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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Kung Fu Panda (파라마운트/드림웍스) #흥행수익 - $60,000,000 / $60,000,000 4,114개 상영관 제작비:- 1주차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답게 무난한 호평을 받으며 박스오피스에 1위로 승선했다. 잭 블랙, 더스틴 호프먼, 안젤리나 졸리, 성룡 등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들의 이름때문에 개봉전부터 이미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었고, 칸느 영화제에서 초연이 되면서 일단 마케팅은 확실하게 했던 작품. 일단 화제작답게 역대 6월 개봉작들 가운데는 4위에 해당하는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고, 드림웍스 애니메이셔 가운데서는 '슈렉 2', '슈렉 3'의 뒤를 이어 오프닝 수익 3위를 기록했다. 한 마디로 흥행대박이 난 셈이고,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탄생하는 순간을 보게 된 것이다.이 작품은 1993년부터 기획되었고,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가 4년만에 관객들과 만났다. 이 작품에 영향을 미친 중국 영화들이 여러 있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은 바로 주성치의 '쿵푸 허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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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첫등장) You Don`t Mess With The Zohan (소니) #흥행수익 - $40,000,000 / $40,000,000 3,462개 상영관 제작비:$90m 1주차
-현재 할리우드의 코미디 영화의 실세, 아담 샌들러와 쥬드 어패토우가 만났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흥행의 반은 먹고 들어가는 영화 'You Don`t Mess With Zohan' 이 2위를 차지했다. 예상했다시피 이 영화에 대해 평론가들은 절대 좋은 소리를 안하고 있다. 솔직히 흥행에서도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기에 조금 더 나오길 기대했는데 그것에도 조금 못 미쳤다. 하지만, 뭐...충분히 관객들이 두 사람의 영화를 웃고 즐겼다는 건 오프닝 수익이 말해준다. 2000년부터 스미겔, 샌들러, 어패토두 세 사람이 모여서 만든 이 시나리오가 8년만에 빛을 봤는데, 조금 아쉽긴 한지, 쥬드 어패토우와 샌들러가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또 다른 영화를 만든다고 한다. 이번엔 제대로 두 사람이 힘을 합친다고 하는데, 일단 주연은 아담 샌들러와 'Knocked - Up'의 세스 로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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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2)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파라마운트) #흥행수익 - $22,805,000 / $253,026,000 4,190개 상영관 제작비:$185m 3주차
-명불허전이라고 했던가? 19년만에 귀환한 인디 박사의 모험담은 실망스럽다는 몇몇 글쓴이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흥행에서는 승승장구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개봉 3주차만에 월드와이드 수익이 5억달러가 훌쩍 넘어갔다. 4억달러만 넘겨달라는 파라마운트의 바람은 이제 어디까지 벌어줄까?라는 희망 가득찬 미소로 바뀌었을 듯. 앞으로 많은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가 수익면에서는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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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1) Sex And The City (워너 - 뉴라인) #흥행수익 - $21,310,000 / $99,269,000 3.325개 상영관 제작비:$65m 2주차
-남자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영화 'Sex And The City'가 2계단 하락하면서 이번 주 3위를 차지했다. 모두다 인디아나 존스가 2주연속 1위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생각보다도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했고, 개봉 2주차에 접어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한 흥행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나름 이변이라면 이변인 것 같다. 관객들 가운데는 여자친구와 아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극장을 들어서는 남자관객들 수도 꽤나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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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3) The Strangers (로그 픽쳐스) #흥행수익 - $9,289,000 / $37,646,000 2,477개 상영관 제작비;$9m 2주차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개봉해 짭짤한 수익을 올려던 'The Strangers'(노크:낯선자들의 방문)이 이번주 5위로 떨어지긴 했지만, 저렴한 제작비를 들인 작품이기에 수익면에서는 이미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벌어놓았다. 리브 타일러가 오랜만에 복귀했기에 혹시나 안되면 어쩔까 했는데, 이정도라면 다음주에 개봉하는 '인크레더블 헐크'는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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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4) Iron Man (파라마운트) #흥행수익 - $7,522,000 / $288,893,000 2,931개 상영관 제작비:$140m 6주차
