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여순·환단고기 이어
4·3까지 대통령이 불붙인
역사 논쟁
남로당에 암살된
박진경 대령
李, 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라오스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이 1948년
제주 4·3 사건 초기에 수습을 맡았던
박진경(1920~1948) 대령에 대한
국가 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를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15일 밝혔다.
앞서 보훈부는 지난 10월 박 대령이
1950년 받은 을지무공훈장을 근거로
박 대령 유족이 낸 국가 유공자 등록
신청을 승인하고, 지난달 4일 국가
유공자증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이에 제주 4·3 단체 등 지역 시민사회와
여권 일각에서 반발이 일자,
이재명 대통령이 박 대령에 대한 국
유공자 지정을 사실상 취소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이다.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국방부는
박 대령이 1950년 받은 을지무공훈장
서훈에 대한 취소 절차에 착수했고,
보훈부 역시 국가 유공자 지정
재검토에 나섰다.
정부가 여론 반발에 국가 유공자 지정
결정을 손쉽게 번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제주도에선 박 대령의 추도비 옆에
마치 ‘암살이 정당했다’는 식의 주장을
담은 안내판이 세워졌다.
이에 대해
“건국 영웅을 부관참시 하는 행위”
라는 비판이 나왔다.
----1948년 5월 6일 제주 4·3 사건의 수습
임무를 맡고 부임한 박진경 제9연대장.
6월 18일 남로당의 지령을 받은 부하의
총에 목숨을 잃었다----
< 조선일보 DB >
박 대령 사건은 4·3의 성격 규정에 있어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사안이다.
4·3 발생 다음 달 제주도에 부임해
한 달여 만에 남로당의 지령을 받은
부하에게 암살당한 인물이 과연 4·3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학계에서도
규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박 대령에 대해선
“민간인 탄압에 관여한 것은 없다”
는 증언까지 있다.
그런데도 이 대통령이
‘국가 유공자 지정 취소’를 언급해
논란을 불렀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이 지난 10월 여순 사건
77주기 추모식에서
“다시는 국가 폭력이 없어야 한다”
고 한 발언이나, 최근 교육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동북아역사재단에 대해
‘환단고기는 왜 연구하지 않냐’
고 질책한 것 등 역사 이슈를 불필요하게
전면에 부각시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진경 대령 추도비 옆에…
암살범의 주장 그대로 쓴
안내판 세워
박진경 대령은 창군(創軍)의 주역 중
한 사람으로, 1948년 제주 4·3 사건의
수습 임무를 맡았던 조선경비대
(국군의 전신) 9연대장이었다.
남로당은 5·10 선거와 대한민국
수립을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4월 3일
제주에서 무장 폭동을 일으켰다.
이로부터 한 달 남짓 지난 5월 6일
박 대령은 제주에 부임했고, 6월 18일
새벽 남로당의 지령을 받은 하사관의
총탄에 암살당했다.
그 짧은 한 달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그래픽=김현국 >
◇1948년 6월
남로당 지령으로 암살당해
박진경 대령의 암살 사건은 4·3
사건의 성격과 책임을 둘러싸고 가장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는 지점이다.
암살범 중 한 명인 손순호 하사는
재판 과정에서
“박 대령의 30만 도민에 대한 무자비한
작전 공격에 불만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소대장이던 채명신
전 주베트남 한국군사령관은
“박 대령은 양민을 학살한 것이
아니라 죽음에서 구출하려고 했다”
며
“폭도들에 대한 토벌보다는 입산한
주민들의 하산에 작전의 중심을 뒀다”
고 했다.
주민들을 남로당 무장 세력과 떼어놓는
선무 작업에 주력했다는 것이다.
이는 노무현 정부 때 나온
‘제주 4·3사건 진상조사 보고서’
에 실린 증언이다.
◇‘민간인 학살’ 주범으로 몰려
박 대령이 제주에 있었던
1948년 5~6월은 4·3사건의 초기로,
이는 같은 해 10월 19일 여수 14연대의
반란 이후 민간인까지 포함된
희생자가 발생한 군의 ‘초토화 작전’이
본격화되기 전이었다.
