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여파로 13일 최소 20개 은행에 거래 일시중단
2023/03/13
SVB 본사 정문 앞에 길게 늘어선 줄[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실리콘 밸리 은행의 예금 전액을 보호하기로 하고 오늘(13일) 연설에서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안전하다고 국민들을 안심시켰음에도 오늘 (13일) 증시에서 최소 20개 은행의 거래가 한시적으로 중단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오늘 주식시장에서 최소 스무개 은행의 거래가 한시적으로 중단됐으며 이유는 이들 은행들의 주식이 오늘 폭락했기 때문으로, 13일 일부 은행의 주가 하락폭은 최고 80퍼센트에 달했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 폭락으로 한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된 은행은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와 팩 웨스트 뱅콥, 오션 퍼스트 파이낸셜 코프, 리전스 파이낸셜 코퍼레이션, 헌팅턴 뱅크 쉐어즈, 코메리카, 찰스 슈왑, 이스트 웨스트 뱅콥, 퍼스트 호라이즌 코퍼레이션,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크 오브 하와이 코퍼레이션, 어드바이져 쉐어스 트러스, 마그야 뱅콥, 워싱턴 페데럴 잉크, 자이언 뱅콥, 마카타와 뱅콥, 어드바이져 쉐어스 트러스트 ,커스터머스 뱅콥, 코스탈 파이낸셜 콜프, 메트로 폴리탄 뱅크 홀딩 콜프등입니다.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콥의 경우 오늘 주가가 83퍼센트까지 곤두박칠쳤으며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는 78퍼센트, 팩 웨스트 뱅콥은 53퍼센트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오늘 거래가 일시 중단된 회사들은 실리콘 밸리 뱅크에 뒤를 이어 위험군으로 지목되왔던 은행들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리콘 밸리 뱅크 사태가 지난 2008년때 금융위기때처럼 은행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희박한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이 실리콘 밸리 뱅크의 파산 여파가 전국이 다른 중소 은행들로 확대될수 있을것으로 우려하고 동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디오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