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 2월 AUO, Innolux 매출 부진
- 3월 상반월 TV 패널 가격 하락세 완화되며 글로벌 패널 메이커 주가 소폭 상승했다(LGD +0.3%, AUO +1.4%, Innolux +2.7%).
- TV 패널 가격 하락세 완화는 긍정적이나 패널 메이커들의 캐시카우 역할 하고 있는 IT 부문 하락세 지속은 부정적이다. 모니터는 10개 반월, 노트북은 6개 반월 연속 하락세 이어갔고 하락폭은 축소됐으나, TV와 달리 하락폭 확대시의 하락률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다. IT부문의 경우 TV보다 리오프닝 관련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분간 가격 하락세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 대만 패널 메이커 2월 매출은 AUO가 YoY Flat으로 2020년 8월 이후 처음 성장세 중단됐고, MoM 기준으로는 -8% 하락하며 두달 연속 전월 대비 감소했다. Innolux 2월 매출은 YoY -13% 감소하며 두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고, MoM -9% 감소하며 7 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했다.
- 미 상무부 산업안전국은 미검증목록, 일명 블랙리스트에 중국 3위 LCD 기업 HKC를 포함시켰다.
- 삼성전자는 2021년 TV 등 가전 패널 구입에 10.6조원(YoY +94%)을 사용했다고 공시했다.
소재 및 장비 : 유기재료 시장 성장 지속
- 대만 DDI 업체 Novatek 2월 매출은 YoY +35% 증가하며 46개월 연속 증가세 이어갔으나 증가율은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MoM 기준으로는 -5% 감소해 DDI Peak-out 우려 지속됐다. Novatek 주가는 -1.6%, LX세미콘은 -0.1% 하락했다.
- 대만 PI필름 업체 Taimide의 2월 매출은 YoY +5% 증가했으나, MoM -6% 감소했다. 다만 최근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며 2021년 말 불거진 서플라이 체인 과다 재고 우려를 다소 불식시켜주는 모습이다. 다만, 2월 매출 증가폭이 크지 않았고 최근 모바일 시장 우려 지속 부각되면서 Taimide 주가는 한 주간 -4.5% 하락했고 PI첨단소재도 -0.3% 하락하며 횡보했다.
- 대만 CCL 업체 Taiflex의 2월 매출은 YoY -17%, MoM -29% 감소했다. CCL 역시 서플라이 체인 전반의 재고 우려 부각되는 가운데 실제 월 매출도 부진한 모습이다. Taiflex 주가는 한 주간 -4.1% 하락했고, 이녹스첨단소재는 -3.0% 하락했다.
- Ubi Research는 2021년 OLED 소재 매출 기업별 순위를 발표했다 : 1위 UDC(319백만$), 2위 덕산네오룩스(172백만$), 3위 Dupont(163백만$) 등.
- Omdia는 2021년 OLE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이 5.35억대로 YoY +3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OLED 침투율 40%). Flexible OLED 패널 출하량이 3.25억대(폴더블 패널 890만대 포함)로 YoY +74% 증가한 반면, 중저가 모델인 Rigid OLED 패널 출하량은 2.1억대로 YoY -2% 감소했다. 애플의 OLED 모델 출하량은 2021년 1.78억대로 YoY +93% 증가했고, 전체 아이폰 출하량 중 OLED 비중은 2020년 45%, 2021년 76%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OLED 모델 출하량은 2021년 1.35억대로 YoY -15% 감소했고, 전체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중 OLED 비중은 2021년 50%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 삼성디스플레이의 Rigid OLED 제조 라인의 경우 상기한 대로 중저가 Rigid OLED 패널에 대한 모바일 시장 내 수요 감소하며 가동률 하락 우려 지속 제기돼왔으나, 최근 노트북, 태블릿 등 신규 수요처로의 시장 확대 통해 패널 출하면적 늘어나고 있으며 관련 서플라이 체인 수혜 역시 확대되고 있다.
-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수요 부진, 삼성전자 GOS 이슈로 인해 OLED 체인 주가 모두 부진한 모습이지만, 유기재료 기업들의 경우 시장 성장성 및 가격 매력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관련 기업 : 덕산네오룩스, UDC)
하나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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