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반계곡 트레킹
2024.7.15(중복 날)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코스 > 칼봉산자연휴양림~경반사~수락폭포 왕복(약 7.5km)
칼봉산은 2007년 경기도 도립공원 지정된 ‘연인산 도립공원’에 속한 산입니다.
매봉(929m)과 회목고개를 사이에 두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주능선을 경계로 서쪽 마일리 방면은 거리는 짧지만 급경사이고, 반대로 동쪽 경반리 방면은 정상까지의 거리가 길고 등로가 완만한 편입니다.
마일리 방면에서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무덥고, 계곡에서 물 놀이를 목적으로 경반사를 거쳐 수락폭포까지 올라 시원하게 폭포수를 즐기고 내려 갈 예정입니다.
가평역 버스정류장에 있는 가평 주변의 버스 시간표.(2019년 9월 18일)
우리는 택시를 이용해 칼봉산자연휴양림 입구까지 이동했습니다.
택시비는 1만2000원
칼봉산 경반계곡 "수락폭포"
주변은 서늘할 정도로 쾌적합니다.
월간산 440 지도첩.
칼봉산자연휴양림 입구의 안내판
칼봉산자연휴양림 입구 주차장 앞.
버스 뒤로는 회목고개로 올라가는 임도.
우측으로 올라야 경반사로 향합니다.
갈림길에서 내려서면 곧바로 첫번째 계곡을 건너갑니다.
"한석봉어머니떡집" 앞을 통과해
두번째 계곡을 건너갑니다.
세번째 계곡을 건너서 시원한 트레킹은 계속됩니다.
네번째 또 건너갑니다.
다섯번째
또 계속되는 물을 건너갑니다.
옛 분교터.
1박2일 촬영장소.
주인은 출타중인지 인적이 없습니다.
시원한 맥주가 더욱 간절한 순간입니다.
강호동과 박찬호가 겨울 계곡물에 입수하던 장면을 촬영한 곳입니다.
사유지
오토캥핑장을 지나고,
경반계곡 잦창고를 지나면
앞의 계곡만 건너면 "경반사"입니다.
해뜨는
경반사
2019년에 왔을 때는 종이을 울려본 적이 있었는데?
종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경반사를 지나면 임도 좌측으로 "수락폭포"로 이어지는 갈림길입니다.
우측으로 계속 오르면 회목고개에서 용추계곡이나 매봉과 연인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연결됩니다.
쓰러진 나무가 아니라 길을 가로막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나무.
수락폭포 아래 맑은 계류.
이곳을 건너면
나타나는 "수락폭포"
먼저 도착하신 분들이 자리를 털고 일어네요.
감사합니다.
일단 카메라에 쓸어 담아놓고~~
등산화를 벗고
초복의 더위를 식혀봅니다.
더위를 쫒아버렸으니
하산길에 나섭니다.
누워있는 나무를 다시 넘어.
경반사 앞 멋진 길을 따라
다시 대여섯번의 계류는 건너 아쉬움을 뒤로하고 무더위 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