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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설마
다치지마 알겠어
있는 나여따
정말요 그럼 내일 기모노着物 좀 보고 싶은데
이렇게 완벽하고
도대체 이 여자 뭘 마신거야
가민녀석 유지인트 웃지말라고 말하며 얼굴 빨개져서
나카타 히로가 이상을 유지인트 가까이 알아 온 친구이
형님 저 못믿으십니까 저 길용이어라 형님이 물침대 갖고잡다 해서
그러는 사이 히로는 무표정으로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너 넌 이제 죽었습니다
앞을 가리는 연기 때문에 이미지가 사알짝 안좋아보인다
명훈이 넌 몰라도 저 유지인트 김태빈이라는 가식시키는
이렇게라도 나올줄 알았는데
우혁 웃고는 있지만 슬슬 기분 나빠지려 한다 왜 이 여자는 평소때와 다름이 없는가
어디 계시냐고 이 새끼야
아마도태빈이가 가져다 놓은듯
나도 모르게 고개가 옆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분이 지나고
오히려 협박을 당하게 되버린 시우 그 순간 시연이 얼른 두 사람을 갈라놓으며 말했다
황진호다미의 어디가 그렇게 좋은 거냐
니 친구 정혜성군을
다시 붙게 되어버린 시연과 PP다
놀란 얼굴로 주위 사람들을 쳐다보았지만
너어디야
티슈 티슈 내 놔
몰라 하튼 나 안가
옆에 남자시키 하나 끼고는 주절주절
계속 해봐 계속
그러니까 그게…
삑 통화를 마친 녀석은 인중에 주먹을 댄채로 웃고 있었다 그런 녀석을
순간 우리가 어디로 걷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너가 저번에 물어봤었지 준이한테 사장님이 필요한지 엄마가 필요한지
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계속 눈물만 떨구고
방안은 시연이 입이 벌어지도록 놀랄 만한 일이 준비되어 있었다
너 대문 밖에도 이러고 나왔잖아
가민녀석이였숩니다 전 당황해서 가민녀석을 쳐다보는데
꺅
대답해
글쎄요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발소리가 큰 거죠 미카
고마웠다 시연은 시우에게 유지인트 한없이 고마웠고 또 고마웠다
오랜만에 만나서 왜 이러시나
난 우리 앞집 꼬마네 개를 빌려갔고는
너무힘들게 할테니까
손등을 깨물어 버렸단다 그 순간 쨔잔 스럽게 나타난 우혁의 얼굴
정말 눈물나는 질주 였도ㄷ
이 여자가 정말 화를 낼 사람이 누군데 화를 내는 거야
이런 상황에서조차 내 자신을 주체하지 유지인트 못한다는 건
니가 무슨 오해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윤소진 너 말 심했다
모여있던 수많은 사람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 커플을 지켜보았다
요아
은호의 머릿속은 그런가 보다
너 뭐야지금 다미한테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나는 재원의 말에 따르기로 했다
야이 모같은 뇬아
태현선배에요 선배 어디에요
테이블 위 접시에 조금 남아 있던 체리를 우악스럽게 입에 털어놓는 아카사
정말앗싸
그래서
혜성이 병실로 가버렸다
왠일이세요 아침부터
그래 물론 언젠가는 오빠도 나 이외에 좋아하는 유지인트 여자가 생길 거라는 거
정말존경심마저 드는구나
그 맥주병이 후려친 윈도우가 김태빈의 것이어야
우리 집 앞
이은 술에 약한가부다
아*다민이랑 히로도 먹을
그의 진한 눈이 다가오자 시연은 놀래서 두 눈이 동그래졌다
야마구찌 아츠시 너 지금 뭐 하는 짓이야
무슨할말있어
우혁을 데리고 유지인트 집에 돌아온 지아는 종완의 집은 처음이라 여기저기 집구경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술이 거하게 걸쳐진 지아의 눈앞이 드디어
뭐하는거야
안 되고 되고를 떠나서
니 이 상고 강린하
아니야
그만두면
그래도
주륵
병원 약품 특유의 냄새가 콧끝을 시리게 만들었다
팬이랑 사랑은 다르니까요
히로는 정말이지 자신의 혀를 깨물고 싶었다
이때까지 안가고 뭐했어요
캔을 옆으로 돌리자
다미가 서훈의 품에서 낑낑ㅠ 대고 있을 무렵
욱신욱신
결국 의 불같은 성미를 못이기고 난 후다닥 준비를 끝마친뒤
와
어느 새 시우의 하얀 셔츠가 붉은 피로 물들었다
싸악ㅅ
때 까지도
누가 너처럼 개같이 생긴 보고 내 마누라 모욕하라고 했냐
정말 날 다 잊었을까
온 몸으로 퍼지는 쓰라림에 이를 악물어야 했다
있는 힘껏 악마에게서 고개를 돌린 순간
또 어느새 다가온 녀석들 싱글벙글 속도 좋게 웃고 있다
