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5>
자동차 - 미 대선과 국내 자동차 산업의 영향 - 현대증권
미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에 큰 영향
클린턴과 트럼프의 정책 공약이 분야별로 상이한 경우가 많아,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국내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클린턴이 당선되면, 큰 틀에서 현 오바마 정부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갈 전망이어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의 경우, 보호무역을 크게 강화할 전망이어서 국내 자동차업계에 큰 부담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클린턴 당선 시, 큰 변화 없고, 친환경차와 스마트카 성장 가속화 전망
클린턴 진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자동차산업 관련 정책 공약은 오바마 정부의 뒤를 이어,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고, 연비 규제 강화와 친환경차 지원을 계속 강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친실리콘밸리/IT 성향을 바탕으로 IT융합 및 최첨단 산업, 기술 패권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중요시 여기고 있기 때문에, 관련 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직접적인 언급은 안하고 있지만, 제도적인 지원과 안전 규제 정비 등을 통해, 미국의 기술 우위가 뚜렷한 스마트카와 자율주행카의 빠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는 큰 틀에서 오바마 정부의 정책을 이어가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 시, 보호무역강화로 국내 자동차업계 큰 부담이 될 가능성
트럼프는 자동차산업에 대한 정책 공약이 특별히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제조업 전반에 걸쳐, 보호무역을 통한 일자리 지키기를 강하게 어필하고 있으며, 디트로이트 보수층으로부터의 지지가 큰 상황이다. 따라서 트럼프 당선 시, 미국 전통 자동차업체들을 위한 보호무역과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국내 자동차 업계에는 큰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아울러, 석유, 가스 등 전통 화석에너지 산업을 지지하고,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지원을 비판하고 있으며, 과도한 연비 규제를 경계하고 있다. 따라서 친환경차 시장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산업 내 클린턴 수혜주는 만도, 현대모비스. 트럼프 수혜주는 S&T모티브
클린턴 당선 시, 전반적으로 국내업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스마트카, 자율주행카의 성장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국내에서는 만도와 현대모비스가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 시, 국내 자동차업계는 보호무역 강화로 전반적으로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미국 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지원 강화로 GM 비중이 높은 S&T모티브 등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건설 - 부동산규제로 재건축 가격 하락전환 - 삼성증권
11·3 주택시장 관리방안 발표 - 서울 및 수도권 재건축아파트 가격변동률 (-)전환
지난 11월 3일 정부는 전매제한기간 강화, 재당첨제한 등 주로 청약시장의 투기수요를 억제하는 취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였음. 시장은 이미 부동산규제에 대한 우려로 센티먼트가 지속적으로 악화되어왔는데, 실제로 대책 발표 다음날인 11월4일을 기준으로 재건축아파트 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및 수도권 재건축아파트 가격은 각각 -0.12%, -0.10% w-w 하락하며 36주만에 가격변동률이 하락 전환하였고, 강남구 및 송파구의 경우에는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는 등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가격 모멘텀이 약화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음.
건설산업연구원 ‘17년 주택·부동산 시장 전망 - 지방 중심으로 ‘16년 대비 둔화 전망
11월 2일 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7년 주택 및 부동산시장 전망자료에 따르면 내년 국내 부동산시장은 올해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 연간 주택가격 변동률의 경우 ‘16년 +0.4%에서 ‘17년 -0.8%로 감소 전환할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은 올해 +1.0%에서 내년 0.0%로, 지방은 올해 -0.1%에서 내년 -1.5%로 하락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전반적으로 건산연은 내년 주택시장에 대해 금리 상승압박, 입주증가 등으로 하방 압력이 클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며, 수도권은 서울과 외곽지역의 양극화, 지방은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전기차 - 움직이는 컴퓨팅 시대: 자율주행 전기차 - NH증권
투자포인트: 움직이는 컴퓨팅 -> 자율주행 전기차 본격화
움직이는 컴퓨팅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차량 운전(인지+판단+제어) 중 인간의 영역이었던 인지와 판단 부분도 자동차가 담당할 전망이다. 이로인해 미래 자동차 방향은 안전/편의를 위한 자율주행과 친환경을 위한 전기차로 전개될 것이다. 이러한 산업패러다임 변화과정에서 자동차는 ‘이동수단’을 넘어 ‘개인적 모바일 공간’으로 개념이 확장될 것이며 ‘소유’의 대상에서 ‘사용’의 대상으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공유경제가 확산될 것이다.
1) 인지 기술 → 센서 확대: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및 초음파 센서들이 인체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며 차량 주변의 환경을 인식할 것이다. 향후 센서 융복합을 통한 기능 고도화를 예상한다.
2) 판단 기술 → 반도체 확대: 센서를 통해 인지된 정보를 판단 및 분석을 위해 각종 컴퓨팅(CPU/AP/DRAM/NAND) 기술 확대를 예상한다. 또한 판단을 위한 인공지능(딥러닝) 기술도 구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3) 친환경 기술 → 전기차/이차전지 확대: 환경 규제 강화 및 자율주행 자동차 확대로 동일 에너지원인 전기차가 확대되고 이로 인해 이차전지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결론적으로 당사는 자율주행 전기차를 위한 센서, 반도체 및 이차전지에 주목하고 있으며 Top picks로는 삼성전자(반도체), 삼성전기(센서/MLCC), 삼성SDI(이차전지), 한라홀딩스(센서) 및 유니퀘스트(반도체)를 제시한다.
Top picks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한라홀딩스, 유니퀘스트
삼성전자: 2017년 전장 사업 추진이 전망되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 확대 예상.
삼성전기: 자동차용 센서용 카메라 및 MLCC 본격화 전망
삼성SDI: 2017년 친환경차 동력원인 2차전지 역할 재부각될 전망
한라홀딩스: 만도와 만도헬라를 동시에 얻는 방법
유니퀘스트: ADAS 핵심 기술 기업 인수 + 자회사 드림텍의 재도약
관련주: 아모텍, 유니트론텍, 엠씨넥스, 엠디에스테크, 해성디에스
해외주식: 엔비디아, 모빌아이, B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