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게장백반의 홍게장인데~
제가 만든 대게장에 비해 다리색깔이 훨씬 붉죠? ^^
붉은 다리의 홍게장에 비해~
대게라 그런지~ 붉은빛은 덜하네요~
하지만 그때 먹었던 홍게장보다
살도 더 꽉차있고~ 대게라 그런지~ 더 맛나답니다.. ㅎㅎ
재 료
대게 5마리, 무, 막장 한스푼, 육수, 대파, 다진마늘
대게를 주문하니~ 집까지 살아서 배달이 되었어요~
아이스박스 열어보고~ 집게다리 움직이며 게거품을 물고 있는 게들을 보고
완전 깜놀했다는.. ㅋㅋㅋ
차마 손질을 못하겠어서 게손질은 신랑에게 부탁을 했답니다.. ㅎㅎ
꼼꼼한 울 신랑~~ 깨끗히 씻어서
다리 따로, 몸통 따로~~ 예쁘게 분리해 주었어요~ ^^
1. 무는 약간 도톰하게 썰어서 넣고~ 다진마늘, 막장한스푼과 물을 살짝 넣고 볶아주세요~
(강원도 막장이라~ 색이 좀 검지만 맛은 좋답니다.. ㅎ)
2. 육수를 넣어 주세요~
(육수는 미리 만들어 놓은게 있어서 그걸 사용했어요~)
(육수 : 멸치, 양파, 파뿌리, 황태머리, 마늘을 넣고 만들었어요~)
3. 손질한 대게를 넣고~ 청주를 3큰술정도 넣어주세요~
4. 위에 뜨는 거품은 걷어내 주세요~ ^^
5. 다 끓었으면 대파를 넣고 한번 더 끓여주세요~
완성된 대게장입니다..
뚝배기에 하나 가득 담아봤어요~ ㅎ
뚝배기 하나에 한마리 반정도의 분량이 들어가네요~ ^
대게살 먼저 발라먹고요~
장맛이 배어서 더 맛나요~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넘 푸짐하네요~ ^^
대게를 다 먹은 후엔
이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이 맛이 또 꿀맛이랍니다.. ^^
국물에 밥을 말고~
대게다리살도 발라내서 넣어줬어요~
그전에는 대게는 쪄먹기만 했는데~
이렇게 대게장으로 만들어 먹으니~
대게살도 먹고~ 국물도 마시니 일석이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