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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탐정 김전일
일본 만화. 김전일의 일본명은 ‘긴다이치 하지메’인데 한문으로 하면 ‘金田一一’가 됨으로 긴다이치를 한문 그대로 읽어 ‘김전일’이 된다. 작명 솜씨가 대단하다. --b. 만화가 원작으로 드라마, 애니가 제작되었다. 완결이 난 상태이지만 요즘에 다시 스페셜 판으로 다시 연재되고 있는 듯하다. 같은 작가가 만든 작품으로 「학원탐정 Q」가 있다.
주인공 김전일은 고등학생으로 ‘긴다이치 코우스케’라는 유명한 명탐정의 손자이다. 고등학생 주제에 여행을 매우 자주 가며(부럽다...) 그가 가는 곳에는 항상 사건이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그가 살인 사건을 맡게 되는 것은 모두다 우연이다.;; 연속 밀실 살인 사건에 근원은 사실 김전일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항상 사건을 몰고 다니는 인물이다. 그와 항상 함께 다니는 미유키가 불쌍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사건들이 그를 중심으로 일어난다. (그와 관련한 읽을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그가 맡는 사건의 대부분은 살인사건이며, 한번 사건이 일어났다하면 항상 그 장소가 폐쇄되어서 줄줄이 죽어나가기 때문에 그의 사건파일 중에 사람이 죽지 않는 것의 수가 극히 드물다. (그래도 한 두가지 정도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이큐가 180이라고는 하나, 추리 이외의 부분에서는 발휘되지 않고 (한마디로 바보다.) 여자를 밝힌다. (허나, 미유키가 일순위 인 것은 변함이 없다.) 그의 입버릇 중에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가 있는데 가끔 그의 아버지는 뭘하는 사람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 (혹시 작품 중에 정체가 나왔었나?;;)
김전일의 커플은 소꿉친구인 미유키로서 김전일을 좋아하고 있으나 겉으로 티를 내지는 않는다. 김전일과는 반대의 모범생이다. 여자 친구이기 때문에 죽지 않는다는 보장은 있지만 참... 뒤통수를 맞아 몇 번 기절하기도 하고 화살에 맞거나 약을 마시게 되는 고충을 겪는다..... 파란만장....
김전일의 선의의 라이벌은 아케치 경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초 엘리트 인물에 미남에다, 당연히 머리가 좋다. 한국판에서는 별로 드러나지 않지만 일본판을 보면 말투나 행동이 상당한 왕자 병의 소유자이다. 단편집으로 그의 사건추리를 정리한 책도 있다.
김전일의 숙적은 타카토 요이치라는 마술사이다. 마술사인 만큼 살인 사건에 갖은 트릭을 전부 쏟아 부었고, 거의 항상 마지막에 김전일에 인해 들통이 나지만 뛰어난 솜씨로 유유히 빠져나가는 인물이다. 살인자들에게 트릭을 가르쳐 주고 뒤에서 조종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솔직히 거물이라는 인식은 있지만 자주 나온 것 같지는 않다....기억이 가물가물...;;) |
출처: 사건 수첩 원문보기 글쓴이: 검천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