 깜찍하세요~~ 은근 트리플 에이형들이 많아요~~ 저도ㅋㅋ 탱고를 추다 보면 잘 춰진다 싶다가도 너무 안되기도 하고 기복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러려니 하고 오래 가겠다는 생각으로 홧팅하세요^^
그러려니...해야하는데 이게 참 트리플A다 보니...ㅋㅋ
그래도 꾸준한 연습으로 극뽁해야겠습니다!!
난장님 왠지 알면 알수록 유쾌하고 사랑스런 분이실 듯! ㅎㅎ
....그레이프배리어리프 위에서 스카이다이빙+인도 별밤 아래 사막 부분에서 겁나 부러워졌어요.... 나중에 그 얘기 직접 들려주세요~
악 사랑스러움...부끄...ㅋㅋㅋ
탱고를 비롯한 소소한 많은 이야기 오래오래 나눠보아요~~
난장님 정말진정 멋지게사시네요 ~리턴티켓찢기 ! 멋지네요 ^^
이젠 그만 찢긴해야할텐데 말이죠..ㅋㅋㅋ
걍 자유를 누릴 수 있을때 확 누리잔 생각에 과감히 찢었지요~ㅋㅋ
낭만추구형 명랑 소녀 스퇄의 난장님 방가와염.
자주 보고 즐겁게 지내요.우리...
정말 존데 마니 다니셨네요.
사만다님만큼 많이 다니진 못했어요...으흑. 언젠간 꼭 남미에서 땅고를!!
즐겁게 우아하고 유쾌한 사만다님~~ 오래 잼나게 땅고해요~~^^
난장님 자유로운 영혼같아요~^^ 심밀에서..ㅠ 무슨일이 있었기에... 우리 차근차근 욕심내지말고 밟아가요~^^ 그럼.. 빛이 보일거예요~
자유롭고픈데 잘 안되요~~ 심밀에선 넘 잘하고픈 욕심에 미약하게나마 있던 모든 감을 놓았던듯해요. 쌉 앞으로 더 잘부탁드려요~~~~
반갑습니다.. '난장'님!
자소서를 보니, 재미있게 사시는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
넘 난장처럼 사는게 아닌가해서 닉을 바꾸려했으나 절 그리 부르는 사람이 아직 많아 포기했어요~ㅋㅋ
한번 사는거 잼나게 살아야죠~~
어색하고 쑥쓰럽던 첫수업 시작 전..난장님이 친절하게 말을 받아주어 무척 고마웠습니다. 사진과 글을 보니 감성 풍부한 보헤미안의 향기가 물씬~멋지세요~!^^
저도 쑥쓰러운데 마룐쌉 아시는 분이라 틸로님이 넘 반가웠어요~~~ 나중에 행여나 키좀바에 도전하면 도와주세여!!^^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자유 스카이다이빙..
전 케언즈에서 14000피트 텐덤 다이빙을 했었어요.
그대로 날수있다면 했던 순간이었답니다. 화정에서 가끔 보이던 그분 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저두요!!케언즈 14000피트! 하늘을 나는 그 기분이란...
화정에서 돈 받고 음료 드리고 그러던 사람이었지요.ㅋㅋ 선배님 반갑습니다~~^^
수업 첫날 뒷풀이에 옆자리에 앉으셨던 귀여운 난장님이랑 마지막사진은 완전 딴 사람 같네요~ㅎ 반갑습니다~^^
그치요~ 그 래리꼬가 겨울 한창 들리던 그 래리꼬냐며..ㅋㅋ걍 넘 해보고픈 머리라 땡볕에서 3시간 고생하며 완성된 머리에요~ㅋㅋ(따준 아저씨가 더 힘들지만) 자주봐요 래리꼬님~~~
특기 ㅎㅎㅎ 에피소드도 멋지네요. 뒷풀이에서 잠깐 얘기했었지만 반가웠어요. ^^
네넹~~ 묵직한 포스를 뿜어내시는 멋진 지훈님~~ 방가웠어요~~ 자주 봬요~~^^
난장! 우리 탱고 오래오래 춰야지. 조급한 마음 내려놓고 천천히 여유있게 즐기자고 ^^
넹 싸부님의 밀씀을 가슴에 새기며 하나씩하나씩 무릎 관절 나가기 전까지 여유롭게~~유후~~
반갑습니다!! 혹시 주량을 낮추어서 말씀하신건 아닌가요??! 해보기 멤버이신것 같은데... ㅎㅎㅎ
탱고 포기말고 열심히 해요!~~ 함께요!~~
술자리는 가늘고 길게...ㅋㅋ한때 밤새 술먹고 첫차클럽, 모닝브레드 클럽이 있었으너..이젠 힘들어요..ㅋㅋ
이번엔 포기 안하도록 불끈!!! 함께합시다!!
