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안내> 꿈과 환상의 시베리아 횡단열차(TSR)는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톡 사이 9.466km를 관통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로서 우리나라 경부선의 20배가 넘으며 지구 둘레의 4분의 1에 가까운 거리이며 이 구간에 위치한 중요한 역만 하더라도
59개가 넘는다. 이
열차는 장거리 침대열차로서 차량 한칸마다 보통2명의 차장이 타고 있으며 이들에 의해 객차는 관리된다. 기차가
출발하면 차장에 의해 베게덮게, 침대시트, 수건 등이 지급되며 객차마다 물통이 비치하여 뜨거운 물을 제공하므로 따끈한 차나 커피를 즐길수 있다.
화장실은 세면대밖에 없고 세면시에도 수도를 누르고 있어야 하므로 다소 불편하다. 기차에는 식당칸이 있어 비교적 다양하고 괜찮은 식사를 할수
있으나 가격이 싸지 않으므로 사전에 컵라면 등의 간단한 음식물과 화장지나 일회용컵 정도는 사전에 준비하는게 좋다. 차가 역에 정차할때는
잠시나가서 바깥구경을 하거나 매점에서 음식물을 살수도 있다. 기차는
요금에 따라 침대가 마련된 룩스(2인1실), 꾸페(4인1실), 쁠라쯔 까르따(6인용 공개형
객실)로 나누어 지며 좌석과 마찬가지로 각 침대마다 일련번호가 있다.
열차 중앙에는 빨간색의 차량이 연결되어 있는데 그것이 식당차이며 기차의 실내온도는 22도 이상이 유지되어 최적의 상태를
제공한다.
* 구간별
요금 (단위:
루블)
구
간 |
룩스 |
꾸페 |
구
간 |
룩스 |
꾸페 |
블라디보스톡/하바로브스크 |
1550 |
740 |
하바로브스크/모스크바 |
9960 |
4600 |
블라디보스톡/이르크츠크 |
7200 |
3300 |
예카쩨린부르그/모스크바 |
2600 |
1200 |
하바로브스크/이르크츠크 |
5800 |
2700 |
모스크바/쌍 페쩨르부르그 |
800 |
500 |
블라디보스톡/모스크바 |
10200 |
4700 |
이르크츠크/모스크바 |
4860 |
3660 |
횡단열차
여행포인트 및 일정 끝도
없이 펼쳐진 하얀 설원과 광활한 대지위를 9.446km여에 걸쳐 끊임없이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은 분명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블라디보스톡을 출발한 기차의 차장 밖으로 보이는 무수한 자작나무, 끝이없는 숲들, 통나무 정착촌등, 시베리아의
장대함은 여행객에게 가벼운 흥분을 안겨준다. 시베리아 소나무, 전나무, 낙엽송 등 울창하게 우거진 침엽수림이 계속되며 가끔 초원도 나타나며 이
침엽수림은 겨울이 되면 하얀 눈이 장관을 연출한다. 열차는 시베리아 여행의 백미인 바이칼호수를 지나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리워지는 이르크츠크,
라마교의 흔적이 있는 울란우데, 도스도예브스키의 유형지로 유명한 옴스크를 지나 여행 7일째에 종점인 모스크바의 야로슬라브역에 도착하므로서
6박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이용 전구간을 여행하는 여행객도 없지 않으나 이는 많은 인내와 끈기를 필요로 하므로 주로
바이칼호수를 여행의 포인트로 정하여 왕복여정을 열차와 항공을 적절히 이용하여 관광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일반 여행객이 선호하는 보편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첫댓글 가격이 이상하네요...모스크바/뻬쩨르부르그 룩스 요즘에 2000루블 넘습니다...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