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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펌]
폰으로 일베를 보다가, 중국과 대한민국? 뭐 이런 느낌의 글을 보고 글을 한자락 남겨본다.
물론, 이런 글 자체가 밀덕스런 부분이고 전문가끼리도 의견이 다양하게 나뉘는 부분이라 정답이란건 없지 않나 싶다.
그래도 나름의 개념을 가지고 몇가지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 한반도 최악의 시나리오.
백두산 훈련이라고 혹시 들어봤어? 지금은 그 성격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또 지속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백두산 훈련이라고하면 미군이 참전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워게임이었어.
뭐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다양한 결과가 나왔을것은 뻔한 것인데... 문제가 하나 있어.
바로 한국의 정치적 상황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는 것이지.
정권의 성향에 따라서 군부 인사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것은 곧 군의 긴장감 유지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있는데... 중요한것은 아무리 그렇다해도 군은 군이라는거야.
아무리 김대중과 노무현이 정권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 해도, 북한의 이상행동에 따라 군은 긴장상황을 체계적으로 대응해가며 준비하게 되어있다는거야.
자~ 이제 예를 들어보자.
북한이 야금 야금 전쟁준비를 시작했어. 대대적인 전선 이동 및 공격시발점 구축시엔 눈에 확 띄겠지? 그래서 비교적 여유를 두고 준비를 하는거야.
당연히 미국과 우리 정보당국은 그러한 사실을 눈치 챌것이고~ 최전방의 전투사단들은 경계 수위를 높일 것이고, 2선의 예비 사단들은 대침투와 준비태세를 걸어보면서 대응상태 점검과 긴장감 유지를 하게 될꺼야.
그러다 명확해지는 어느 시점에 이르게 되면 지휘체계에 따라서 상부로 보고와 작전 건의가 이어지게 될꺼야.
여기서 판단하게 될 부분은 딱 두가지야.
국지전을 염두에 둘것인가, 아니면 전면전을 염두에 둘것인가... 우리가 생각하기엔 무조건적인 전면전을 가정하고 상황에 따라서 전선을 형성하고 전력을 투입하는 것이 맞지만~ 우린 알고 있잖아~ 이 땅엔 빨갱이들이 너무 많거든...
작게 끝날 문제를 대한민국이 부추겨서 전면전까지 가게 되었다라는 논리... 어찌보면 지난 6.25를 대한민국이 유도했다라는 음모론과도 같은거야.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우리 군은 초기 대응 타이밍을 놓쳐버리게 돼,
현 시대에 한국전쟁이 다시 발발한다면? 핵심은 한가지야. 얼마나 신속하게 역공을 시작할 수 있느냐... 이것 뿐이야.
역공의 시점을 빨리 잡으면 우리는 그만큼... 아니 그보다 수백배 이상의 많은것을 지켜 낼것이고, 늦게되면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을 잃어야 하니까 말이지.
당시 워게임에선 이러한 정치적 상황들이 고려되지 않았어. 물론 고려될 수 있는 여건이 되지도 못하지만...
자 이 주제의 본론은 간단하게 요약할께.
한국전쟁 발발시... 최악의 시나리오는~
초기 대응에 실패(짧은 타이밍에서 역공 시도 실패 또는 역공 기회 상실)하고, 조중방위조약에 따른 중국군의 준비된 개입에 따라 대전라인까지 밀린 경우.
바로 이거야. 사람들은 일본과 동남아 인근에 배치된 미군의 전력이 단시간내에 투입이 될꺼라고 하지만, 미군의 기갑전력이 아닌 이상엔 크게 의미가 없을 수도 있어.
대전라인까지 밀리고, 중국과 북한이 휴전제의를 한다? 물론 말이 되진 않아. 미국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고, 어떤 측면에선 세계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만한 대규모 전쟁이 조속이 종전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테니까 말이지.
그리고 대한민국의 단독전 수행능력도 일정의 경지에 오른것이 사실이니까.
하지만~? 작은 가능성 조차도 늘 염두에 두고 경계해야겠지? 그것도 국가의 존망이라는 안보와 직결되는거니까~
■ 중국과 대한민국이 전쟁을 한다면?
미리 말을 해두지만,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개시하고, 이후에 대한민국이 참전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엔,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간혹 이슈꺼리로 이런 저런 상상들을 많이 하지만~ 현실과는 먼~ 아니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일 뿐이야.
일베를 보면서 가장 웃겼던건, 우리가 중국과 해 볼만 하다는 글들을 볼때였어.
아~ 오해는 하지마라, 서두에 밝혔듯이 밀리쪽은 전문가들 조차도 의견이 많이 나눠지는 편이고, 소위 밀덕들도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이 대한민국과 중국의 전면전이라는 자극적인 상황은 밀덕들 사이에서 굉장히 오래된 떡밥이기도 해.
여기서 확실히 테두리를 치자면~ 우선 중국 단독, 대한민국 단독이야. 미국 및 타국가들의 간섭과 개입은 없는 상황이라 가정해야겠지?
