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산면 ‘초도’ 상산봉 탐방로 준공
섬 일주도로 “모세의 기적 목섬” 등 어촌체험 관광객 유혹
’65년 초교생수 981명, 현재 12명, ’70년 총인구수 3,333명 최고의 전성기
한려수도의 해녀들이 물질로 직접 잡아 올린 자연산 전복과 소라 등을 맛볼 수 있는
천혜의 아일랜드 초도!
초도리는 여수에서 쾌속여객선으로 약1:30분 거리에 위치한 곳에 “대동리, 의성리, 진막리라는 3개리에 자연부락<대동, 의성, 진막, 예미, 사슴목, 정강, 경촌>이 있다.
아일랜드 초도 진막마을 출신인 본사 김승하 사장은 37세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집 4권을 출간해 “좋은 시심이 머무는 곳에”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한 초도는 1414년<세종23년>흥양현에 예속돼 초도라고 칭했다.
특히 초도는 해발 339m 상상봉을 기점으로 모세의 기적 진막마을 목섬과 정강리 황금모래 해수욕장, 밖목섬<용굴>, 수리망태, 준결도 등의 수려하고 빼어난 경관과 쾌청한 바다체험행사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편 진막마을 大作持<큰 작지>에는 여느 시인의 초원에서 글감을 만들어 내 문어 먹물로 풀어썼다는 “모세의 기적”이라는 또 다른 볼거리들이 즐비하고 있다.
또한 진막마을 앞 목섬간에는 일곱물에서 열물까지 4일간에 걸쳐 물 갈라짐 현상<모세의 기적>이 한 달에 두 번씩 일어나고 있다.
<이때 바다체험 행사시에는 온가족이 함께 “전복, 소라, 문어, 고동잡기, 바지락캐기” 등 학습장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낚시 포인트로1순위로서 “감성돔, 농어 부시리” 등의 손맛을 보기로 유명한 여수시 삼산면 초도에 섬을 일주할 수 있는 탐방로가 완성됨에 따라 마을의 어촌체험 행사와 연계,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초도리 인구현황은 1970년 552세대수로서 총인구 3,333명<대동리 1,741명, 의성리 932명, 진막리 660명>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으나 2009년 12월말기준 450명으로 감소됐으며, ‘초도’초등학교는 1965년 당시 981명에서 현재 12명이며 의성초교와 진막초교가 분교로 됐다.
현재는 분교마저 사라지고 초도초등학교 만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여수시는 초도 주위의 아름다운 풍광과 조화되는 관광자원을 확충하기위해 그동안 미개설 돼 있던 아일랜드 초도 제일봉인 상산봉(339m)에서 만금산, 황금모래사장 정강해수욕장까지 1.5km의 탐방로를 최근 준공해 총길이 5km의 2~3시간 코스로서 탐방로 중 약400m 구간에는 한겨울에 꽃망울을 터뜨린 동백나무 숲과 청정지역의 푸르른 산림욕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답고 빼어난 경치와 봄철에는 초목이 아름답게 펼쳐져 초지에는 소와 염소 방목 등의 일상을 자유롭게 맛볼 수 있다.
그러는가하면 대동리에서 상산봉을 오르는 중턱에 정자 2곳 등이 잘 설치돼 있으나 탐방로 코스에 화장실이 하나도 없는 실태이다.
탐방로 정상인 상산봉에서는 거문도·백도는 물론이고 맑은 날에는 제주도 까지 볼 수 있으며, 탐방로 인근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어촌체험 행사장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전복, 소라, 문어, 고동잡기, 조개 캐기” 등의 해양체험을 즐길 수 있다.
초도리 주민들은 낚시객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확충돼 체류형 관광지로써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소득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득봉 담당은 “초도는 땀 한방울의 보약과 눈과 입이 즐거운 곳”이라며 “체류형 관광자원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만큼 생태녹색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섬 관광자원 개발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란 이 담당은 “우리시는 앞으로 섬마다 특색있는 섬으로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소득과 직결되도록 하는 관광테마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상철 초도출장소장은 “전화인터뷰에서 여수시의 탐방로 개설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주민들의 편익과 섬 개발에 따른 다각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변영복 초도발전협의회장은 “시장 면담을 통해 고맙게 5천만원 사업비를 들여 탐방로를 개설됐다고 말하고 관광객들과 탐방로를 산책한 주민들이 화장실과 누상각이 없어서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누상각이나 화장실이 있었으면 하다며 주민들과 함께 시장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추운날씨에도 시설에 힘을 써주신 관광과 시설계 직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각 마을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박우건 진막이장<문의061-666-4959>은 “너무나 아름다운 남해안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탐방로를 이용해 어촌계는 전국산악회 회원들과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많은 산악인들이 찾을 것으로 본다며 진막리에서는 관광상품으로 모세의 기적<목섬> 체험학습, 정강리 해수욕장을 이용해 관광객들이 바다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그물을 준비해 치고 잡아당겨 현장에서 직접 잡는 체험행사를 할 수 있는 연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진막어촌계에서는 천혜의 모세의 기적인 목섬의 바다를 탐방로와 연계하여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관광객 유치에 전념하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어촌관광, 바다체험 현장과 회타운, 숙박시설, 펜션 등을 갖추기 위해 주민들은 노력하고 있으나 섬이라는 일조건에 의해 많은 어려움으로 난관에 처해 있다.
이춘남 의성 이장<문의 061-665-8561> “우리 초도는 그동안 전체적으로 탐방로가 짧았으나 의성마을 탐방로 약2km에 희망사업으로 등산로를 개척해 코스가 더욱 늘어나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운동 코스로도 가능하게 돼 고맙다고 여수시에 전했다.
이계호 대동이장<문의061-665-8546>은 “어렵게 탐방로가 개설됐다라며 그동안에 일주도로 탐방로를 위해 헌신해 주신 초도지역발전협의회 회장님과 여수시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계호 이장은 “현재 탐방로가 개설돼 마을 주민들이 등산로로 활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외부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주셨으면 한다”라며 초도의 아름다운 섬은 상산봉을 기점으로 한 남도의 보물섬이 더욱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여수시에서 적극홍보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고장 초도를 찾은 관광객들을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했다.
김춘길 사장은 예미마을에는 현재 8가구가 살고 있는데 지금까지 우리 마을 사람들은 소로길을 이용해서 지내왔으나 이번 4억6천여만원의 예산으로 대동마을과 예미마을간에 신도로가 해안선을 따라 새롭게 개척되면 이러한 불편들이 해소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일랜드 초도를 운행하는 배편으로는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정기 여객선이 1일 2회씩 왕복으로 운행하고 있다.
/ 김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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