방가와요^^ 함께 열쉬미 탱고 배워 보아요^^
넹~~ 탱고로 홀인원 날리는 그날까지 우리 열탱해요!!!^^
와 사진 감성돋네요. 난장님도 her에 빠지셨군요
넘 극장서 보고파서 상영 종료 마지막날 마지막회 혼자 극장 정중앙에서 봤어요. 그 뒤에 5분 정도 오셨지만..ㅋㅋ
걍 복합다잡한 맘에 호아킨피닉스 첫 나레이션 시작부터 눙물이. ㅋㅋㅋ
여행 좋아 하시나봐요~ 사진도 분위기 있게 잘 찍으셨구요~ 앞으로 같이 탱고에 같이 빠져보아요~ ^^
사진은 도촬당한...ㅋㅋㅋ
앞으로 오래오래 탱고 즐겨보아요~~~~^^
난장님 반가워요~^^ ㅋ 카페는 또 오랜만에 들어 오니 많은 분들의 자기소개가~^^ 에쿠니 가오리 눈에 확 들어 오네요~^^ 그남자 그여자 보면서 너무 좋았는데 삶에 치이다 보니 최근에 못 봤는데 난장님 자기소개에서 보니 너무 좋네요~^^ 기타도 치시고 진짜 짱~!!! 다음에 꼭 한 딴따 부탁드려용~^^ ㅋㅋ
정말 라떼님 힌딴따 꼭 해요~ 글구 금욜 포트럭 꼭 갈께요~ 가능하면 수업까지!!^^
정말 재치만점 긍정 파워 반장님! 오래오래 함께 탱고 즐겨요~~~
난장님이닷ㅎ 마지막 사진은 도촬이라고 하기엔 넘 작품인데요?^^ 닉에서부터 난장님의 유쾌함이 묻어나요~
징짜 부러운 특기와 에피소드네요,, 트리플 A형이라며 그런 용감무쌍함은 어디서 나오시는쥐?ㅎ 앞으로 우리 잼나게 즐탱해요^.~
여행 갈때는 모든걸 내려놓기에...ㅋㅋ
앞으로 오래오래 즐탱해요!!!
난장님의 보헤미안 감성 탱고와 어울리네요 ㅎㅎ 앞으로도 쪼욱 탱고와 이슬로 역여 보아요 ㅎㅎ
언젠간 남미에서 꼭 땅고를! 소물리에 함 저도 전수 받아야겠어요~~~~^^
이거 사진이 당췌 알아볼수가 없잖으~ ㅋㅋ
난장~ 오래오래 탱고하자
언니! 저 맞아요~ㅋㅋㅋㅋㅋㅋ한번 포기를 해봤으니 이젠 꾸준히 오래오래 해보려구요~
재입문하니 잃어버린듯한 74기 동기분들도 찾은듯해서 넘 기뻐요~~ 언니 오래오래 봐용!!!!
우와 스윙도 했었구나 ㅋㅋㅋㅋ 그리고 이적 아직도 ㅋㅋㅋㅋ
오케이 애니웨이 78기 재입문 추카추카
스윙은 수업 딱 한번 갔다야~ㅋㅋ 이적은...영원해!!!
탱고 입문 축하하네 그바야.
@난장(78)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갔을 때 이적의 공연을 빗속에서 보았드랬죵!!~~ 핸펀에 녹음까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