이것저것 다 포함한다면, 핵을 포함한다 하더라도, 중국 따위에겐 절대 지지 않을테니까 말야.
자 두 국가의 단독전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우리나라가 얼마나 버티느냐~ 이것 뿐이야.
애국심도 좋지만, 차이를 인정할줄 알아야 발전도 있는 법인거야.
다들 알겠지만, 중국은 군구로 군 장악권이 나눠져있고, 이런 체제가 경제권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쳐서 우리는 이들을 군벌이라고 부르기도 해.
근데 혹시 그거 알아?
상하이방과 비상하이방~
중국 공산당 내의 파벌을 지칭하는 말이야. 상하이방의대표적인 인물로는 장쩌민이 있고, 비상하이방의 유력 인물은 현 국가주석인 후진타오가 있어.
우리는 흔히 이들이 경쟁관계에 있다고 알고있어. 물론, 정권을 장악하거나 소위 실세로서의 정치 생명을 이어가기 위한 암투는 생각보다 훨씬 심해.
하지만, 이 두 파벌은 공존하는 관계이기도 해.
흔히 중국이 망할 것이다라고 말을 하는데 있어서 빠짐없이 거론되는 두가지 이유는,
- 중국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
- 아프리카 빈국을 뛰어넘는 제한된 내수시장
많이 들어봤지? 덜렁 민주화가 되었다?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중국 권력층의 99%가 서방국가들로 도주하게 될꺼야.
내수시장의 한계로 버블이 꺼졌다? 마찬가지로 중국 권력층의 99%가 서방국가드로 도주하게 될꺼야.
중국에게 있어서 경제 붕괴는 곧바로 거센 민주화에 부딪히게 될테니까 말이지.
그래서 중국의 공산당 두 파벌은 서로를 견제하고 경쟁관계에서 대립하기도 하지만, 체제유지와 권력의 장기화를 위해서 공존하는 관계이기도 해.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정권을 잡은 정당 및 동일 성향의 사람들로 요직이 채워지는 것에 반해서, 현재 중국은 비상하이방의 후진타오와 원자바오가 있음에도, 국가 권력 서열 10위 내에 상하이방이 4명이나 있고, 200만 공안의 우두머리 멍젠주 공안부장까지 포함하면 절반이 상하이방 출신이거든.
거기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면 국가 원수급 대우를 받는 시진핑은 차기 주석의 유력인물이고, 역시 상하이방 출신이야.
자~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흔한 낭설로 대한민국과 중국의 단독전을 가정할때, 중국의 한개 군구 정도는 우리가 이길 수 있다라는 논리를 보아왔기 때문이야.
중국의 정치권은, 위기상황에서 무조건 뭉칠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거기에 더해서 중국의 군비를 증강하고 첨단화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오로지 미국 때문인것이고, 이는 곧 한반도 주변에 군구가 집중 배치되는 결과를 가져왔지.
그럼 중국 7대 군구를 한번 보자.
컴퓨터에 사진이 있었는데 백업을 안한탓에 포멧에 날아갔는지, 찾질 못하는건지... 첨부를 못해서 미안하다.
북경군구 = 베이징을 방어하기 위한 군구야. 규모가 가장크고, 세계에서 가장 훈련이 잘되어있는 대규모 부대라는(물론 썰) 38집단군이 있는 군구야. 그 예하에는 군구를 형성하는 50여개 사단중에서도 톱으로 평가 받는 6기갑 사단도 있고~ 암튼 4개의 집단군으로 이루어져있고 10공군도 여기에 포함이 되어있어.
15. 24. 7. 6. 19. 34의 6개 공군 사단이 10공군으로 배속되어있어. 이중 5개 사단은 전투기사단, 나머지 1개는 수송기 사단인데 합해서 약 900여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어.
요점은, 한반도에 직접 투사가 가능한 전력이야.
심양군구 = 러시아 극동군구와 시베리아군구의 남진을 막는 역할도 하고, 한미 연합군의 북진을 막는게 주 목적인 군구야.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작전계회근 북한이야. 두만강 부근에 중국군 부대가 배치되었다~라는 기사를 가끔 보지? 그게 바로 이 심양군구야. 2003년에는 훈련을 핑계로 국경 남진 이력도 가지고 있는 부대야.
지상군 3개 집단군에 기갑사단 4개, 보병 16개 사단으로 주로 지상군 위주의 전력을 가지고 있어. 위이 북경군구에 이어서 중국전체 지상군 전투력은 두번째 정도로 판단되고 있어.
전차가 약 2000여대, 장갑차도 약 2000여대, 그리고 공격기 사단이 포함된 5개의 사단으로 이루어진 제 1공군이 배속되어있어.
1.4.21.30사단이 전투기 사단이고 11사단이 공격기 사단인데 합하면 약 1100여대의 항공기를 가지고 있어.
요점은~ 역시나 한반도에 직접 투사가 가능한 전력이야.
여기서 잠깐, 대한민국의 사단 개념중 일부만 잠시 보고 가자.
