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旦之氣
공평할평 아침단 갈지 기운기
새벽의 맑고 밝은 기운
지당 이흥규 님으로부터 平旦之氣 말씀을 들은 후로
줄곧 머릿속에서 평단지기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저뿐 아니라 여러분께서도 이미 새벽에
맑고 밝은 기운이 느껴지고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이미 경험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旦 글자를 보면 바다에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한일[一]은 수평선이니까요.
저녁에 잠잘 때 모습도 한 일[一]입니다.
수평 상태를 유지하다가 아침에 일어나니까 마음의
해가 떠오르는 것이지요. 종교적으로 一은 神을 의미
하기도 하고 통일된 정신즉 一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旦 글자 하나만 봐도 좋은데 이 좋은 기운이
平 공평하게 주어진다하니 얼마나 좋은가요?
平 글자는 두 사람이[二] 양쪽에 점 하나씩 그리고
가운데 선을 그어 공평하게 분배하는 모습입니다.
진리의 기운 旦은 가난한 자나 부자나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나 어른이나 어린이나 누구를 차별하지
않고 새벽에 찾아옵니다. 이것이 平旦입니다.
이 平旦에는 에너지 즉 힘이 있기에 氣라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날마다 찾아오는 평단의 기를 잘살려
날마다 행복하게 살아 갑시다.
다음 인터넷에 나와 있는 것을 보충해서 올립니다.
어려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불가피하게 마음에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러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데, 상처 난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기운을 ‘평단지기’ 라고 합니다.
'평단지기'는 새벽녘 동이 트는 시간, 즉 자신의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에 다가오는 맑은 에너지를 말하는데,
이 에너지를 통해 하루하루 자신을 돌아보며 상처 난
마음을 치유하라는 것입니다.
상처난 마음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상처가 점점 깊어져
본래의 모습에서 멀어지게 되고, 또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어느 날 문득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면 지난날의 순수했던
자신의 모습과 너무나 멀어져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맑은
에너지를 얻어야 하는데, 에너지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운인
‘평단지기’를 통해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뜻하시는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말씀 해설 감사합니다.
평단지기라는 말 자체가
너무 좋아서요.
파도가 아무리 험하게 몰아쳐도 결국 잔잔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근본의 기운이 '평단지기'이고 모두가 '파도'일 뿐인지도 모릅니다. 본연의 마음, 그 느낌은 아주 짧게 우리가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다만 그것을 깨닫지 못할 뿐인지도 모르겠죠.
누구에게나 평단지기는 찾아옵니다. 성자들은 모두 이 평단지기를
잘활용하신 분들입니다. 맑고 밝고 따뜻한 이 기운으로 살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