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에서 개발중인 소형 SUV ‘마칸(Macan)’이 위장막 없는 모습으로 포착되었다.
현재 마칸은 내년 양산을 목표로 마무리 개발단계에 들어선 상황. 포르쉐측은 마칸의 모습이 출시 전 유출되는 것을 감추기 위해 위장막으로 가려왔지만 지난 9일 위장막 없는 모습이 공개되었고, 현재 해외 대부분의 자동차 관련 매체에서 관련사진과 글이 개제된 상태다.
마칸은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한다. 그 동안 카이엔 주니어라는 뜻의 캐이준(Cajun)으로 불려왔으나 포르쉐측의 공식발표를 통해 마칸으로 결정된바 있다.
마칸은 아우디 Q5와 플랫폼 공유를 통해 생산될 예정이다. Q5는 폭스바겐의 MLB(Modularer Längsbaukasten) 플랫폼의 개량형을 사용하기 때문에, 넓게 보면 MLB 플랫폼을 활용한다고 할 수 있다. 신모델을 개발하면서도 원가절감을 꾀하는 부분이다.
엔진과 관련된 부분은 아직 불분명하다. 기본형모델에는 220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터보엔진을, 상급모델인 메칸 S는 295마력을 발휘하는 V6 3.6리터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능모델인 메칸 터보는 V6 3.0리터엔진과 트윈터보의 조합으로 370마력과 55.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할 예정.
디젤라인업으로는 190마력 사양의 2.0리터 TDI, 250마력 사양의 V6 3.0 TDI 엔진이 준비된다. 아우디에서 받은 310마력 사양의 V6 3.0리터 고성능 디젤의 탑재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11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55마력 사양의 전기모터 조합을 이룰 예정이다.
내년 시판형 모습이 공개될 마칸은 주력 경쟁모델로 벤츠 GLK-클래스, BMW X3, 아우디 Q5,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꼽히고 있다. 특히 이보크와 같이 3도어모델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포르쉐측은 마칸의 양산 목표시기를 내년 말로 정했으며, 연간 5만대 수준의 생산을 위해 5억유로(약 7,390억원)를 투자하여 라이프치히 공장 확장에 나선바 있다. 영국시장에서 예상한 가격은 35,000파운드(약 6,432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출처>http://gall.dcinside.com/list.php?id=car_new&no=2206985
첫댓글 엔진도 디자인도 하이브리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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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크는 미국에서는 없어서 못사는 상황인데 ㅠㅜ
정말 호랑이 같은 모습이네요~~
이차도 한번 태워주셔요~~~~~
환님이 먼저 사실거 같군요
예상컨데 나오면 잘 팔릴듯 싶습니다
맛간(마칸)차가 나오는군요~ㅎㅎ
ㅋㅋ... 유쾌한 마굿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