전투사단 = GOP 및 GP를 들어가는 사단이야. 최전방 경계근무를 주로 담당하는 사단들로, 근무투입기간은 죽어라 경계근무와 작업에만 동원이되고, 정비기간엔 교육 훈련에 열을 올리는 부대로, 작계의 개념상에는 전쟁 발발시 최초 단시간 교전후 후방으로 빠져서 재정비하고 역공에 주축으로 편성되는 사단 / 전체 전투 사단에 적용되는 개념은 아니지만 보편적으론 이런 개념이야.
예비사단 = 위의 전투사단이 후방으로 빠질때 전선으로 진격하여 방어선을 형성하는 말그대로의 본격적인 전투에 들어가는 사단이야. 그냥 군생활 내내 훈련 뿐인 부대들이야. 1990년 중후반부터는 후퇴개념이 없는 고수방어 작계가 적용되어서, 과자없이~ 가감없이~ 가장 먼저 대규모 피해를입게되는 사단들이야. 지금이야 예비사단들의 대부분이 차기화(차량기동) 또는 기계화 사단들로 변신해가고 있지만 불과 몇해전까지만해도 대부분이 알 보병들이었어. 그래서 한개의 연대가 2틀을 고수방어하면 성공이라는 판단아래 한개의 사단이 가지는 기간유지 전투력을 일주일 정도로 잡는 개념도 있었어.
다음으로 소개될 군구를 설명하기 위해서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을 했다 썅..-_-+
제남군구 = 우리나라의 예비사단과 비슷한 개념의 군구야. 즉 예비대이면서도 훈련양이 어마어마하다는 소문이 있어. 물론 개념이 비슷하다해서 우리나라의 전투사단처럼 빠지고 들어가는 개념은 아냐.
말그대로 전력의 예비, 언제든 투입해도 가진 전력을 고스란히 토해낼 준비가 되어있는 군구야.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예비사단처럼 죽어라 훈련하는 것만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아래 소개될 남경군구와 위에 소개한 심양군구, 그리고 북경군구까지의 예비대로 전력을 유지하는 군구야.
세개의 집단군을 가지고 있어, 그중에 54집단군은 중군군 서열3위의 알토란 같은 부대야.
요점은? 한반도 직접 투사가 가능한 전력이란거 ㅋ
남경군구 = 존재감이 별로 없는 군구야. 이유는? 대만을 견제하는 존재들이거든~ 세개의 집단군과 마찬가지로 세개의 경보병 사단들이 외곽만을 방어하는 부대야.
요점은~ 필요시 한반도에 투입이 되어도 권역내에 전혀 전력 소실이 없는 부대야. 즉 투사 가능한 전력~
난주 군구 = 드디어 한반도와 무관한 군구가 나왔어.
러시아와 몽골을 대비하는 군구야. 경계의 필요성이 거의 느껴지지 않기에, 고작 두개의 집단군만을 가지고 있어.
근데~ 한가지 의외의 사실은 말야... 우리는 중국과 전쟁이 나면 소수민족들 때문에 집중적인 전력 투사가 불가능할꺼라 판단을 하잖아?
오판이야 그거~ 바로 집단군을 두개밖에 가지지 못한 난주군구가 바로 소수민족들의 소요를 차단하기 위한 부대거든.
요점? 앞에 말했잖아~ 한반도에서 볼 일 없어.
광주군구 = 이 군구도 한반도와는 거의 무관해. 중국의 남부해안선, 즉 베트남의 동부 국경 정도를 방어하기 위한 부대야. 홍콩에 있는 부대들도 여기 소속이지.
두개의 집단군과, 홍콩내에 있는 1개의 보병여단이 직할로 있어. 그리고 해안을 주로 경계하는 4개의 경계사단도 여기에 포함이 돼.
요점~ 볼일 없다.
성도군구 = 역시 베트남과 인도 국경을 수비하고, 티벳을 권역에 둔 군구야. 말 많았던 중월전쟁의 주인공이기도 해.
두개의 집단군이 예하에 있어. 13.14집단군인데 이중에 14집단군이 티벳 분쟁 대응 부대야.
5개의 경비, 보병, 산악사단들이 직할 부대로 티벳등에 주둔해 있어.
요점~ 뺄수도 없고 빼서도 안되는 부대. 즉 볼일 없다~
자 이렇게 7개 군구를 대충 설명했어. 투사 전력이 엄청나지? 우리와 무관하다 싶은 군구의 상세전력을 빼고도 저 정도인데... 문제는 이게 다가 아냐.
세개의 고비가 더 남았어 ㅋㅋㅋㅋ
첫번째 고비는? 위 설명한 군구중에 심양군구 소속의 "제2포병"이란 곳이야.
[사진출처 - 아놔 썅... 사진 퍼오면서 블로거 주인분 아이디 기억했는데 그새 까먹었다 젠장... 주인님 쏘리(__)]
가끔 들어봤지? 제2포병~ 데프콘 소설을 보면 한국의 특수요원에게 머리에 총 맞고 뒈지는 그 비운의 사령원이 담당한 부대~ 바로 제2포병이야.
