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서판(身言書判) 이야기♡
신언서판(身言書判)은 '신수와 말씨, 문필과 판단력'을 뜻한다.
그 일의 성사여부가 추진하는 사람의 '신언서판'에 달려있다.
그래서 신언서판을 보고 인재를 바로 선발한다.
*신(身)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얼굴이다.
얼굴은 그야말로 얼이 담긴 얼굴이다.
그 사람의 마음 가짐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얼굴보면 총기도 똑똑함도 묻어난다.
선한 마음도 짜증스런 마음도 보인다.
얼굴이 곧 그사람의 마음의 상태다.
관상이 괜히 생긴게 절대 아니다.
*언(言)은 곧 그 사람의 생각과 말이다.
생각과 말이 합리적이어야 만이 다른 사람을 이해와 설득을 시킬 수 있다.
고려시대(993년) 때의 ‘서희’ 장군은 ‘거란군’이 침입하자, 담판을 통해 거란군을 철수시켰다.
*서(書)는 글씨를 예쁘게 잘 쓴다기 보다 자기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것이다.
주제에 걸맞는 내용의 글을 잘지어야 옛부터 과거시험에도 급제했다.
생각은 말과 글로 나타난다.
*판(判)은 판단과 결단력을 말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정확하고, 합리적인 판단과 과감한 결단력이 돋보인다.
재일교포 손정의 회장은 중국 마윈의 알리바바 투자요청을 브리핑 30분 만에 결정했다.
신언서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판(判)'이다.
예리하고, 정확히 판단해야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오늘도 뜻깊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출처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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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원천 불우인(不怨天 不尤人) ]
불원천(不怨天) - 하늘을 원망하지 마라
불우인(不尤人) - 남을 탓하지 마라!
자고나면 숱한 사건이 터지고 어깁없이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 하고 잘못을 탓하는 공방전이 벌어진다
아랫 사람은 윗 사람을 끌어 내리려 하고
윗사람은 아래사람을 능멸하려고 한다
방관자는 당사자에게 모든 책임을 지라고 요구하고
당사자는 상황에 모든 책임을 돌린다
책임이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있다는 책임 전가가 막연한 시대다
우리는 아무도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 사회를 살고 있는 것이다
성숙한 사람은 남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군자와 선비는 자신에게 책임을 묻는 사람이다
선비들이 인생을 살다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할 때 마다 외치던 인생의 화두다
중용(中庸)에 나오는 '내 탓이요' 철학은 남 탓으로 자신의 잘못을
가리려는 오늘 날의 세태에 경종을 울린다
재상위 불능하(在上位 不陵下)
- 윗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아랫사람을 함부로 능멸하지 마라!
재하위 불원상(在下位 不援下)
- 아래자리에 있는 사람은 함부로 윗 사람을 끌어 내리려 하지마라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치기 마련이다
나에게 다가온 운명을 남 탓하지 말고
스스로 책임을 지고 극복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탓이요를 가슴에 품을 때 모든 건 평온 해집니다.
<출처미상>
첫댓글 신원서판 은 서예를 배우면서 선생의 체본에 따라 연습도하곤했지요!
좋은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