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78기 (Demian)
1. 성별,나이,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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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41년2개월(73년생), 4월17일(음)
2.닉네임과 쓰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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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남자이름으로 검색했는데....검색명 중 Demian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다른 것들은 로드리게스, 후안, 산체스, 곤잘레스 등등 .... 마쵸냄새 물씬 나더군요.
3.사는곳(주 활동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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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백석동이에요. (강남 신사동, 압구정동, 이태원, 인사동 일대 주로 3호선을 중심으로 이동합니다)
4.하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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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신사동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고사진을 중심으로 영상에 관련된 시각미디어를 다루고 있습니다.
5.혈액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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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형 입니다.
6.연락처/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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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871-1052 / uyeolbeck@gmail.com
7.나의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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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애가 강한 여성. 이성적이고 지적인 여성.
8.감명깊게 본 영화(또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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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선택과 취향은 확실합니다. 주로 멜로드라마 좋아하고, 역사물, 환타지, 도큐멘터리, 가끔 로맨틱 코메디 좋아합니다.
공포 스릴러, 액션, 허리우드 블록버스터 등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영화는 병적으로 찾아서 봅니다,
블루 발렌타인, 500일의 썸머, 이토록 뜨거운 순간, 레스트리스, 에브리바디스 파인
최근에 본 영화로는 -그녀, 차가운 장미, 인사이드 르윈, 리스본행 야간열차 - 입니다.
* 수잔 손텍의 에세이 - 우울한 열정, 타인의 고통, 사진에 대해여, 해석에 반대한다 - 등을 좋아 합니다.
주로 인문사회과학서, 철학서, 역사서 등을 좋아하구요.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사놓았다가 시간날 때 한번에 읽습니다.
특히 그림책 좋아합니다.
9.주량 및 술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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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을 기준으로 와인1병정도, 맥주, 소주 적당히 합니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편차가 굉장히 심한 것같아요.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마시는 술을 제일 좋아합니다. 술버릇은 딱히 없지만 대화를 많이 하고 취하면 집에 갑니다.
술자리에서 자는 경우 없어요.
10.좋아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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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최고급 육류, 살라미, 소시지같은 육가공식품, 단백한 빵, 치즈, 신선한 해산물, 토마토 야채들 골고루.
그리고 우라나라의 맑은 해장국 종류들, 밥, 김치
11.취미 & 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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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람, 현대무용 관람, 집에서 요리하고 술마시기, 바베큐 그릴, 가끔 캠핑, 낚시 등의 야외활동, 달리기, 걷기, 수영, 고양이랑 놀기. 멍때리기, 신선한 공기마시기, 가끔 글쓰기.
12.탱고를 접하게 된 계기와 현재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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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조깅하다가 가로등 아래에서 탱고를 추는 커플을 보고, 외국 친구들이 파티에서 춤추는 거 보고.
술자리에서 지인의 추천으로 실천에 옮김, 천천히 즐기면서 배우고 멋진 중년의 신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13.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탱고관련이면 더 좋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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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이방인으로 살았던 3년4개월.
14.요즘 고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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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거리가 있지만 공개할 만것이 아니어서.... 이 여름이 지나가기를...
15.좌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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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죄우명은 없어요. 오래전 페북친구의 글에 있던 글인데요.
요즘들어 많이 생각나네요.
"용기를 내어 그대가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그대는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나는 사는대로 생각할 것이다.
기억하라,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폴 발레리
16.삶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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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삶의 목표가 중요한 것은 아니에요. 어떤 목표를 가지다 보면 지금이 불안해지더라구요.
지금이 중요한 것 같구요. 그래도 있다면 평화로운 사랑이에요.^^
17.78기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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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천천히 오래 오래 함께 어울려 갔으면 좋겠습니다.
18.내사진(동기간에 닉네임과 얼굴 매칭이 안되고 있으니 꼭 사진 올려 주세요 ^^
사진 등의 시각이미지를 다루고 있지만 정작 중이 제머리를 못 깍듯이 제 사진은 별로 없네요.
그래도 오랜 칩거에서 벗어나 초췌한 모습이 가장 최근의 모습이네요.
첫댓글 글올리고 나서 보니....사진이 너무 크네요.... 민망하여라..ㅜㅜ
데미안님!
반가와요~!
ㅎㅎㅎ...전 그래서 사진 바꿨어요.^^
78기 동기가 되어 기뻐요.
탱고란 매개체로 천천히...오래오래 함께 어울려요!