자신의 옷을 수시로 검사해보고 있었고
고개를 저으며 지아의 뒤를 쫒아 발을 내딛는 우혁 총상의 고통이 발을 내딛으며
왔다 어쩔래
견디기가 힘들었다
시라이 젠이 다시 카메라를 가리키며 말했다
전 그런 가민녀석을 쳐다보다가
아 밀려온다 감동 아까부터 조금씩 감동주는 이 인간 쫌 다르게 봐주고 있다
한 약속 어기는건데
아야 아파 어디가는데
스스로를 자제하고 있었는데
신호는 마음놓고 흘렀다
아 아까 내가 여기 지나가다가 보니까
고개를 돌리게 되었다
이제 그만 울고 싶어
거짓말거짓말
오후 시라는거ㅑ
스윽 다미가 거울을 보며 얼굴 곳곳을 훑어보았다
이거 봐
그 대답이
나다시 형얼굴볼 수 있을까누나
뭐야 왜이래요
선배
지나가면서 우리를 한번씩 째려보는 저 공고들
그런 사람이 지금 내 옆에 있다고 생각하니
아하하하 다미 짱도 참 어쩜 그렇게 유지인트 이해심이 깊을수가
그 때 이번엔 수아가 현아연을 향해 주먹을 날린다
신우혁
같이 산다는 소리잖아
나의 다른 한 팔목을 잡은 한 사람
정말겁나게 크다
너라면한개도 안다치고 맘껏 팰 수 있었잖아
빨리 들어와 유지인트 린하 화나면 대빵 무서워
누나가 내병실 지키고 있는거그거 오늘이 마지막이야
선배도 울지마요
신경안써
후
구급 상자를 정리하던 히로의 손이 멈췄다
아하하 짜식 귀엽기는
니걱정 하지 말라구
이 남자도 여자 몇 명은 유지인트 울리게 생겼구나
말투가 매우 거침없었고 왠지 모르게 악마과 닮았다
비행기 안에는 다른 손님들이 없었다
왜 힘드냐니 너같으면 지 마누라가 딴 새끼랑 것두 지가 세상에서 제
그때부터 우리는 필연일지도 유지인트 모른다는 생각을 자주 해왔다
직접 보진 못했지만 근육도
우혁이 오늘 나온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지아를 놀래 켜 주고 싶은 귀여운 발상에
뒤돌아 뛰어가는 유지인트 가민녀석의 뒷모습
연예인 할 생각없어 우리가 팍팍 밀어줄께
계속 병실밖으로 녀석을 내쫓는 태빈이의 말을
층에서 내려오자
무시무시한 고함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녀와의 키스는
보다니내가 걔를 어디서 봐
방글방글 마냥 웃고있는 순진무구한 어린 양같다
내가 꿈을 꿨었는데
아 이건 별 거 아니
가연이는 이해 유지인트 못하겠다는듯 쳐다보더군요
선배 태현선배
사람들은 그제서야 두 여인네에게 점점 시선을 떼었다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지마
내가 원하는 걸 말해
나중에는우리 태현이형 하늘에서 슬프지 않게
감사합니다 은혜 유지인트 꼭 갚겠습니다
다래의 말을 무시한채 발걸음을 옮겼다
귀신일까 사람일까 헷갈릴정도로 티미한 한줄기의 음성을 찾아 지아는
아 주희는 못본거 같고
휴우 힘들다 이제야 웃냐
────── #소설 ♡♡ 넷쮸①호실 제목속성 글자색 굵기X 크기X
걔가 왜
설사 옷이 없더라도 그건 말도 안 되지
히로가 삐진 아이처럼 심통을 부렸다
하면서 처억 지 키를 내손에 쥐어주는 저뇬
태현이였다면 내가 때렸어도
어제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그런가
시연은 그룹 PP의 전 멤버가 똑같이 싫었다
오빠 내 전화로 누구 전화안왔어요
강남에서도 돈 꽤나 쓴다는 인간들이 모여사는 집합장소라서
시연은 착한여자가 아니었다 도광에게 바로 소리쳤다
몇시간 사이 정말이지 정신병자가 된것만 같다 울다가 넋놓고 멍하니 있다가 곧 누구하나라도
지아의 볼에 크나큰 손바닥 붙여놓고 다시 고개를 돌려놓는 자신의 근육들을
시연의 말에 앤이 기가 막히다는 듯 코를 벌렁벌렁 거리며 성난 표정을 지었다
그저 미안한 마음뿐이죠
히로는 슈헤이의 오피스텔에서 정신을 차렸다
다래는 똑같았다
이렇게 진지한 진호의 모습엔 말 문이 막히고 마는 다미였다
이내 그의 눈이 질끈 감겼다
명색이 영화사 대표라는 사람이 필요한 인사들의 힘을 얻고자 몸을 팔려 했다는 것은
너무 서두르지 말고 일 잘 마쳐라
이 주변에서 젤 맛있다는 분식점으로 데려가서
자리를 한곳 잡아서 들어가긴 했는데
선배께서 먼저 놓으시죠 그럼
아까와 전혀 변하지 않은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시연은 앞에서 훌쩍이며 엉엉 울고 있는 한 팬에게 자기 수건으로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녀의 이런 점이 사랑스러웠다 그녀의 이런 점이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였다
내려
이제야 상체를 끌어올리고 눈을 부비며 일어난다 어쩐지 시선이 따가운 듯한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모두 반에 있었다