우리나라도 포병은 쌔다? 맞아. 물론 강해~ 포병 단독 전력으로 따지만 최소 5.6위 권이라는게 중론이야.
근데 제2포병은 포병이라는 글자만 갖다 붙였을 뿐 미사일 부대야.
그 위상이 어마어마해. 육해공군과 동등한 군종으로 두고 있고, 해당 사령원은 중국의 권력층을 형성하는 중앙군사위원이며 더해서 해공군 사령원과 같은 위치야.
아직은 중국이 미국 본토를 공격하는것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대세지만, 제2포병은 논외야. 핵미사일은 물론이고, CSS4 / DF31은 알래스카, DF31A는 미국 본토 전체를 사정권에 두는 ICBM들이야. 물론 이런것 외에도 한순간에 전황을 유리하게 돌려놓을 다양한 미사일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물론 한반도 직접 투삭 가능해. 핵전쟁? 그런거 하지 않아도 2포병이 버튼을 쥐게 되면 진격은 불가능이야. 알다시피 이런건 대포병 전력으로도 상쇄가 불가능하고, 이제 개발되어서 겨우 양산단계에 들어서 있는 우리 미사일 체계로도 대응이 불가능해. 기본적으로 수입한다해도 워냑 소량이고, 생산 역시 소량이며, 단두 중량과 사거리 제한에서도 우리는 일방적으로 맞아야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되는거야.
두번째 고비는 우리에게 가장 직접적인 위협이 될 중국의 해군이야.
혹여나 밀덕이 있다면 알겠지만, 2015년이면 중국에게도 항공모함이 생겨. 사출기로 애를 먹긴했지만 결국 남중국해는 중국의 앞마당이 되게 되었어.
[출처 - 하하~ 예카에리나님의 블로거. 자료 감사합니다~]
위 그래픽은 우리가 흔히보는 개념도나 상상도가 아냐. 비록 CG인건 맞지만 실제 전력화가 진행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위협인게 현실이야.
그리고 현대화된 수상함정들도 이미 일본을 초월했어.
7천톤급으로 분류되는 란저우급, 광저우급을 두척씩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의 이지스함 세척의 전력에 필적하는 스보레멘니급(러시아 탑 모델) 8480톤 짜리 네척이 있어.
6100톤짜리 선전급이 한척.
4000톤 후반까지 나오는 나름 잡다한 구축함이 대략 25척 전후로 가지고 있어.
우리식 분류로 프리깃에 해당되는 2400톤급 또는 그 이하로 50여척 전후로 가지고 있지.
그리고 가장 짜증나는 상대...
대응하기엔 투자대비 효율이 나오지 않는 200톤대의 미사일 고속적이 200여대.(이게 생각보다 엄청 심각해. 하푼 함대함 미사일 알지? 그걸 배낀거지... C801 / C802라는 함대함 미사일로 도배된 고속정 들이야. 사거리? 알려진바로는 200Km 급이야. 물론 실전배치 되어있는거야. 뻥이 아니라는거~)
물론 이게 다는 아니겠지? 중국의 수상함 전력이 더욱 더 무서운것은 주 활동 지역이 바로 우리 옆이라는거야. 우리 공군이 희생을 감수하면서 상대를 하면? 그럼 중국 공군은 뭘루 막아? 그럼 그냥 내버려두면? 안방에서 우린 그냥 맞는거야... 다들 알지? 이건 어디까지나 우리나라와 중국의 단독전이니까.
세번째 고비는 더욱 심각한 위협이야.
감이 오지? 바로 넘사벽 중국의 잠수함이야.
중국의 잠수함은 각종 썰과 의견이 다양해. 그만큼 가려진 전력이라는건데... 여기선 배치 완료된 실 전력만을 논해보자.
사진은 없다... 블로그를 다 뒤져봐도 지난 떡밥의 쉰내나는 사진들 뿐이라 패스한다.
우선 진급 원자력추진 잠수함, 5척가량 보유 계획이 세워져있고, 현재 한척이 실전 배치되었고.
8000톤가량의 시아급이 한척.
5500톤의 한급이 다섯척.
러시아의 킬로급이 12척(이것만으로도 국내 잠수함 전력은 아웃이야.)
2600톤의 위안급이 두척
2100톤 가량의 밍급이 20척(흔히 듣는 로미오급의 개량모델)
로미오급 22척
대충 이정도야. 로미오급 낡았다고 욕하지 말자~ 우리가 비대칭 전력이라며 그토록 경계하는 북한도 쓰는 모델이니까~
자 이 잠수함들이 우리 해역을 돌아다닌다고 가정해보자. 여기서 눈치 빠른 넘들은 벌써 영상들이 머리에 펼쳐질꺼야.
우리 수상함은 중국 잠수함에게 당하고 => 중국 수상함은 공군이 감당해야 하고 => 그럼 중국 공군은?
비약이라는건 알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것도 사실이야.
우리가 중국 공군의 질적인 수준 저하를 핑계삼아 중국과의 단독전에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을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
그리고 여기다 더욱 상황이 좋지 않은건...
