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찍은 카자흐스탄 호텔 사진이라 지난번 스캔해서 올렸던 사진보다는 현실감(?)이
있어 보임니다. 혹 지난번 사진과 비교해 직접 보시면 실망하실것 같아 현실감있는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호텔 바로 위에 아래에 보시는 공화국 궁전이 있습니다
공연장으로 저희 나라의 세종문화회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됨니다.
세종문화회관과 비교 다른 점이 있다면 대중가요 공연들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러시아의 인기있는 대중가수 공연들이 자주 열리기도 하죠
보시는 동상은 19세기초 카자흐탄의 사상가이며 문화가 음악가이기도 한 아바이 동상의
모습입니다.
카자흐스탄의 정신적 큰 기둥임니다.
사실 카자흐스탄의 사상과 문화 문학은 아바이에서 비롯되었다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농경민족이 아닌 유목민족이었기에 아바이 이전 기록으로 남겨진 카자흐 문화는 매우 빈약함니다.
이곳 바로 윗쪽(도보로 2분거리)에 콕주베로 올라 가는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서울의 남산이라고 생가하시면 됩니다.
올라가시면 알마티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바이 동상에서 바라본 아바이 거리 모습임니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주요 거리의 이름이 카자흐스탄 위인들의 이름을 인용해
지어졌습니다. 구소련 시절엔 러시아 위인들의 이름이 인용되었으나 독립이후
몇해전 부터 카자흐 위인들의 이름으로 교체되었고 한때 바뀐 거리이름때문에
현지 사람들 조차 많이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바뀐 거리이름을 택시운전사에게 이야기 하면 그들조차 그곳이 어딘지를 몰랐기 때문임니다.
마침 사진을 촬영한 날이 국경일이라 거리에 깃발들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특히 가로수들이 많이 보이죠 도시속에 공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공원속에 도시가
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알마티 곳곳에 수많은 가로수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가로수에 눈이 내려 않은 알마티 겨울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카페 게시글
카정마 여행후기
카자흐스탄 호텔 주변 풍경_공화국 궁전, 아바이동상
다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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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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