-토니 스타크 역을 맡아서 전 세계의 영웅으로 급부상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번에는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낸다고 하니, 너무 바빠진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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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5) THE CHRONICLES OF NARNIA: PRINCE CASPIAN (BV) #흥행수익 - $5,527,000 / $125,846,000 3,065개 상영관 제작비:$200m 4주차
-전 세계 수익을 가지고 이제서야 겨우 2억달러에 맞춘 '나니아 연대기 2'. 디즈니로서는 상반기에 뚜렷한 히트작이 없었기에 이 작품에 많은 기대를 걸었는데, 이제는 Wall-E에 많은 기대를 걸어야 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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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6) What Happens in Vegas (폭스) #흥행수익 - $3,400,000 / $72,230,000 2,366개 상영관 제작비:$35m 5주차
-전 세계 수익이 약 1억 7천만달러까지 기록했다. 미국내에서만 이미 제작비의 2배를 벌어들인 작품인데, 뭐...이 정도라면 속편도 나오지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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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8) Baby Mama (유니버셜) #흥행수익 - $779,000 / $57,904,000 922개 상영관 제작비:$30m 7주차
-이번주 상영관이 862개가 빠지면서 DVD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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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9) Made of Honor (소니) #흥행수익 - $775,000 / $44,660,000 860개 상영관 제작비:$40m 6주차
-'메이드 오브 아너'역시 이번주 상영관이 1,165개가 떨어져 나갔다. 소니로서는 이제 7월 첫째주에 개봉하는 '행콕'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숨을 고르고 있을 것 같다. |
#next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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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credible Hulk (유니버셜) 감독 : Louis Leterrier 출연 : Edward Norton, Liv Tyler, Tim Roth, William Hurt
-브루스 배너(에드워드 노튼)박사는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헐크로 변하는 원인을 제거하려고 하지만, 국가에서는 이를 이용하려한다.
'아이언 맨'에 이은 마블 픽쳐스의 두 번째 자체제작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가 개봉을 한다. '아이언 맨'과 비슷하게 일단 주인공은 블록 버스터와는 거리가 먼 에드워드 노튼을 썼고, 조연진들 역시 연기 잘하는 배우들로 포진시켜 놓았다. 하지만 감독은 액션 영화 '트랜스포터'를 만든 루이스 레떼리에 감독이다.('아이언 맨'의 감독은 가족 영화로 유명한 존 파브루) 일단, 이안감독이 만들었던 '헐크'와는 결별을 하고 만든 작품이다. 그 헐크의 속편이 아닌, '헐크' 프랜차이자가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말처럼 모든 것은 다 바뀌어서 시작한다. 그러니까 이안 감독의 '헐크'는 잊으라는 소리다. 1억3천만달러의 제작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볼거리는 확실하다는 평은 이미 나오고 있는 상태. 드라마가 조금 약하긴 하지만, 어차피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이미 2편은 제작하기로 한 상태다. 미국 내 배급은 유니버셜이 맡았고, 미국 외 배급은 파라마운트가 맡았는데, 대체 파라마운트는 08년에 얼마나 많은 돈을 긁어 모을 것인지...그게 궁금하다. 이변히 없는 한 다음주 1위가 확실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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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ppening (폭스) 감독 : M.Night Shyamalan 출연 : Mark Wahlberg, Zooey Deschanel, Jogn Leguizamo
-어느 날 사람들이 갑자기 죽어 나가는 해프닝이 일어나는데...이제는 살아야 한다.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최초의 R등급 작품이자, 그 동안 정들었던 디즈니를 떠나서 만든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국과 동시 개봉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일단은 포스터에서 나오는 것 처럼 뭔가 혼란스러우면서도 무서운 상황이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것이 딱 보인다. 개봉일을 13일의 금요일에 맞춘 것도 고도의 마케팅일 수도 있겠지만은, 최근의 나이트 샤말란감독이 부진했고, 하필이면 '인크레더블 헐크'와 같이 개봉한다는 악재가 끼어 있는 바람에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섣부른 예상은 못하겠다. 그래도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상상력과 함께 하는 R등급 영화는 꽤나 볼만하지 않을까 싶다. | |
첫댓글 Wall-E 나오면 볼려구요. 재밋을거같은데...