우리가 주력으로 내세워야할 포병과 기갑세력의 숙달도가 중국의 그것과 비교해서 차이가 난다는거지...
물론, 개개인이 역량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겠지만... 핵심 전력을 운용하는 요원들 정도는... 정말 진심으로 전문 부사관를 임관시켜서 담당케 하는것이 지당하다고 생각해.
여기 일베에도 기갑 출신들이 있겠지만...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모 군사포럼에서 자주 나오던 말중에 하나가... 헤치를 닫으면 운전이 안된다였어.
모두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만큼 훈련 상황과 여건... (여기에는 기갑 훈련과 이동이 국민들의 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끼친다는 선동과 여론 몰이도 포함되어있거든) 그리고, 숙달에 이르기 위한 필수적인 운용 시간의 부족등은 정말 현실이야.
반면에 중국은? 일단 모병제야. 거기서 끝... 이거야 말로 진정한 넘사벽이야.
공군, 해군 다 중요하지만... 우리 입장에서 숙달되어있지 못하다라는 이유로 발생되는 육군의 손실은 전체 전력의 하락과도 직결 되니까.
실력을 논할때,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가진 실력을 토해내는데 있어서 대부분의 상황에서 일정한것이 프로고, 컨디션과 여건에 따라서 등락의 폭이 큰걸 아마추어라고 부르잖아?
훈련때 보여주는 실력은 늘 일정하지 못하니까, 절실하게 필요한 그 한순간에 가진 모든 실력을 모조리 토해내는 능력? 바로 여기서 중국과 우리나라는 차이가 날 수 밖에없는 구조야.
어때? 서두에서 밝혔듯이 이런 밀덕 관련 이슈들은 의견차이도 크고, 습득하고 인지하는 정보의 양에 따라서 판단하는 기준도 달라져.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단독전을 수행한다 가정하면... 우리나라의 해군과 공군은 맞대응을 해야할 상대의 동일 세력이 아니라, 엉뚱한곳에서 엄청난 소모를 보게 될것이고, 육군은 고립이 될꺼라고 생각해... (돌을 던져도 할 말이 없다. 나도 애국심이라면 부심 쩔고, 어찌보면 병신같은 이 나라지만 무지하게 사랑하는 넘인데... 현실은 현실대로 봐야 느끼고 깨닫고 ㄱ래서 발전도 하는 법이니까.)
한가지 덧 붙이자면, 소모전에서 이미 우리는 지고 들어가게 될테니까... 그리고 재생산의 텀도 비교대상이 되지 못하니까~
■ 제2한국전쟁에서의 중국
이것 역시도 주관적인 생각이야. 나도 이것저것 오랜 시간 관심을 가지고 밀리에 접근한 사람이고, 소위 밀덕이라하면 중국과 러시아의 정세 정도는 보게 되는 법이니까~ 생각이 다르다는건 공부할만한 다른 의견이 있다는 뜻이야~ 즉 그것이 비난받을 이유는 아니라는거니까.
- 우선 요점은...
중국은 조중방위조약을 지키지 못하게 될꺼야.
-이유는...
첫째. 중국의 경제에서 찾을 수 있어.
브릭스라고 혹시 들어봤어? BRICs... 2003년 10월에 등장한 신종어야. 골드만 삭스가 발표한 투자전략보고서에서 사용이 되었어.
이니셜 그대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이렇게 4개국을 뜻하고, 2050년 즈음엔 G6(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를 추월할 신흥/잠재적 경제 대국을 지칭하는 말이야.
우선 브라질은 기대치대로 성장을 할것이고, 인도는 예상보다 더욱 빠를꺼야. 러시아의 경우 오일쇼크를 잽으로 맞던 중에 철강산업의 몰락이라는 훅을 얻어맞고 휘청하다가 1.2차 산업 기반 시설의 노후화라는 어퍼컷까지 맞아버리면서 다운이 되었어.
중국은? 원래는 나머지 세개의 나라보다 더욱 빠르고 더욱 강하게 성장할꺼라고 예상이 되었어.
하지만 예상했던것들 보다 훨씬 빠른 타이밍에서 부작용들이 연쇄적으로 터져나왔어.
- 앞서 잠시 언급했던, 최악 수준의 내수(13억개를 만들면 국내시장으로 많이 잡아서 1억개, 나머진 죄다 수출 / 우리나라보다 수출 의존도가 더 크다고 봐야돼)
- 월남 패망의 원인이었던 베트남의 국민성, 낙천성과 게으름. 중국은? 게으름에 대충주의(만만디에서 콰이콰이디로) (서방국가의 수입금지로 이어짐 / 제품의 질)
- 지역별 군벌(경제+군부)의 존재로 인한 극심한 권력층 부정축재 = > 양극화 극대(우리나라? 중국이 우리 수준정도만 되어도 민주화 따위 요구하지도 않아 ㅋ)
- 중국 국적 국민들의 언어 공용화 실패로 인하여 취업 루트가 원천적으로 차단되어있음 (자발적 가난 극복이 불가능함 => 양극화 극대)
등등 많이 있겠지?
