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원인 제1 인자는 생리통 약이다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이 5배 이상 많이 발병한다. 이런 이유로 여성호르몬을 갑상선암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는 전문가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다. 갑상선암이 여성호르몬이 많이 분비하는 20대 보다 호르몬이 크게 줄어드는 40대에 많이 발병하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갑상선암은 왜 여성들이 많이 발병하는 것일까? 그것은 여성의 몸 자체(여성호르몬)에 있는 것이 아니고 여성에게만 유독 많이 가해지는 외부적 영향에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여성들이 많이 복용하는 생리통 약이다.
먼저 대표적 생리통약인 아세트아미노펜 계의 약을 들어보자. 이 약의 부작용을 보면 왜 여성들에게 갑상선암이 많이 발병하는 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약 부작용으로 호흡곤란, 전신발작, 두통, 구역질, 간 부전, 급성 신 손상, 두드러기 등이 있다. 이런 부작용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독성을 가진 이 약에 노출되면 많은 양의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활성산소가 뇌, 간, 위장, 신장, 심장 등의 세포에 영향을 미치면 각 장기에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지 않는다.
뇌에 영향을 미치면 뇌 산소 부족으로 호흡곤란, 두통, 어지럼증, 구역질이 나타난다. 신장에 영향을 미치면 신장에 산소와 영향이 공급되지 않아 급성 신 손상, 간에 영향을 미쳐 간부전이 나타난다. 이 약은 전신에 영향을 미치므로 전신발작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기전은 당연히 갑상선 조직에도 작용한다. 약 독성으로 활성산소가 갑상선 조직 내 혈관들을 망가뜨려 갑상선에 산소와 영향이 공급되지 않는다. 초기에는 갑상선 저하증이 나타나고 만성화하면 암이 발생한다. 당장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고 무시하면 40대 쯤 되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발생한다. 우리나라 가임 여성 중 60%가 생리통을 겪고 있으며 90% 이상이 경험했다고 한다. 여성들 대부분이 가임연령이 된 후 생리통을 겪으므로 30년 이상 매달 3~4일간 복용한다. 약의 독성이 누적된다는 것이다.
여성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집안과 핸드백에 이 약을 준비해두고 생리 때만 되면 자연스럽게 생리통약을 복용한다. 이것이 여성들에게서 갑상선암이 유독 많이 발생하는 이유다. 이름도 익숙한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 •사리돈 에이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 약이다. 갑상선암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여성이라면 이해될 때까지 정독하여 생리통약 복용을 신중해야한다(물론 생리통을 근본적으로 없애는 방법이 최상이다.)
글, 윤태호 ‘갑상선암 왜 이걸 몰랐을까’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