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봄날

[유자향]

그저께 옥천에서
단정한님과 폭시님과
또 하루의 봄날을 함께 보냈습니다.

입에도 담고 눈에도 담으며~^^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까페 "향곡산방"도 봄봄합니다.

하늘 보이는 창가에 앉아

시원하게 한잔씩 마시고

까페 산책길 걸었어요.
어디서 봐도 좋더라구요.

칠렐레팔렐레~~좋답니다. ㅎㅎ

아름다운 풍경 보고
건강한 먹거리들 먹고
많이 웃었으니
1년쯤 젊어졌.....기를 바라봅니다. ^^

[아카시아나무]

좋다 좋아!!!!
뭐하나 빠짐없이
다 좋아보인다요~^^

[유자향]

그쵸~? 더 보탤 것도 뺄 것도 없이 좋았어요~~^^

[유자향]

가만 보면
참~~ 많이 가지신 분이세욤 ㅎㅎ

[아이러브 황후~]

와우~~ 탄성이 절루나요.
입으로 먹기에는 넘 아까운~~
색감이 넘 이뽀요^^

눈으로 시선고정^^
봄나들이 넘 좋아보여요**

[유자향]

온갖 색들의 잔치 같아요.^^

[토마토파스타]

눈에 익은 음식들,,나도 먹은듯하네에..ㅎ
폭시님이 저리 큰가여,,대박이다요!
멋쟁이신줄은 알았지만여,,ㅎ
봄은 온천지가 좋네에.
카페도 좋지만,,바깥풍경이 더좋아여.
저기 인디언텐트도 카페 인가봐여,,저기 앉아보잖구,ㅎㅎ

[유자향]

폭시님 키가 크신 데다 굽있는 신발까지 신어서
저랑 차이가 많이 나 보이죠? ㅎ
넓은 터에 자리 잡은, 그래서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곳이었어요.
텐트보다는 산책? ㅎㅎ

[샤이닝민들레]

저 국수 먹고싶네요ㅋㅋ시원하게ㅎㅎ
두번째는 뭘까요? 잘모르겠네요
이쁜거 보니까 기분좋아지네요 감사~^^

[유자향]

요즘같은 날에 잘 어울리는 메뉴죠~
쑥버무리랍니다. ^^

[율란]

한폭의 풍경화 처럼
고요하고 평화롭고 따뜻한 그림 입니다
앞치마 입은 여인들의 그림은 모네 그림 느낌 나요 ㅎㅎ

[유자향]

평일, 시골 까페는 더없이 한산한 데다
바깥풍경이 평화로움을 더해주었나 봅니다.
그 느낌 그대로 참 좋았습니다. ^^

[콩수니야]

우와~~~~
부러버요.
꽃과 함께 한 먹거리도 걷는 길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최고예요

[유자향]

사람이 최고다! ㅎㅎ

[사랑해혀니]

흐미~~~
머시여!!!
이삐게도 차려불고마이!!
겁나
부럽소이!!

첫 사진
약올라~~~잉!!

[유자향]

생각없이 시작했다가
소품 하나씩 보태가며
소꿉놀이하듯 재밌었습니다. ㅎㅎ

[내사랑 그대^^*]

그저 좋은날~
오늘만 같아라
모든게 넘 예쁘고
좋아보입니다

[유자향]

돈 안 드는 즐거움~맘껏 누린 날이었답니다^.^

[산모퉁이]

허걱ㅡ정말 모네ㅡ르노아르ㅡ그림이요ㅡ샘나 죽것다요

[유자향]

이래뵈도 폰카 세 대 중에서 고르고 골라낸 사진들이거든요 ㅋㅋ

[유저미]

열무국수가 예술로.보이기는.처음 입니다
저식탁은 보기만해도 눈호강 하네요
맛은 물어볼.필요도.없겠죠
산책하는 두분의.뒷모습 화보인줄
좋은사람과 좋은시간은.보약입니다

[유자향]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았던 음식으로,
수다와 웃음으로
커다란 식탁이 꽉 찼던 것 같아요.
바깥의 푸르름은 또 어떻구요~~^^

[katie1]

와우~~~
알록달록 감탄!
눈으로만 보겠습니다.

[유자향]

바깥 풍경에 질세라
식탁위에도 쨍한 컬러들이 가득했네요^^

[사과향으로]

음식도 다 꽃으로 보일듯 예쁘게 장식하고~~
바람불어 좋은날
좋은 사람과 함께 걷고
사진찍고
좋아 보여요~~

[유자향]

그러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

[초록나눔]

토마토넣은 열무국수와
쑥떡도 예쁜 상차림과
하하호호 그려집니다

[유자향]

이쁘다이쁘다~
맛있다맛있다~
아, 배불러배불러~
계속 그랬습니다. ㅎㅎ

[환희의정원]

프방의인연으로
근사한 분위기있는곳에서
조우하셨네요! ㅋ
역쉬 프방의 세련된분들~~!
이런것이 사는 맛이지요
유자향? 같은 유자향님! 사진도
포스팅도 멋져요

[유자향]

네~담백하면서도 건강함이 배어있는
그런 맛이 나는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