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회 1박2일 2010, 4, 17~18
화창한 날씨에 우리는 부산진역을 출발 1박2일의 여정에 올랐다 청도 IC에서 잠시 목을 추긴후 청도상설 소싸움경기장을 지나고 남성현을 거쳐 청도 와인 턴널(14카페 여행,취미,솜씨자랑 참조 http://cafe.daum.net/kmhs14/4upX/216)에 도착 여러 종류의 와인을 맛보고 구경을 하면서 터널을 둘러보고 대구, 경산, 영천등 주변도시의 식수를 공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상수원 전용 댐인 운문댐의 봄 정취를 왼편으로 끼고 운문산으로 간다 운문사매표소를 지나 양지 바른 곳에서 준비해온 점심을 먹는다. 신라 진흥왕21년(560)창건, 대적갑사라 하였으며 원광국사, 설송대사가 중창을 거듭하여 수많은 수도승을 배출한곳이며 지금은 비구니 승가 대학으로 유명한 비구니승의 사찰인 운문산 운문사에 둘러 일 년에 탁주 서 말을 먹는 다는 유명한 처진 소나무(천년기념물180호)에서 단체 기념 사진도 촬영하고 대웅전에 삼배도 올리고 경내를 둘러보니 목련과 벚꽃이 만발하다 삼계리계곡을 지나고 운문산 자연 휴양림 생금비리계곡을 옆에 끼고 운문령으로 숨 가쁘게 올라가 언양방향으로 가다가 석남사를 지나 오른편으로 꺾어 69번 도로를 탄다 신불산폭포 자연휴양림 배내골 냇가에 자리잡은 배모양의 파래소 펜션에 도착 깨끗하고 넓은 방에 발코니도 큼직하고 냇물 소리도 정겨웁다 준비해 온 음식, 등심 소금구이에 소주가 막 돌아간다 배불리 먹고 파래소로 몇몇친구가 올라갔다가 내려오고 2차로 다시 술판이 시작, 충무가 몇번 소주 사러 들락거리고 코는 골지요! 잠자리도 바뀌었지요! 자는 둥 마는 둥 밤잠을 설쳤다 김의웅동기가 차려주는 밥 한공기에 아침요기를 하고 파래소에서 실 한타래를 풀면 그 끝이 나온다는 철구소를 둘러보고 에덴밸리리조트가 있는 배내재를 넘어 꼬불 꼬불한 도로를 내려와 양산에 진입 양산 부산대학병원에 입원 투병하고 있는 유정호동문을 방문, 쾌차를 빌고 양산시내 쌈밥집에서 점심겸 뒤풀이하였다 이번행사를 준비하신 김용호 회장, 총무, 운전을 책임맏은 김의웅동문 고맙습니다
참가자 ; 김용호, 김의웅, 김재도, 박효건, 반미태, 윤종철, 전재수, 전부길, 최경열
청도IC 소싸움 조각
청도 특산물 청도반시 탑
한잔하자!
아니~벌써~ 이건 해잔 술이다 ㅋㅋㅋ
어떤 하잘없는 놈이 자랑한다고 "아침만 되면 왜 서노?" 하니 옆에 누워있던 여자가 "마! 오줌이나 누고 오소"
청도 와인 터널앞 기념 촬영 김의웅, 전부길, 김용호, 윤종철, 전재수, 김재도, 최경열, 박효건, 반미태
청도 와인 터널안내판
청도 와인 시음장에서 청도 감와인 설명을 듣고
와인 터널 소감을 나누는 동기 하도 "옛날, 옛날 이야기라"하니, 윤종철동기가 하는 말 그만 "공룡시대" 라꼬 해라
최경열동기, 김재도회장, 김용호 보수회회장
와인을 들여다 보는 박효건 고문
진열된 와인을 살펴보는 동기들
전재수 보수회총무, 윤종철동기
김재도회장, 최경열동기, 전재수보수회총무, 윤종철동기
청도와인 터널 김용호보수회회장, 박효건고문, 김재도회장, 최경열동기, 전재수총무, 윤종철, 전부길
운문사 가는 길옆 양지 바른곳에서 김의웅동기가 준비해온 점심을 나누어 먹다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먹는것 마다 꿀맛이다
벚꽃이 만발한 운문사 들머리
처진 소나무(천년기념물 제180호) 기념촬영
운문사 경내
운문사 고목 벚꽃이 만발
배내골 파래소팬션 베란다
소고기 등심 소금구이에 소주잔이 한순배 돕니다
공기좋코 물 좋으니! 그냥 그냥 마구 넘어 갑니다
파래소로 출발 전부길동기, 최경열동기, 박효건고문, 전재수총무
전부길동기, "요! 모랭이만 지나면된다." 빨리 온나! 믿을놈 한놈도 없더라
반미태동기
전재수 동기, 박효건 고문, 최경열동기
쪼끔만 더가면된다, 정말이가? ㅋㅋㅋ 믿으면 안되는 데?ㅋㅋㅋ 박효건 고문과 전부길동기
어두워 지는 산길을 오른다
박효건고문과 김재도회장, 어두운데 마! 돌아가자!
어느듯 주위가 깜깜해 졌습니다
철구소로 가는 출렁다리 박효건고문
철구소를 전경 푸른물의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철구소 계곡에 세수를 한 전부길동기 어~ 시원타!
철구소에서 전재수동기, 전부길동기, 최경열동기
배내고개 주막 동동주 몇잔에 얼큰해집니다
1박2일의 여정을 무사히 치루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
|
출처: 산 좋아 물 좋아 원문보기 글쓴이: 昔松 부산갈매기
첫댓글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것이 친구인것 같았다 김용호회장 수고많았고 역주행 스타일인 김의웅동문...큰형님같은최경렬동문, 서로를 믿고 배려해주는 전부길동문,김재도동문, ..보수회의살림꾼인 전재수동문,재담꾼인 윤종철동문, 친구들 순간포착 찍는 반미태동문 ...정말 즐거운시간이였읍니다.막강한보수회 ..영원하라...불참회원들 후회할꺼요...
1박2일 달마다 했음 좋겠다. 불참 회원을 위하여~~~~
전회원님들의 협조로 무사히 행사를 치루게되어 고마움을 표합니다. 특히 김의웅동문, 전재수총무님께 감사드리며 -- 오줌도 누고왔으니 원하면 달마다합시다. ?????
춘삼월에 좋은 유람하셨네요 다음 좋은 기회에는 꼭좀 불러주시요
도다리 새꼬시가 맛있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시간 내어서 부산 한번 오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