[사진 출처 - 유용원기자의 군사세계]
(위 사진은 중국의 언어지도야. 지도 상에는 북방어가 다수를 차지하는걸로 나오지만 저 지도도 사실은 아냐. 지도보다 훨씬 심각하거든. 간도(만주)지역에도 고유 언어가 있고, 위그루 지역과 쓰찬 지역에도 고유언어가 있어. 위 사진에 북방어가 다수있는 이유는 저 지역에 저 언어를 쓴다는 뜻보단, 중국 공산당이 "북방어를 쓰라"로 지정한걸로 보면 돼.)
일단 위의 모든것을 포함하는 한가지 결론은 내수 시장의 부재야. 내수 시장이 활성화 된다는 것은? 국민 평균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을 간다는 것이고, 소위 백수의 비율이 현실적인 수준에서 머무른다는 뜻이며, 높은 문맹율로 인하여 최소한 취업 시도의 기회는 공평하다는 뜻이야.
다시~ 내수가 죽어있다는 것은? 그래~ 수출이 막히면 망한다는 뜻이야. 중국이 소위 자원외교라는걸 하잖아? 일본의 불법어업 중국 선원 체포에 대해서도 자원을 ㅁ기로 송환 시켰고 말야.
이걸 역으로 수출길이 막히며? 중국은 망해. 이건 비약도 아냐. 외환 보유고가 많다? 그래서? 한국 전쟁에서 중국이 참전한다면? 중국은 수입까지도 제한을 받는게 당연한 수순이야. 즉 어마어마한 외환 보유고는 또 다른 짐일 뿐인거야.
자~ 그럼 여기서 한가지가 더 전제 되어야 하겠지?
바로 중국의 대체 시장이야. 이미 인도는 오픈이 된 상태고... 중국 이상의 효율과 잠재력을 가진 또 다른 시장은? 맞아. 중남미가 대기중이야.
이들이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
중국으로 인한 선행 학습효과를 받게 될테니까~
인도든 중남미 어느 국가든, 중국처럼 자국에대한 자본 투자 외국 기업을 홀대할 이유가 없어. 더욱이 성향에서 중국과 서방세계처럼 대치하게될 관계도 아니고, 더불어서 아프리카쪽은 어느 시점이든 무조건 블루오션이잖아.
즉... 중국을 대체할 잠재 판매처/구입처는 지구촌 도처에 널려있어. 시간이 갈수록 중국이 가지는 메리트는 소멸되어갈 것이야.
둘째. 소수민족의 독립과 자국민의 민주화 요구
이건 실제 각종 포럼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졌던 부분이야.
서방세계가 소수민족의 독립을 지원할 것이라는 썰이 있었던거지. 실현 가능성을 떠나서 중국 입장에선 작은 가능성 하나도 가볍게 여길수가 없잖아.
거기다, 만약 다시 한국전쟁이 발발한다면? 이건 과거 6.25와는 체급과 중량에서 비교가 되지않는 대규모 전쟁이 되는거야.
일단 중국이 발을 담그면? 중국은 가진 전력 전체를 들이 부어야 하거든.
2008년 기준, 미해군의 규모는 중국을 포함한 상위랭커 대부분의 국가를 다 더한것보다 훨씬 강해.
2008년 기준, 국방비 지출 역시 미국을 제외한 상위랭커를 다 더해도 미국을 따라가질 못해.
결과적으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기 위해선 현재의 경제 성장을 유지하면서, 국민들을 잘 단속하면서 2030년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어.
우선 미국의 참전이 당연하다 가정하고, 중국이 참전했다하면... 중국내 소수민족들은 독립을 하게 될꺼야. 실패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시도는 확실하게 비번하게 발생할것이고, 그 배후엔 서방세계가 있을꺼야(왜? 중국의 소수민족 지역엔 수없이 많은 자원이 있고, 심지어는 석유 연못도 있어. 그에 대한 명분을 가지는거지.)
당연히 중국 본토는 치안 불안정이라는 결과물을 가지게 될꺼야. 이는 곧 중국 국민들의 열망인 민주화 요구에 직면하게될꺼고...
(앞서 잠시 말한 상하이방과 비상하이방의 동거는 민주화 요구에 대한 대응 수단이며, 간혹 터지는 중국의 어이없는 발언과 돌출 행동들은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 시키기 위한 내부 단속용이니까. 이것만 보더라도 중국 정부가 "민주화"라는 부분에서 얼마나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엿볼 수가 있지.)
셋째. 중립국의 외면.
현 시대에서 중립국이란 그다지 의미가 없는게 사실이지만... 차단된 반대 체제의 국가들과 중요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게 이 중립국들이야. 그런면에선 그 존재감이 상당한것도 사실이지.
과연 우리나라나, 미국이 북한을 선제 공격할 상황이 있을까? 국제사회에서 심각하게 지탄받아야할 행위를 북한이 했을 경우를 제외하고, 단순히 심각한 위헙성을 내포했다는 이유로 선제 공격할 일이 있을까?
