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콜이 많아지면서 외곽..... 탈출 그리고 또 탈출
19일 이른 2시.
창동-주안. 주안에서 어떻게 서울 나올것이냐???
걱정반 어찌되겠지 하는 믿음반,,구월에서 영통오더 뜬다. 그래 인천만 벗어나자.
차라리 수원이 인천보단 편하다 그렇게 정신없이 도망친 곳이
매탄동이라니...
인계가 가까워 좋단 말?
아무리 좋음 뭐하나 내 오더가 있어야지
어느덧 시간은 좀 잇으면 할증이 끝날 시간 따라서 우리들 돈벌이도
날세는 시간..
모처럼 숸에 왔는데 한잔?......
길에서 00대리운전 현수막 붙인 봉고차 나란히 두대 발견.
접근/ 잠입성공. 지역픽업 그들과 시간죽이는 중 .........2만/영통우편집중국/고천
................................서울은 아니지만, 일단 탈출 오케이. ................챔.
돌아서는 뒷통수에 택시비 5천원 나옵니다......
영통구가 넓다. 흑흑 매탄은 영통이 아니다....정말 4천7백원 나왔다.
택시에서 내리면서 펀........우편집과 모텔사이 /모ㅌㅔㄹ주차장앞 스포티지입니........
......(용의차량 발견)... 다. 모텔가는 길가 나의 전화내용을 듣고 있던 남 3/ 빨리가보세요.
벌써 차에 누가 타...헉^^......그때 바로 그순간.눈앞에(3m) 탁. ..........운전석.......문d이 닫힌다?.....바로 닫히는 문을 따라 열었다.
운전석에 왠 쪼만한
나처럼 엑스가방 멘........
정중하게
그러나 생도처럼 위엄있게
............내리시지요.....
머뭇머뭇거리는 그/ 문밖에 선채 ...자 내려라...........
...........................................................................................슬그머니 사라지는 그를 보면서 .........
나는 왜 내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고 뜨거워지는지.....슬펐다.......... 하ㅏㄴ참을 가던중 손의 말
부른 기사가 있습.. 만팔천에...이렇게 몇마디를 하는동안 막무가내로 운전석에 안더란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X빵. 영통,인계가 심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고천4거리도착 3시반. ...............찜질방을 들어갈까..아니 곧 버스....그렇게 건물 안 1층 복도에 놓인 아주 푹신한 쇼파에서 잠이 들었다.1시간. 오늘아침 자명종은 모기. 눈을 뜨니 팔목 세곳이 간지럽다. 강제로 채혈을 당했다. 이것도 인생이구나...앞구정가는 버스에 몸을실었다.
.............
20일 새벽1시반,
응봉-분당
bmw735il 신차?
차에 탄사람 셋
키를 받아 차에 올랐다.
헉, 이런 열쇠구멍도 없고 따라서 뾰족한 열쇠도 없다.
핸들 우측 빨간 보턴에 start글자만 보이고
당황스럽다.
가르켜달라고 했다.
시동을 걸었다. 겨우 시동을 걸었는데 이젠 기어가 안들어 간다.
또 라이트가 안켜지고...의자조절이 안되고
.....이쯤에서 내가....하여간 bmw는 못쓴다니까 벤츠처럼 안전이나 신경쓰고 나머지는 악세서리들 단순하게 만들면 좀 좋아...하고 혼잣말을 하는사이. 손, 안되겠내요....하며
지갑을 열고 일만꺼내 준다. 일단 받아넣고...
차주인듯 한 손 운전석으로 가는데.......숨어 있던 나의^ 오기가 발동한다
손님, 도저히 이대로 손님을 그냥 보내드릴 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모셔야 편하겠습니다.
다시 운전석에 앉아 손에게 기어작동법 배우고 출.
무슨 가난에 복수라 하듯이 엄청나게 빨리 차를 몰아 순식간에 성수대교를 넘었다.
그때서야 손이 말을 꺼냈다.......... 얼마조?........... 2만 오천입니다...
나 아직은 오래 살고 싶어요...하지만 이미 차는 수서를 지나 정자동 파크뷰 정문에 도착하고 있었다..............
.리모콘 처럼 네모난 키를 그대로 우측 홀더에 꼽아 밀어넣는다
.브레이크 밟고 오르손으로 스타트 보턴 누른다.
.핸들 옆에 붙은 기어변속레버를 잡고 몸쪽으로 잡아 당기며
아래로 또는 위로 아주 짧고 부드럽게 올리고 내리며서
기어 변속을 한다.
.의자 조절 스위치는 우측무릎 바로 옆에 있다.
ㅎㅎ.
첫댓글 bmw 지역대리시절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광역으로 옮겨와서는 1년만에 한번도 못해 봣네요. 수고 많으셨구 땀꽤나 흘렸겠습니다.
나도그러나 적당한 센스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