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6일 설 연휴 기간중 문재인 대통령은 점심을, 청와대 실장 및 수석비서관들과 함께 떡국 대신 김정숙 여사가 준비한 온반으로 함께 했다고 한다. 김 여사는 “설에는 보통 떡국을 먹지만, 북에서는 온반도 많이 먹는다”며 “따뜻한 음식인데 평양에서 오실 손님도 생각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작년 12월25일 문재인 대통령은 성탄절 메시지를 인터넷으로 띄웠는데, 김정은이 선물한 풍산개 새끼 다섯 마리 사진이 붙었다. 설명은 '김정숙 여사와 만난 어린이들이 뜨개실로 만들어준 목도리를 두른 곰이 새끼들 모습'이다.
2018년 11월 11일 청와대 트위터는 '평양 방문 때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가 지난 금요일(11월 9일) 새벽 새끼 6마리를 낳았습니다. 암수 3마리씩, 모두 흰색, 다 건강해보입니다. 개는 임신기간이 2달 정도이기 때문에 '곰이'는 새끼를 밴 채 우리에게 온 것이 분명합니다' 라고 했다.
'2마리의 선물에 6마리가 더해졌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북관계의 일이 이와 같기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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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5일 '대통령과 함께 한 곰이와 송강이' (출처: 청와대, http://www1.president.go.kr/articles/4469)
함경남도 풍산군에서 온 곰이와 송강이. 이제 청와대로 1번지, 대통령 관저의 가족이 되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청와대 적응을 마치고 문재인 대통령과도 완전히 친해진 곰이와 송강이의 근황, 사진과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곰이와 송강이 영상보기 →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4462
청와대 관저에서 대통령과 함께한 송강이. 개를 키우는 분들은 아시죠. 송강이가 얼마나 신이 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