실제로 제주 민간인 희생자의
대다수는 박 대령 피살 뒤인 10월
이후에 발생했다.
‘4·3은 말한다’란 책은 ‘4·3 보고서’
주요 필진이 포함된 제민일보
취재반이 쓴 것으로, 이 책 3권에
4·3사건 일지가 실려 있다.
일지를 보면 박 대령 재임 기간에
국군의 남로당 무장대 사살은
14명이었고 경찰 합동 토벌 작전까지
더해도 25명이었다.
‘민간인 대규모 학살’은 이때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봐야 한다.
반면 같은 기간 남로당 무장대의
폭력은 심각했다.
희생자들은 그들과 맞선 군인, 경찰,
공무원, 우익 인사와 그 가족들이었다.
남로당 폭동 첫날인 4월 3일
하루에만 경찰 4명과 민간인 8명 등
12명이 남로당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애월에선 구엄마을 유지 문영백의 딸
두 명이 죽창과 칼로 참혹하게
살해당했는데 각각 열네 살과
열 살이었다.
두 살배기 아들까지 죽창에 찔렸으나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남로당 무장대가 경찰이나 우익 인사의
가족을 살해할 때는 경고의 의미로
시신을 훼손하는 일도 있었다.
‘4·3 보고서’에 기록된 4·3 희생자
1만4028명 중 남로당 무장대에 의한
희생자는 12.6%인 1764명이었다.
‘4·3 보고서’에 실려 있는 남로당 주도의
‘제주도 인민유격대 투쟁보고서’
는 박 대령 부임 나흘 뒤인 5월 10일
‘대내 반동의 거두 박진경 연대장 이하
반동 장교들을 숙청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고 썼다.
박진경 대령 암살은 남로당 세포인
문상길 중위의 지휘로 일어난 일이었다.
남로당 세력은 박 대령 부임 직후부터
테러를 획책했던 것이다.
정부는 박진경 대령의 공훈을 기려
1950년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하고
현충원에 안장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임무를 띠고 제주에 갔다가 피살된
박 대령은
‘제주도민 학살 주범’
으로 몰렸고, 오히려 그를 살해한
부하들이 ‘의인’인 것처럼 평가되는
다큐멘터리까지 만들어졌다.
----제주지사, 안내판 세운 후 기념사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15일 제주시 고(故) 박진경 대령 추도비 옆에
‘바로 세운 진실’이라고 쓴 안내판을 설치했다.
제주도는 “정부의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등을 토대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박진경
대령과 제주4·3의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알리기
위해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 뉴시스 >
◇제주도,
추모비 옆에 안내판 세워
제주도는 박진경 대령의 추도비 옆에
암살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듯한
안내판을 세웠다.
제주도는 15일 제주시
어승생한울누리공원 인근에 있는
박 대령 추도비 바로 옆에
‘진실의 비’
라 불리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 안내판은
“박 대령은 아버지의 시신을 끌어안고
있던 15세 아이까지 살해한 인물로,
30만 도민을 대상으로 한 무자비한
작전 공격 명령이 암살의 동기였다”
는 암살범 손순호 하사의 일방적
증언을 인용해 그의 암살 취지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소개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반대한 남로당
무장 세력과 싸우던 지휘관을 살해한
암살범의 논리를 대변하는 구조물을
지자체에서 설치한 셈이다.
제주시는 또
“4·3사건이 완전히 종결되지 않아
주민들이 여전히 공포에 떨던
1952년 군경원호회 명의로 세워진
추도비의 내용이 일부 사실과 맞지
않고, 현재까지도 4·3사건이
왜곡되고 있다”
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안내판을
설치했다
”는 취지도 안내판에 함께 새겼다.
같은 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소셜미디어에
“제주도민의 정당한 분노를 수용하고
신속하게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
지시를 내린 대통령께 제주도민
모두와 함께 깊이 감사드린다”
며
“도는 언제나 4·3사건을 왜곡하려는
시도에 굳건히 맞서 진실을 밝히겠다”
고 했다.
1952년 도민과 군·경의 성금으로
세워진 박 대령의 추도비는 끊임없이
수난을 당해 왔다.