오래간만에 동기가 생겼네요.ㅎㅎ 열심히 할께요. 단지 저는 시간이 좀 걸린다는거.ㅋ
사진으로 보니 정말 날씬한 변우민 닮으셨네요~~ㅋ 다양하게 살아오신 분들이 탱고라는 공통점으로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거 정말 소중한 인연인 것 같아요~~ 멋진 탱고 라이프를 향해 78기 홧팅^^
변우민 씨를 기억하시니...ㅎㅎ 이 사람 오래전 사람인데. 네 즐겁운 탱고!!
데미안님은 닉도 멋지지만 탱고를 대하는 진지한 자세가 더 멋진 분이세요~^^ 멋진 땅게로가 되어 함께 탱고를 즐기는 그날까지 노력해보아요~
탱고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레스 잘 안 다는데 수잔손택 읽으신분 여기서 처음 만나서 반가워서ㅋㅋㅋㅋ 전 타인의 고통만 읽었는데 작자의 시각의 날카로움이 느껴져서 인상에 무척 남아있어요! 오랜만에 다시 읽어야 겠네요...ㅎㅎㅎ
아! 저두 반가워요. '우울한 열정'도 상당히 좋아하는 책이에요. 수잔 손탁, 작고하셨지만 그녀의 글을 읽으면 어머니의 말씀 처럼 편안해요, 이지적이고 모성애적 감성이 풍부한 것같아요.
영상 관련 시각미디어를 다루는 일을 하신다니..
흥미로운 일일 것 같네요...^^
대화는 나눠보지 못했지만,
같은 78기로서 잘 지냈으면 좋겠읍니다..^^
넵! 곧 탱고와 함께 대화하면서 잘 지내보아요 ^^
취미 특기란 현대무용! 와우! 곧 데미안님의 탱고도 멋질 것 같아요~~
현대무용을 하는 것은 아니고요. 빔 반데키부스나 울티마베즈 같은 무용단의 관람을 좋아합니다. 관람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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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영화 취향이 같다니 좋으네요. 좋은 영화가 있으면 같이 동행해요. ^^
변우민 씨 아니세요? 한동안 안보인다 했더니 칩거중이셨어요? ㅎㅎ 우리 잘 지내봐요 ^^
변우민 아녜요. ㅎㅎ. 네 잘지내보아요. ㅎ
반갑습니다!~~~ 실물이 휠씬 멋지십니다. 취미가 고급지네요!~~ 부러워라!! 영화, 취미등.. 성향이 저와도 조금 일치하는듯~~ ㅎㅎ 술도 좋아하시구!! 담에 뒷풀이에서.... ㅎㅎㅎ 저도 배우는 속도가 느려요!! 같이해요!!~
고급스런 취미보다는 생존형 취미에요. ㅎㅎ. 노는 스탈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한번 모여봐요. ㅎㅎ
사진보고 깜놀했습니다~왜인지 아시겠죠~?ㅎㅎ
전공자들도 알듯말듯한 울티마베즈 무용단을 좋아하신다니 대단한 안목이시네요(알만한 사람한테 빔 반데키부스 물어봤음) 앞으로 78기안에서 잘 부탁 드려요~^^
울티마베즈. 한국과 유럽에서 여러번 공연 감상했는데. 평생잊지 못할 감동이었죠. 다시 태어나서 꿈꾸고 싶다면 당연 안무가입니다. ㅎㅎ
좌우명에 남겨주신 글이 마음에 와 닿네요^^
달리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던데, 함께 마라톤 참석함 하시죠^^
10Km...
네.좋아요.ㅎ월래 무소속 독립 마라토너이지만 함께도 잘뛰어요. ^^
어머나 사진보니 못알아보겠어요. 캐주얼한 주말과는 매우 다르군여
ㅎㅎ...하지만 슈트는 늘 불편하답니다.
우아 바베큐~ 언제 78기도 집에서 요리해주시고 바베큐 해주세요 ㅎㅎㅎ
좋죠. 가까운 분들 몇몇 모이면 좋을듯해요. ㅎㅎ. 집이 작아서.ㅡㅡ"
@Demian 서서 먹져. 어메리칸 스타일로 ㅋㅋㅋ
너무 자주(?) 봐서 벌써 옛 친구처럼 친근한 얼굴이 되어버렸죠 ^^ 탱고도 함께 오래오래 즐기고, 바비큐 벙개 기대하고 있을께요 ^^
폴 발레리의 말, 대학교 4학년 때부터 생각했던 말인데 오랜만에 다시 만나네요 ㅎㅎ 요즘은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도 아니고 사는대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는거 같아요 ㅋ~
데미안님 오늘 드뎌 오픈..ㅋㅋ 어제 늦은 시간에 방문해도 너무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나중에 꼭 78기 파리 해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