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양시 보호소 소장에게서 오전 7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고양시 보호소 역사 사진 게시글을 삭제해 달라고 하면서 현 고양시장의 재임을 위한 선거 출마에 악영향을 끼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의 전화였습니다.
고양시장은 수년의 임기동안 한국에서 가장 끔찍한 보호소를 운영하였고, 우리 동물단체의 지속적인 항의와 요구에도 개선의 의지가 전혀 없이 반복적인 동물학대에 눈감고 있었던 시장이다, 앞으로도 그럴 수 있으니 이번에 강력하게 항의할 것이다. 이번 주에 고양시의 가장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오후 늦게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앞으로 활동이 악화(?)될 것이고, 법적으로 준비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보호소 운영을 너무나 잘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동물들을 잘 보호하는 것이 보호소가 잘 운영되는 것이지, 마취도 하지 않은 채 심장에 독약을 찌르는 것이 잘 보호하는 것이냐, 법적으로 뭘 하든지 당신네들 마음이다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일요일 일산에서 오후 2시부터 고양시 보호소의 참혹한 역사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겠습니다.
기자회견 장소는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고양시 보호소의 현 행태와 그 역사에 대한 끔찍한 사실을 전 고양시민에게 알리겠습니다.
강현석 고양시장의 임기동안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고통스런 삶을 살다 갔는지 고양시민들에게 모두 보여 주겠습니다.
현 고양시장이나 앞으로 고양시장이 될 후보들이 생명윤리를 무시한 시의 행정을 다시는 할 수 없게 해야 합니다.
고양시에 사시는 회원님들, 그리고 이번 주 토요일, 일요일 시간을 내실 수 있는 회원님들,
모두 일산으로 모입시다.
말 못하고 고통스럽게 죽어간 고양시 보호소의 수 많은 생명들을 이번 기회에 우리들이 대변해 줍시다!
여러분들의 참여를 호소합니다!
5월 27(토), 28(일) 오후 2시 일산 (자세한 장소 추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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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보호소 실태조사 -
동물사랑실천협회는 고양시 보호소장과 구조대원을 면담하여 이번 일산 도베르만 사건과 고양시 보호소의 운영실태에 관하여 조사하였습니다.
우선, 일산 도벨만 사건은 무단 침입과 재물 손괴죄로 개 주인이 직접 보호소를 상대로 고소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개 주인이 나타나질 않고 있으며 여기서 제 3자의 개입은 불가능합니다.
보호소 측은 이 두 가지 위법사항에 대하여 법적책임을 지겠다고는 하였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가 고양시 보호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다녀온 중요한 이유는 도밸만 사건 이외에도 고양시 측이 보호소 선정과정에 입찰비리가 있었는지 여부와 고양시 보호소가 어떻게 관리, 운영되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조사할 목적이었습니다.
다음은 보호소장과 구조대원을 상대로 조사한 내용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모두 녹취되어 있습니다.
1. 고양시 보호소의 보호동물들은 한 달 이후에 <마취없이> 죽음을 당합니다.- 고양시 보호소의 안락사 방법은 일산의 모 동물병원의 수의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마취를 전혀 하지 않고 살아있는 채로 가슴에 썩시콜린(근육이완제)을 주사합니다. 마취를 하지 않으면 숨이 멎는 순간까지 통증을 그대로 느끼며 고통스럽게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안락사라고 할 수 없습니다.
2. 새끼를 낳게 하여 그 새끼를 여기저기 분양하겠다는 사람에게도 보호소 측에서는 그대로 입양을 보냅니다- 고양시 보호소는 중성화를 하지 않고 입양을 보내고 있으며 개인 가정집이라고 하더라도 번식을 목적으로 데려 가려는 사람들에게 무분별한 입양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호소장의 생각은 종족보존을 위하여 새끼를 낳는 것이 좋으며, 중성화는 바람직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3. 보호소 구조 차량은 개장수 트럭과 같은 짐을 싣는 오픈된 트럭입니다. - 유기동물들이 구조된 채 케이지에 들어가 트럭의 짐칸에 실려 있었습니다. 직사광선과 비를 전혀 피할 수 없으며, 겨울의 혹한에도 비닐 하나만 덮고 다닌다고 하는데, 작은 소형 견종들의 고통과 오픈 된 채 달리는 트럭의 짐칸에 실려 있어야 하는 공포도 컸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에 대해 요구하였으나 보호소장은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였고, 차량을 바꾸는 것에 대해 생각은 해 보겠다고 합니다.
