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루 봄이 오나봅니다
화욜날은 눈이와서 서청대에서
눈이 그칠려나 기다리다,집회
포기하고 일찌감치 집으로가서
좋아하는 오곡찰밥을,아침엔
제대로 못먹고 나온것을 보충
하면서,몇개월만의 집에서 점심 먹었고요,어제도 서청대 출근 해서,지인들과 점심 먹고선,
일찍 들어가서 푹ㅡ쉬고나니,
몸도 맘도 가뿐하네예ㅡ
서청대의 아침은 화창한데,
미세먼지가 좀 껸거 같은데여
몇분빨리 도착해서 조금은
여유롭게 편지한장 채우며
생각해보니,병원가신지 3개월
하고 2일이 지났는데,이렇게
오랬동안 병원에 안가신적은
없으신데...한편으론 걱정인
것이,넘 참으시다,작은병을
키우시게 되는것 아니신지?
다른 한편으론,정말로 좋아
지셔서 견딜만 하시어?..후자
같으시면 더할나위 없으시겄
지만... 허긴,울 대통령님의
사고는,범부들은 짐직도 못
하겠지유ㅡ
생각이 많아서 또 늦을까봐
뛰다싶이 버스정류장에 가니,
마침오는 103번 버스를타고
사당으로해서 서초동으로
갑니다.모처럼 아침부터 포근
하니 좋네요ㅡ 후딱 준비하고
태극기 흔드는데,신호대기중인
건너편 차선에서 머리가 하얀
오너운전자인 할머니가 말없이
손 흔들어주시기에 꾸벅했더니
엄지척 하시며,신호들어오자
창문을닫고 가십니다.
오늘은 그 할머니가 기운을
주신건지? 뒤로 지나시면서,
응원과 격려 주신분들이 넘
많으시네요,그리구 차를타고
가시면서도 손 흔들어주시매
넘 감사하쥬ㅡ 가짜뉴스를
보시는 분들도 많으시구...
그러다보니 시간도 훌쩍가서
법원팀 두분(윤정숙님,김선동님)
이 오시어,점심을 애국자집에서
오제불고기,청국장,고등어구이
하고,골고루 맛있게 잘 먹고요,
뒷편의 커피숖에서,커피또한
잘 마시고 쉼도하구서 제자리로
복귀하야,태극기 흔들기 시작
합니디.
오후들어서도 2~30대 5-6명
지나던중 한명이,''태극기화이팅''
하니,두 세명도 따라 주먹불끈
쥐며,활짝 웃으며가는데,작난은
분명 아니였고요ㅡ 뒤이어
꺽다리와 작다리처럼,길쭉한
할머니와 땅딸한 할머니가,대
여섯걸음 지나시다 돌아보시며
''수고하세요''하고 손 흔들어
주시기에,''고맙습니다'' 하고선,
가신줄 알았는데,다시 오시어
큰 할머니가 머니를 주시기에 기겁을하며,뒤로 내뺐더니,작은
할머니가,''그럼 태극기 잠깐만
흔들고 갈께요 주세요''하시어
드렸더니,1분정도 흔들다 가시
네요ㅡ다시한번 고맙다 했구여
이번엔,할매 할배가 한무더기
오시더니 서로 수고하신다고
하시며,할머니 한분은,우리들
박근혜 대통령 탄핵되기전까지
빠지지않고 시청앞에서 태극기
흔들든 사람들이였다고 하면서
그후 전부들 이리저리 아파서
못 나가지만 응원 열심히 하고
있으니,힘내시고 자기들 몴까지
해달라눈데... 에고~갈길이
만리네요,한갖 핑계일 뿐인데...
암튼 응원주셔서 고맙지예ㅡ
오전에도 구두방에,오늘은
응원하고 가는사람 디게많다고
했었는데,오후엔 더 많다고
자랑했습니다.ㅎ 그러다보니
시간은 퍼뜩 가뿌네예ㅡ우옜던
오늘은 쪼매 즐건맘이 들었구요
더도 들도말구 오늘만 같아라ㅡ
입니다.감사합니다.
2019년 02월 21일.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수고 하셨어요 내일도 미세 먼지가 심하다던데~~
감사 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촌로님, 매일 쓰는 애국 일기를 모두 저장해 두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한 권의 책으로 묶을 날이 있겠지요.
저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읽고 있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글쟁이인 저는 부끄럽기만 하네요.
별말씀요ㅡ 순수 아마추어의 일기일 뿐입니다.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고맙습니다.
대단하십니다
그 누가 박근혜대통령님을 힘들게 하는건가요
오직 원죄의 꼭두각시인 김무성은 언젠가는
확실하게 하늘의 심판을 기필코 받을겁니다 ^^*
맞습니다.하늘이 아니라 극민께 먼저 심판 받을꺼구요ㅡ고맙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촌로님 수고하셨읍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촌로
@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