재밌어야지요. ^^ 디즈니는 '나니아 연대기'가 생각보다 못해서 지금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을 듯.
확실히 기대작이었던 조한과 쿵푸 팬더가 동시에 개봉하니 영화관에 사람들 장난 아니게 많더군요 쿵푸팬더 봤었는데 확실히 볼만 합니다 진짜 앞으로 나오는 영화들 보려면 밀리지 않고 열씨미 봐야 할듯 하네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도 이제는 일정 수준의 재미를 보장하기에 관객들도 몰리는 것 같습니다. 쿵푸팬더도 예외일 순 없겠죠.
쿵푸팬더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조조라 그런지 어린애들의 압박이 있었다는....헐크랑 해프닝 둘다 보러 가야겠네요 +_+
쿵푸팬더 아이들이 딱 좋아할 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극장가기가 두려워진다는...
Southern님..죄송한데..스크랩좀해갈께요..^^
네..^^ 저야 감사하죠.
해프닝 예고편만 보면 재밌어보이는데, 언제부턴가 샤말란 감독을 못믿겠더군요..
데뷔작을 워낙 충격적이었던게 원인이라면 원인이겠죠.
아이들때문에 더빙을 봐야해서 아쉬웠지만.. 쿵푸팬더 흥행 꽤나 할것 같더군요. 역시나 아이들은 깨지고 넘어지고 해야 좋아한다는.. ^^ 촬영감독이 한국분이라 그런지 동양흉내내기가 아니라 동양에서 만든 작품같았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잘봤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보고싶은게 참 많이 하네여,,내일은 아픈다리 이끌고 어떻게라도 인디아나 존스 보려구여,,
아픈다리 끌고 간 보람이 있으셔야 할 텐데..^^
올해 히어로물은 다크나이트만 믿고 갑니다~~~ 헐크는 저를 극장에서 처음 자게 만든 영화라 ;; 속편 역시 땡기지않네요
속편인데 속편 아니라고 박박 우기고 있는 중이나. 그냥 오락영화로 뒤바뀌었다고 보시면 될 듯. 개인적으로는 이안 감독의 헐크를 좋아해서..이 작품에 적응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섹스앤더시티 코멘트에 오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잘봤습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 금요일 수익에서는 SATC가 근소하게 앞서나가서 미리 작성한 글에 오류가 나버렸네요..^^
쿵푸팬더 봤는데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었습니다.무엇보다도 극장자체수익도 그렇지만 캐릭터나 부가판권수익이 엄청날것 같내요..
포의 활약이 눈부신 쿵푸팬더였네요~ 제 앞자리에 앉은 아이들이 우헤헤헤헤헤헤 하면서 샤우팅으로 웃지만 않았어도 훨씬 좋았을 작품이었네요~ 그리고 이안의 헐크는 잠이 온다는 말이 너무 많아서 보지를 않았는데 도대체 어느 정도였나요???
조한 진짜 몇개월전부터 기대했는데 기대이하였습니다.. 영화가.. 처음엔 재미없고, 중반부엔 재밋고, 후반엔 재미없고 이러더군요 저한테는-_-; 처음하고 끝부분에서 졸았습니다
싸우던님.. 어제 폭스인가 무비방송에서.. 지금 현시점에서 올해 최악의 작품을 세개 꼽았는데.. 10,000bc와 never back down 그리고 88미닛. 이렇게 세개 뽑더라구요. 스피드레이서 있으면 어쩌나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스피드 레이서는 리스트에 없었습니다 ~
southern님의 맨트대로..여친의 강권으로 섹스앤더시티를 봤습니다... 다본 소감이요?? 루이비통을 입에 달아버린 여친의 말을 듣고 있노라니................ --;;;;
쿵푸 팬더 강추입니다. 애들 만화려니 하고 봤는데 어른들도 볼만한 애니메이션이었네요. 재밌게 보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