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현실속을 헤매일 떄.......
안개 같이 뿌연한 앞날의 두려움이 생길 떄........
하는 일 마다 도루아미타불 이어서..
'난 왜 이럴가?' 란 의문이 들 떄.....
하고자 정한 일에 대한 확신이 필요할떄.......
장난기 어린 호기심이 불러 일으켜서.......
남이 본다 하니...무심코.... 따라서.........등등 ..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
과연....무얼 할까요?
웃기고 ...어의 없는 일이라 비웃으면서도.....
'에이...그러걸 어떻게 믿냐?'
그런건..나약한 사람들이나 흘낏 거리는 거라 하면서.....
석연치 않는 구석을 가지고 '쭈볏쭈볏'
'점' 을 보러 가지 않을가요?
물론,
100% 신빙성 없는 거라지만....
제법 귀를 솔깃하게 하는 현실의 애기들 을 들으면....
"어머나...세상에...쪽집게 일세.." 하며 혀를 내두리기도....
언짢은 소리라도 들을 라 치면...
"참나.....복채만 버렷네...다시는 보나봐라.." 하며
썻 좋지 않는 심경을 내보이기도 하게하는
점괘에 아예.....외면해 버리지 못하는 그 무언가가 끌어드리는
마력 같은게 잇다 생각이 듭니다.
이런...무속 신앙들은.....
어찌보면.....오랜 세월 우리 일상 생활속에 은근히 깊숙히 스며들어
숨쉬어 있어 ....옛날 할머님들이....
" 애야~~ 이건 이렇게 하면 못쓴다. 에궁 저리 하면 큰일 나는 게야"
하는건....
조금이라도... 가족과 후손들에게....안좋은 일이 생기지말고
복 많게 살기를 염원하는 걱정 아닌...걱정으로
이루어진 아주 작은 소망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빨간 절 표시의 깃발....
여러 신령들이 그려진 그림....
부채, 방울, 쌀, 엽전, 등등..
무속 신앙인들의 반말 섞인 특유의 말투.....
*** 철학관 .....
두꺼운 책들......
하여간......미래를 점추어 준다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다 믿기지는 않지만...
재미잇기도...웃음이 나기도...
약간은 겁이 나기도 하면서.....찝찌르하고 짜르르한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하는 기분 전환이
되기도 합니다.
이탈리아 초기 바로크 미술의 대표적 화가인 '카라바 조'
강렬한 명암 대비로 빛과 그림자를 효과적으로 사용햇으며
사실적인 기법으로 현실성을 강조하고 미술에 대해 새로운 눈으로 탐구한
화가인 그는..... 뜻하지 않게 사람을 죽여 몇년 동안 죄인으로 몸으로
숨어 살다 38세에 말라리아에 걸려 죽엇습니다.
그가 그린 [점쟁이 여인] 의 그림을 보면
떠돌이 점쟁이에게 손금을 보고 운수를 점쳐준다는 것에
정신을 팔고 잇는 청년은 반지를 슬쩍 뺴고 있는 것두 모르는 걸 보니
옆에 잇다면 가르쳐 주고 싶네요.
어꺠를 '툭' 치며 "조심해요." 하고...... 후후후~~
"수리~수리~ 마하~ 수리~~ 얍!!!" 하면...
투명하며 이상한 기운이 도는 수정 구슬 속에 미래가 보일가요?
첫댓글 와..카라바조에대해서는 아는게 없었는데 칼립소님덕분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요.이번 노신님 민예총강의 들으면 좀 더 잘 알 수 있겠죠? 7 4 번개 가고파라~~~~~
카라바가 조씨였어요? ^^; 에구~ 펭귄이 날라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