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내내 그만 쳐다보았습니다..
남들은 다 해드빙하며 뛰며 그렇게 놀때 전 그만 쳐다보았습니다..
꼭 꼭 내 마음속에 그를 담아두고 싶었습니다..
당분간 못볼것 같다는 그 생각에 괜시리 눈물도 났습니다..
내 머리속으로 스쳐지나가는 시간들..
그를 알고부터..
그리고 아주 멋지고 기억에 남을 공연 "무적앵콜"
1999년 6월 19일..
그리고 2002년 5월 25일..딴 콘서트..
3년동안 전 정말 미치면서 아니 환장하면서
정말 세상을 잼나게 살면서 지냈었습니다..
1999년 6월 19일..
무적 앵콜..
부모님한테 서울에 친구 결혼식 있다구회사에두 친구 결혼한다구
거짓부롱해놓구서 친구 "보이"랑 같이 뱅기타구 갔던..
얼떨결에 가서 보았던 그 공연장..
승환님 공연 두번째..(첫번째는..1997년 2월 23일 드림팩토리 투어 부산)
아직두 그때 그 날을 잊지 못하구 있습니다
현재까지두 그날의 공연이 최고라고 전 말합니다
1999년 세날부 전국투어..
감기몸살에 힘들어하면서 약을 먹어가면서 정말 환장했던 공연들..
또한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날수 있게 해주었던.. 공연..
2000년도 롱리브 드림팩토리 전국투어..
젤 기억남는 도시(?)..춘천..
그때의 그 닭갈비와 호수가..
그래서 아직두 춘천을 그리워하구 있습니다..
2001년도 차카게 살자..
표 예매때문에 참 힘들었던것과.. 정말 가까이서 환님을 볼수 있었던거..
2002년 쎈콘서트 전국투어..
그중.. 젤 인상깊었던 곳.. 울산과 제주..
울산.. 여태껏 쎈콘서트중에서 젤루 환장했었기에..
제주..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침부터 줄서서 기다렸었고..
그 기획사의 스탭들.. 정말 친절 그 자체였음..
그날 정말 고마웠어요.. 기획사 사장님과 그 스탭들..
그리고.. 2002년 5월 25일.. 딴 콘서트..
공연내내 그 시간들이 생각났습니다..
그 덕분에..
전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곁에 참 좋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29년 살아오면서 제가 당당히 말할수 있는것은..
바로 제옆에 있는 좋은 사람들입니다..
그 누구한테두 전 이 좋은 사람들을 말할겁니다..
내게서 한없이 좋은 사람들..
너무 많아서 일일이 호명하기 힘드네요..
행여 호명했다가 자기 이름 빠지면 삐질까봐서..
그덕분에...
전 참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의 알던 친구들은 지금 저를 보면 놀랍니다..
또한 부럽다고들 합니다..
워낙에 내성적이었고 누구앞에 가면 말하나두 못하던 제가
언제부턴가 성격도 발라졌고.. 처음보는 사람들한테두 잘두 말걸구..
제가 보기에도 요새 전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그 덕분에 전 사는게 참 즐겁습니다..
제 또래 친구들중에는 정말 살아가는게 너무 싫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를 알고부터 전 우리나라 여러도시들을 갔었습니다..
공연을 보기위해서.
그를 알고나서부터 알게된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참 많은 도시들을 갔었습니다..
3년동안 생각해보니 전 참 많은 도시들을 그리고 많은 공연들을 보았더랬습니다..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너 그돈 모았으면 자그마한 집 하나 장만했을꺼라구..
전 돈보다도 더 소중한걸 알았습니다..
승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나의 영웅" 부를때.. 전 계속 고맙다구 고맙다구 했습니다..
당신 덕분에 정말 저 행복합니다..
공연이 끝나구서도 일어서기가 나가기가 싫었습니다..
왜 그리두 아쉬운지..
다시 그를 만날수 있겠죠??
12월쯤이면..
7개월을 기다려야되는거죠??
그런데 어쩌죠??
저 지금 너무 허해요..
이를 어쩌면 좋죠??
맨날 맨날 아니 한달에 한번에서 두번정도 공연하면 안될까요??
너무 큰 욕심일까요??
피에수..
한동안 컴을 못섰더랬습니다..
동생의 그 무서운 눈빛때문에..
또한 지금부터두 못씁니다..
그러나.. 피시방가서라두 컴을 쓸겁니다..
저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들을 매일 매일 만나러 여기 올겁니다..
참 오랫만에 긴 글을 써보는듯 합니다..
글을 안쓰니.. 더 글쓰는게 힘드네요..
에궁 -_-;;
사실.. 있죠.,. 후기 안쓸려구 했는데요..
거.. 예xxx군의 그 눈빛이 무서버서..
후기를 쓴거랍니다..
후기같지 않은 후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