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에게는 왜 물사마귀가 날까요? ★
물사마귀..좀 징그러운 주제지요?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시루스 교수도 사실은 손가락에 물사마귀 한 개가 나서 걱정하고 있는중이랍니다.
물사마귀는 감기와 똑같이 옮는 거에요.그런데 물사마귀는 몸이 피곤하다거나 긴장할때에 더 잘 옮죠.그러니까 면역 체계가 약해졌을 때 말이죠.(그리고 보니 시루스도 감기걸렸을때 옮은 것 같군요.-_-;;)
물사마귀는 '파필로마 바이러스'라고 하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깁니다.라틴어 이름이죠.꽤 널리 알려진 거죠.그러면 뺨에 입을 맞출 때에 물사마귀가 옮을까요?그렇습니다.물사마귀는 몸 어디에나 날 수 있거든요.입술에 물사마귀라니..정말 끔찍하군요.그렇지만 대개는 손이나(저처럼..ㅠ_ㅠ)발,얼굴에 가장많이 납니다.물사마귀는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옮겨지니까요.그러니 물사마귀가 난 사람과 악수를 하거나,발사마귀 바이러스가 있는 땅을 맨발로 걸었을때에 사마귀가 옮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그렇지만 명심해두세요.여러분이 건강하고 원기왕성한 상태라면,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여 균을 이겨낼 수가 있답니다.건강만 하다면 물사마귀 따위가 생길리가 있겠어요?그리고 또 물사마귀처럼 보이지만 물사마귀가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제발 제 손에 난게 물사마귀가 아니었으면..)
<보너스~>
바이러스라는 단어는 정보처리 용어로도 쓰입니다.그래서 컴퓨터 체계에 침입해 기능에 크건작건 문제를 일으키는 장애 요인들도 바이러스라고 부르지요.여러분도 메일로 오는 '메리크리스마스'바이러스같은 바이러스를 조심하세요.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