2021년 국립제주호국원 개편 과정에서
‘지장물’ 취급을 받으며 철거 위기에
몰렸고, 2022년엔 제주민예총 등 16개
단체가 추도비에 철장을 설치하고
‘역사의 감옥에 가둔다’
는 팻말을 거는 등 고인을 모욕했다.
유석재 역사문화전문기자
주희연 기자
장윤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피터
이재명이가 제대로 알고 하는 소린가?
무식한 인간.
지족지분
아이구! 역사에 대한 평가는 전문가나 역사가들에게
맡기시고 자신의 일이나 잘하세요!
소도 개도 웃습니다!
회원12659889
역사의 진실도 모르는 좌파가 진실을 왜곡하는군.
환단고기 타령하더니 또 헛짓거리 하네.
유년기에 정규교육이 아니라 날치기를 했으니
바른역사를 알수가 없지.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공감되네.
Wayfarerj
무서운 신념을 가지고 있네. 어처구니가 없어 말이
안 나옴.
잘못된 역사관으로 국민들을 호도하지 마시라.
지림2
또 만기친람 히는군~~역사에 정치가 개입 하면
안 된다.
베로
훈장 취소자가 남로당이다.
회원98941727
실상도 모르면서 기울어진 이념사상은
변하지 않는다.
타향
시선이 좌로 기울어진 인간들에게는 옳은 말은
소 귀에 경읽기이다.
이런 시선이 삐뚤어진 인간 3사람이나 지도자로
선택했으니, 앞으로 우리의 역사는 어떻게 될지
막막하군....
우조인
그럼 남로당이 한 짓이 잘한짓? 그런 말 하는자는
어떤 놈? 무식한 것도 죄중에 큰 죄다.
수양산
이재명이는 알고 싶은것이 너무많다.
정규교육의 부재가 아닌가 ?
소년원 시절에 배워야 할 필수교육이 그를 발목
잡는게 아닌가?
환단 고기. 4.3 제주사태 공항공사 너무 말이 많다.
옆에 보좌진들은 멍청이 들만 따라다니나?
서해 인공 구조물에 대해서는 입 다물고 무안공항
사고에도 입닫고 있네.
스윙보터
팩트체크도 쉬운 요즘 세상에 대통령이란 자가
어찌하여 팩트는 외면하고 유언비어에만
귀가 솔깃할까?...
성천
대통령이 번복하지 많으면 나 북한 나로당
후예나 마찬 가지다.
국민들이 대한민국 국민 이라면 눈을 똑바로 뜨고
감시 하여야 한다.
회원98941727
서해의 중공이 설치한 인공구조물에 관심 갖고
철거 요구하거라.
친중 사대주의 사상에 빠져있는 듯.
시절에는
귀가 얇아 권모술수가 능한자들의 우두머리가 되어
나라의 역사까지 왜곡하고 자유대한민국에 해를
보태고 있다.
본디 태생이 그런가 생각도 해본다.
늦깎이
뭐든 저런 게 xx령이라고 앉아서 온갖 문제에
한마디씩 입을 대고 있으니, 기가 막힌다,
기가 막혀.. ㅋㅋ..
tiger kang
이재명,오영환 @
이자들은 반역죄로 구속하라!!***
강화도
집안에 가장 역할이나 해도 모자란 자가 감히
국가 살림을 해보겠다니 국민들이 우습냐 ?
대두12
종북성향에서 바라본 이재명의 역사관이 아날까?
뿌꾸
하는 짖거리 보니 진짜 내란은 내란을 보는 듯 하다!!
궁극적으로 무엇을 노리는 행태인지?
걱정 ?쨈?~!!
kfirst
대통령제를 폐지하여야 하는 상황. 만물박사이고
말 한마디에 지네들끼리 우르르 몰려다니며
국력낭비하는 짓거리. 제발 국격과 국가의
미래와 미래를 향한 국민의 행복한 생활을
생각하고 행동하라!
창천
언제나 권력자가 지가 잘 아는 척 만기침람이...
괘나리
며칠 안있으면 동의대에서 데모대가 뿌린 시너와
화염병에 사망한 전경들은 과잉진압의 원흉으로,
데모대는 국가유공자 등급을 더 올리라는
지침이 하달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