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샤산 세계지질공원 (丹霞山 世界地質公園)
단샤산은 1988년 풍경구로 공개된 이래 국가급 풍경명승지, 국가자연보호구, 국가AAAA급 관광여행구, 국가지질공원,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 받았으며, 2010년에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 입장권 사진
광동성 호남성 강서성 접경지역인 샤오관(韶關)시 런화(仁化)현에 위치하며, 광동성 4대 명산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해발 408m의 사암지형 대표 명산이다. 단샤산은 양원석(陽元石)유람구, 장로봉(長老峰)유람구, 금강(錦江)유람구, 상용호(翔龍湖)유람구 등 크게 네 개의 풍경구로 나눠진다. 오색찬란한 현애절벽들이 마치 예리한 칼이나 도끼 같이 하늘을 찔러 우뚝 솟아있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기이하고 아름다운 암석과 동굴들이 산속에 숨겨있어 “桂林山水甲天下, 廣東丹霞”라 부른다. 입장권(평일 100유엔, 휴일 120유엔, 48시간 유효) 한 장으로 네 곳 모두 입장이 가능하나, 하루에 전부 다 돌아보기는 무리. 공원 내 이동은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한다.
* 정문
양원석(陽元石)은 양원석유람구에 있는 천하기석으로, 높이가 28m 직경이 7m에 이른다. ‘단하5기(丹霞五奇)’ 중의 하나로,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조상석(祖石) 또는 구자석(求子石) 등으로도 불리운다. 양원석 뒤 높은 바위 꼭대기엔 ‘가둔람성’이라 불리는 정자가 있다. 1992년 이 양원석을 발견한 사람이 분명 자연의 섭리에 따라 어딘가에 여인의 그것을 닮은 곳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찾아 헤멘 끝에, 6년 만에 산 건너편 곤원산(坤元山)에서 마침내 음원석(陰元石)을 찾아내었다 한다.
* 양원석(陽元石)
깍아지른 절벽사이로 난 좁디좁은 백장협(百丈峽)을 지나, 가파른 절벽을 쪼아 만든 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면 금석암이 나온다. 그 절벽을 깍아 동굴을 파 만든 절인 금석암사. 절벽을 깍아 만든 절은 보통 암자라 하는데, 여기는 절(寺)이다. 그만큼 갖출 것을 다 갖추었다. 금석암을 뒤로하고 깍아지른 절벽을 다시 내려간다. 내리다 오르다 보면 하늘로 이르게 되는 길 유동통천(幽洞通天)에 이르게 된다., 유동통천은 말 그대로 이 절벽으로 가다보면 하늘에 닿지 않을까 싶은 그런 가파르고도 높은 절벽길이다.
* 백장협(百丈峽)
장로봉을 오르고 다시 능선을 따라 보주봉과 관음정을 지나 용왕천을 지나며 하산하다 보면, 자연의 걸작물인 음원석(陰元石)을 만나게 된다. 음원석은 상용호유람구에 있는 높이 10.3m 너비 4.8m에 달하는 천하기경 음양석으로, 역시 ‘단하5기’ 중 하나에 속한다. 음원석 앞에는 무언가를 기원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주로 부귀와 가족의 건강을 빈다고 한다.
* 음원석(陰元石)
단샤산은 주봉들의 모양이 천하 절경이기는 해도 높지는 않다. 전체적으로 해발 400미터를 넘지 않고, 오르내리는 봉우리는 많지만 그리 어렵지 많은 않아, 서두를 경우 반나절이면 장로봉풍경구를 다 둘러 보고, 금강풍경구로 이동하여 유람선을 탈 수 있다. 배를 타고 강을 오르며, 멀리 단샤산의 노을을 감상한다.
* 단샤산 석양노을(丹霞山丹霞)
단샤산 입구나 공원 내에는 숙박할 수 있는 민박이나 주점이 많다. 특별한 철이 아니면 100-200유엔이면 방을 구할 수 있으며, 주위에 음식점도 많이 있다. 그리고 단샤산 입구에는 중국 최초의 성(性)박물관이 있는데, 중국 고대부터 유래한 성(性) 관련 자료와 기구들부터, 그림과 사료 등이 하나의 박물관을 이룰 만큼 많이 전시되어 있다.
* 쌍유석(雙乳石) |
출처: good morning, good morgan^^ 원문보기 글쓴이: mor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