일단 확신할 수 있는것은... 강력한 명분이 없는한 선제 공격은 없다라는거지.
이런 가정하에... 중국의 참전은 국제질서와 국제사회의 전체적인 흐름에 반하는 중대한 결격 사유가 되는거야. 중립국 마저도 등을 돌리는 상황이 되는건 당연한거고, 이것은 곧... 각종 경제위기에서 소중한 통로를 상실하는 것과 같은거야.
마지막으로 네번째. 위 모든 상황들이 다 빗나간다해도 상관없다. 이거 하나면 돼.
[사진출처 - 유용원기자의 군사세계]
위 사진 보면 바로 감이 오지? 미국의 대 중국 포위 전술이야. 의도까지 파악하는것은 썰이 될 가능성이 있기에 논외로 하더라도, 실제 미국은 중국을 에워싸고 있어.
단순히 저 사진만 보면 별것 아니다...라고 볼수 있지만 실제 배치 상황은 굉장히 촘촘하고 전략적이야.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옆집 쳐들어가는 느낌으로 전쟁 수행이 가능하다는거야.
예맨 알지? 해적이 판을 친다는 그 유명한 소말리아를 마주보고 있는 나라야. 한때 이 예맨에 테러집단인 알카에다의 본거지가 있다라는 정보가 있었어.
미국은 즉시 예맨을 기점으로 하는 테러와의 전쟁 "제2의 전선"을 구축하려 했었고 실제로도 준비에 들어갔는데 예맨 대통령의 결단으로 미국은 뜻을 이루지 못했어.
이와 비슷한 시점에 인도는 미국과 러시아 모두와 무기 개발 및 구매건으로 우호관계를 돈독히하는 일대 사건이 발생했고(인도의 파크파 개발 참여 및 생산라이센스 획득 / 파크파는 F22랩터에 동등 또는 개념상 우위로 판단되는 러시아 5세대 다목적 항공기야.) 미국은 러시아를 방패 삼아 인도에 본격적으로 접근했어.
물론 그 전부터 미국과 인도의 관계는 좋은 편이었지만, 이 시기부터 우호도 정도가 수직상승한거야.
제2전선의 준비물들이 중국의 운시을 좁히는 족쇄 역할로 자리잡은 중요한 사건이었어.
중국이 미군의 이런 배치에도 불구하고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되면, 중국은 그냥 나눠지는거지. 중국에게서 있어서 가장 실질적인 위협이 되는거야.
나눠지게 된다면? 역시나 소수민족은 독립을 하게 될것이고, 지역 군벌들은 하나하나가 국가의 개념을 가지게 될꺼야. 물론 소수민족들은 이런 군벌들의 눈가림 속에 독립을 하게 될꺼야. 그리고 군벌들의 개별 국가화에는 미국의 작업도 포함되겠지? 이건 중국에게 있어서 단순히 내부 소요가 아닌 최악의 상황이 되는거야.
자~ 나같은 놈도 이런걸 가정하는데, 얘들이 그걸 모를리가 없겠지... 중국이 절대 직면하지 말하야할 중대한 사안에 스스로 아가리를 들이미는 꼴이 되는거야.
한가지만 더 보너스로 붙여보자.
중국 입장에서 한국과 북한, 어느쪽이 더 좋은 상대가 될까?
중국은 통일된 대한민국에게 자신들이 북한에게 약속받은 지분만 확보하면 끝나는거야. 물론 우리 입장에선 그게 무지하게 아까운것이지만~
중국의 입장에선 다르니까. 그리고 훨씬 신뢰할 수 있고, 미래 비져 부분에서도 동반자적 관계로 개선 및 발전해갈 수 있는 상대는 바로 우리야.
조중 방위조약을 뛰어넘는 현실적 이익은 바로 우리니까~
그리고 대 중국 무역 의존도를 논하는 사람들? 솔직히 난 그걸 선동이라고 본다. 북한과 중국을 별개로 두고 그런 생각을 한다면 현실을 인정하는 훌륭한 판단이지만, 그런 사람들 뇌리속엔 늘 북한이 존재하니까 말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대 업적은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무역루트의 기반을 다졌다는 것이라고 생각해. 동남아를 비롯해서 중남미, 그리고 넘사벽이었는 미국과 유럽까지~ 대한민국으 대항해시대를 가능하게할 기초를 다졌으니까.
물론 대 중국 무역에서 발을 뺀다면, 장기간 국가경제는 엄청난 홍역을 치루겠지만, 먼 미래를 본다면 지금 우리세대가 희생이라는것을 투자해볼만도 하다고 생각해.
■ 러시아의 부재.
러시아는 이미 과거의 소련이나 러시아의 개념이 아냐.
군대 편제나, 소련이라는 이미지가 풍기는 이질감에서 "아직은 적"이라는 인식이 강한것은 사실이지만... 미국과도 상당부분 협력하고 있고, 중국과 연합 훈련도 하지만, 중국의 적국인 인도와 보조를 맞추기도 하는등, 상당 부분에 있어서 국제질서에 편입되어가고 있는 중이야.
