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 이헌 조미경, 노래 강달님
구리시 동구릉로 두메골 능소화
능소화 - 이헌 조미경
매일 마주 하는 눈길이 닿은 곳에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들이 인사를 한다
새콤한 오렌지를 닮은 꽃들이
나를 향해 빙그시 미소를 짓는다
가슴에 안으면 달콤하고 새콤한 향에
내 마음 상큼함으로 날아갈 것 같은
꽃들을 따라 달려 본다
장마철이라서 바람이 많이 부는지
이리저리 가냘픈 어깨가 흔들린다
바람따라 해사한 얼굴을 한 아리다운
여인들이 봄바람난 처녀 마냥 춤을 춘다
높은 담장 위에서 춤추는 모습이 아름다워
나도 따라 숨 가쁘게 달린다.
능소화 - 강달님
님이라면 가지 말고 남이라면 돌아서라고
빌었던 내 사랑을 님은 어이 모르시나요
오늘도 어제처럼 기다리는 내 마음
님이시어 받아주소서
바람에 띄워 보낸 슬픈 내 사연
꽃잎에 새겨 놓고 수줍어 고개 숙인
능소화야 능소화야 홀로 피는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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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사랑실
추천 1
조회 557
22.07.02 05:4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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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