4. 고양시 보호소는 직원이 구조대원 1인 뿐입니다. 구조대원이 구조를 나가면 보호소의 동물들을 관리할 직원은 없습니다. 보호소 측은 모든 시설이 자동화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사람이 없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질병이 발생한 동물들이 있다면 치료받지 못하고 하루 종일 있어야 합니다. 고양시 보호소는 유기동물과 야생들고양이 포획업무를 모두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니 위탁비용이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직원 1인으로 그 많은 동물을 보호하겠다는 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시청은 동물보호단체가 보호소 맡는 것에 대해 매우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고양시 보호소의 문제들을 항의하고 개선시켜 나갔지만 그에 대한 반감으로 보호소를 맡을 의지를 보인 우리 동물 단체를 제외시키려고 공개입찰의 형식도 피하였고 그로 인해 <주식회사 - 동물의사> 라는 괴상한 이름의 업체에게 위탁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그 주식회사에서 임대한 부지가 보호소 부지로 적당하지 않자. 다시 2차 입찰신청을 받았지만 동물단체는 여전히 제외시켰습니다.
6. 현 보호소가 고양시청과의 계약 때 유기동물 보호 및 관리에 대한 원칙이나 기준 등을 제시하였나에 대한 질문에는 고양시청측이 그 부분은 동물단체에서 항의를 할 수 있으니 서로 간 비밀로 하자고 하였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고양시 보호소의 역사는 해냄 공동체( 유기동물이 아사, 동사함) -> 성석동 보호소( 대부분 아사함) --> 대자동 임시 보호소(유기동물 이용, 번식 ) ---> 현 마이 펫에서 운영하는 동물 보호소( 마취없이 안락사, 무분별한 입양) 등으로 심각한 동물학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양시청의 유기동물 담당 부서는 다른 시 위탁 보호소에 비해 수많은 항의와 감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개선의 의지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담당직원 최영근씨는 수의사임에도 불구하고 동물의 복지문제에 대해 방관하고 있으며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사업자들에게 연속적으로 보호소 위탁을 맡기고 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명백한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담당자 최영근씨를 고발할 것이며, 감사원의 감사를 받도록 할 것입니다.
강현석 현 고양시장은 2년 전 유기동물 보호소에 대한 개선과 염격한 관리 감독 등에 대해 동물단체와 직접 공개 면담,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아직까지도 동물학대가 자행되는 유기동물 보호소를 고양시 내에서 그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 다시 후보로 출마하였으니 보호소 개선에 관한 여러분의 강력한 항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고양시청 축산팀의 직무유기와 고양시 강현석 시장에 대하여 강력한 항의를 해 주십시오.
항의하기, 회원 여러분 빠짐없이 항의 민원을 내 주세요.
고양시청 바로가기 http://www.goyang.go.kr/
선거홈페이지:http://epol.empas.com/user/mayorkhs
강현석시장 개인 홈페이지 : http://www.mayorkhs.com
고양시 의회 게시판
http://www.goyangcouncil.go.kr/
상단에 열린공간 클릭--- 민원진정 또는 자유게시판 이용하세요.
현재 고양시장으로 출마하고 있는 후보들의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http://epol.empas.com/user/kyouim/
http://epol.empas.com/user/bamjo2/
*첨부
고양시 보호소의 역사
4. 현 <마이 펫> 에서 운영하는 유기동물 보호소 - 마취없이 죽임. 무분별한 입양, 구조시 동물학대(구조차량), 보호소 내 상근직원 없음.
- 동물사랑실천협회-
제 생각엔 박근혜 대표님께 부탁드리면 안 될까요? 좀 더 힘 있으신 분이라 생각되기에.. 박대표님 싸이 주소입니다. 저도 부탁드려 볼께요~ http://www.cyworld.nate.com/ghism/
저인간 또 당선됐네;; 뭐가 좀 바뀔래나;;;;;;; 걱정이많아지네;;;;;; 박근혜대표는 동물보호에 별루 관심없나보네;
박근혜대표님 싸이에 올렸습니다. 게시판 "건곤감리청홍백"에... 들어가셔서 리플달아주세요. 그래야만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걸 아실꺼에요~ 참 제목은'그 누구도 이 작은 생명을 함부로 할 순 없습니다.도와주세요'임다
아 짜증나 ............... 누가 저렇게 무자비하게 죽이냐고 ... 진짜 .. 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