푸틴의 총리, 대통령 바꿔먹기는 물론 비난 받아야하지만 말야.
러시아에게 있어서 대한민국은 참 매력적인 존재야.
과거의 불곰사업이나 시베리아 철도같은건 논외로 하더라도... 미국처럼 이해득실을 따져가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할 만큼 의식해야할 존재도 아니고, 북한처럼 뒤통수에 능한 존재도 아니고... 기술도 능력도 없이 대충 말로만 떠드는 중국처럼 뒷탈을 염려해야할 존재도 아니니까 말야.
앞서 브릭스를 설명할때 잠시 언급했는데, 러시아가 급 쇄락한 이유는 석유때문이 아냐.
1.2차 산업의 기반 시설이 급격히 노후화를 맞으면서 철강 산업이 무너졌기 때문이야.
바로 이 기반 시설 재건과 회복에 가장 매력적인 파트너가 바로 대한민국이야.
이미 러시아는 북한과는 남이라 봐야해. 군사적 협조도 없고 군비관련 지원도 없어. 뭐 이런거야 우리가 뉴스를 통해서 익히 들어왔던 거니까 다들 알꺼야.
러시아입장에선 한반도의 자유 세력이 중국처럼 껄끄러운것도 아냐.
오히려 우주항공산업과, 군관련 기술에 있어서 매우 준수하고 훌륭한 윈윈 관계가 될수 있는게 우리니까~
글이 길다;;; 주말이라 어제 퇴근하고 밤새 밀린 드라마보고 아침에 잘려고 누워서 폰으로 일베 보다가 비슷한 글을 봤어~
"어라 나랑은 생각이 좀 다르네?"라는 생각에서 글을 쓴게 벌써 네시간이 넘었네;;;
즐거운 주말들 보내라~
혹시라도 밀리 관련 궁금한거 있으면 주제 발의해라~ 아는 범위내에서 썰이든 뭐든 해볼께.
졸라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7줄 요약.
1. 중국과 단독전을 하게되면 중국 전력의 대부분과 싸워야 하므로 승산 없다. 물론 그렇게 싸울 일도 없다.
2. 한국전쟁 발발해도 중국은 개입 못할꺼 같다는 그냥 내 생각일 뿐~ 의견은 다를 수 있다.
3. 씨바 글에서 "민주화"라는 단어가 좀 나온다고 이유없이 민주화는 주지 말자-_-+
4. 군복무 기간 단축 시킨 그 새끼가 개객끼, 기갑 운용 요원만큼은 부사관정도로 직업군인 임관시키자.
5. 중국군 옹호하는거 아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김대중 노무현 기타 이미테이션 진보들 개객끼
6. 졸려서 오타 많다...( *__)
7. 별다른 주제 요청 없으면 다음엔 워게임에 기반한 가상 전쟁 시나리오 한번 올려볼까?
Audio_Machine-Akkadian_Empire.swf
첫댓글 ㅎㅎㅎ 북한과 통일된다면.. 중국에는 북한과 경협맺은거만 지켜줘도 될걸.. 물론 존나 불리한 협정이지만
그래도 통일되면 이득이지 ㅇㅇ
한국이랑 중국이랑 단독전하면 질 수밖에 없지. 전면전이라는게 전쟁지속능력이 가장 중요한데 중국이 맘먹고 동남아해협부터 남해까지 제해권가지고 틀어막아버리면 우리는 말라죽을 수밖에 없거든. 그렇다고 그나마 경쟁력 있는 육군을 중국본토에 투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한국으로선 유리한 조건, 즉 북한은 없는 것이라 가정하고 한국과 중국이 그 땅에서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다고 가정해도 그것은 태평양 전쟁 당시의 일본과 미국의 관계가 될 수 밖에 없다. 즉, 일본 입장이 한국이 되고 미국 입장이 중국이 되고. 기습에 이은 한타 싸움에서 크게 이겨 북경 지역을 급습해 단기전으로 끝낸다는 가정밖에 없는데
문제는 그 한타싸움에서조차도 유리하다고 결코 할 수 없다는 거지.
그런데 이 모든 가정의 무의미한게, 또다른 가정을 세워보자. 만약 중국이 한국과 북괴중 무조건 하나만을 선택해서 전쟁을 해야만 한다는 것을 가정해보자. 그 경우 나머지 한쪽은 철저한 중립을 지킨다고 하고. 그럼 중국은 누구랑 전쟁할까? 99.9% 북한이랑 전쟁한다. 한국이랑 전쟁하면 국내 경제부터 미국 개입까지 중국 자체가 쪽박쓸 일이 불보듯 훤하지만 북한이랑 전쟁하면 실제적으로 잃는건 거의 없이 북한 땅도 먹고 좋지. 물론 전세계적인 비난과 신의 없는 국가라 외교적으로 불리하다 쳐도 실제적인 피해는 아니니까.
즉, 결론은 한국과 중국은 전쟁 안한다.
이런 반말글 보면 왜 기분이 불쾌할까?ㅡㅡ
일베에서 퍼왔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