됬어 한지후너 채영이누나한테 소리치지마
선배 나 맨날 쭉빵이라고 불러줬잖아요
뭐뭐어 왜
점점 더 커져만 가는 그를 보면서
어떻게 돌려줘야할지 참으로 난감할 따름이다
물어보는 가민녀석을 보니 황당하기 그지 없숩니다
크리스Chris크리스
덕분에 도광의 입천장은 데었다
최다미젠장일어나
상상했던 것 이상이였다
너또 왜울어 작작좀 유지인트 울어라
밤의 목소리
아카사의 표정이 헛 것을 본 것처럼 공중에 붕 떠 있었다
난 처음으로 정말 정말 처음으로
애교어린 그의 말에 몸짓에 그만 쿡 웃어버리고 말았다
분 벨 누르지 그랬어 보니까 문지기 아저씨들 어디 가고 없더만
허나 사실인걸 어쩌랴
누나세상에는있지정말나같이 정말
아니 잠깐벗지 마
다미와 히로가 서로의 감정에 취해
나나히로 씨 때문에정말로미칠 것 같아요
어후 쟨 맨날 차타고 사라져 어째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사라졌다
굉장히 시원하게 느껴져
안도감이 도는 순간이었다 신유리의 마음을 들은 시연은 조용히 쳐다보다 입을 열었다
하그렇게 간단하게 대답할 수 있는 걸 나 혼자
저런 거라는 걸 새삼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약하다고 하지마
무슨 스캔들 납치
너진짜 괜찮아
무서운 기세로 다가온 우혁은 차문을 열고 낮게 말했다
애기들상당히 시끄럽군 유지인트 지네가 뭔데 은빈이에 대해 속닥이는거야
저기 말이지 하아
데이트 있다고 나가셨다
아아 그 학생
시연의 집이 있는 동네에 들어서자 시연의 얼굴은 점점 밝아지며 다시 아까처럼 방방 들뜨기 시작했다
걔 가끔씩 경일공고 돌아다닌다는 얘긴 들었지만 영신에 왔단 얘기는
형님 두고가겠습니다
나고
그리고
도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거니 아가야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래서정말행복하게 오랫동안살기
조용한 기운이 맴도는 이 시점에서 언제 갑자기 누군가가 공격을 시작할 지 모른다
다시금 마이 주머니에서 담배 한개비를 꺼내 불을 붙였다
자정이 다되어가는 유지인트 시간 이 늦은 시간에 다짜고짜 위치추적 부탁을 하다니
이런 내 심정을 아는 지 모르는 지
태빈이녀석 밖에 없다는걸 이쯤에서 알아주길 바란다
당연하지
히로가 거칠게 다미의 입 속을 자신의 혀로 헤집기 시작했다
피식
이사실을 나오는 다미
사실 나 윤소진 많이 좋아한다 알어
진짜 진짜 고마워요
미야사기 슈헤이 네 그 꼴통같은 머릿속에는
자꾸만 메여오는 목에 나는 말을 이을수가 유지인트 없었다
스치듯이 아주 짧게
네
하아
어제 유지인트 꼭두새벽까지 지방에 있다 온 자신에게 던진 첫마디였다
무대로 향하는 발걸음이 왜이리도 가벼운지 컨디션이 최고였다
아여 여기
항상사이좋게 지내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실을 쭈욱 훓어봤건만
채영이를 처음 만났던 몇달전까지만 해도 하빈이를 쳐다볼때면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재원을 바라보는 해성
사장님 어딨어
분위기를 단번에 깨는 안내원의 목소리
해빈선배랑 잘놀대 우웩 감기 쳇 나한테는 감기 옮겨도 된다는 거야 박다래 실망이야ㅠㅠ
일주일이 지난 다미의 방 안은한마디로 아수라장이었다
그 때
다 왔어
예쁜 누나 나도 해 줘요
직장 상사라고이사
☜감정의 기복이 매우 심함
내잘못은 그를 때린것뿐인데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 못믿는 재원
깝쭉이가 서있는 곳이 술집 앞이라는 것을 알곤
휴인이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야 이 자식아 빨리 세워요
뭐가 안된다는거여
한약이랑인삼같은거
아아
그리곤
그럼울면서아무말도 안했어
속 좁은 사람 아니야
왜그러는데
할수없이 나는 그자리에 참석해야했다
인간이 말을 해도
…뒷모습만 보아도 그의 향기가 밀려오는것만 같은 이 느낌을 지아는 알아버렸나보다
틀어진 내 고개가순간 돌로 굳어버리게 할정도로당황시럽게도
뭐
입술도장 처음이야
태빈아 니가 이해해 채영이 쟤가 원래 잘생긴 남자만 보면
진짜야 안그러면 내가 유지인트 걜 어서 만나냐
남자새끼가 왜 이렇게 말빨이 센거야
진짜요
시연과 시우가 바쁘게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살과 살 무려 살이나 차이가 나는 사람이 콤비가 되었으니
얼른 눈물을 닦는 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