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터] *****************************************
[더블 나인] (..)
[마..터] 서기 200X년 모월 모일
[마..터] 정지궤도 대우주 감시 위성 A-004
[마..터] (라고 자막 처리 중)
[마..터] 한 척의 셔틀이 위성에 접근합니다.
[더블 나인] (띠리리리리리 - 하고 옆으로 자막이 생겨나는거군요)
[마..터] 칙- 칙치익-
[마..터] 역분사 노즐을 분사해 상대속도를 맞추고
[마..터] 약 20여미터 정도 지점까지 접근한 후 화물칸을 소리도 없이 열어요.
[마..터] ㅡ스르르르륵
[마..터] 안에서는 우주복조차 입지 않은 사람 한 명이 라이프 로프만을 장착한 채
[마..터] 어두운 우주 공간으로 둥실 떠 나옵니다.
[마..터] 바로 구식 인조인간 더블 나인이죠.
[마..터] [수리 주임] "여어, 더블 나인. 1시간 안에 끝낼 수 있겠지?"
[더블 나인] "예. 그 시각이라면 가능할듯합니다."
[마..터] [수리 주임] "어, 그래. 수고해 줘."
[마..터] [수리 주임] "그럼 노즐 끈다.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
[마..터] 슈우우우웅-
[마..터] 셔틀은 엔진을 완전히 정지했습니다.
[더블 나인] -미묘하게 자세제어를 하면서 목표지점으로 미끌어지듯 날아갑니다
[마..터] (그리고 수리 주임은 계기판에 발 턱 걸치고 의자에 반쯤 누워)
[마..터] (플레이 보이 잡지를 펼쳐듭니다)
[더블 나인] -잠깐 푸른 지구쪽을 바라보고 미소짓다가
[더블 나인] -일에 착수하죠
[마..터] 지금 더블 나인은 어떤 모습인가요?
[더블 나인] (그 푸른 지구에서는 지금 대 참사가)
[더블 나인] 일반적으로 우주선내의 작업복 스타일 스러운 우주복입니다
[마..터] 은발-백발에 가까운 흰 머릿결이 바람조차 없는 우주에서 몸 움직임에 따라 휘날리나요.
[마..터] 우주복 헬맷 씀?
[더블 나인] 안씁니다
[마..터] 가슴 부분에 얼핏 보아서는 용도를 알 수 없는 알록달록한 버튼들이 많이 붙어있는 우주복이군요.
[마..터] (자폭장치A~Z)
[더블 나인] 푸른색 머리결은 그저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더블 나인] 몸을 감싼 실내용 우주복은 기밀처리라고는 전혀 되어있지않고 헬멧도 없지만
[더블 나인] 그에게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마..터] 팔다리에 기계장치스러운 부분은 없나요.
[마..터] (?)
[더블 나인] 네. 기본은 호문클루스니까요
[마..터] 넵. 더블 나인은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더블 나인] 언듯보면 인간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마..터] 이제껏 수없이 반복해 온 낡은 감시 위성의 부품 교체 작업이에요.
[마..터] 이번으로 정확히 197회째입니다.
[더블 나인] "..너도 나만큼 낡았구나"
[마..터] A-004호는 그 중에서도 특별히 많이 낡아서 대상 부품 전부를 교체해야 할 지경이네요.
[더블 나인] "하지만 부품을 수리하면 나보다는 오래 살겠지. 후후"
[마..터] 1시간 안에 맞출 수 있을지 없을지 간당간당해 뵙니다.
[더블 나인] -끼릭끼릭 별다른 도구도 없이 돌리고 빼고 박고 하며 수리합니다
[마..터] (위성의 잭에서 케이블을 빼서 자기 귀에 꾹 꽂고 우선 리스토어 프로그램부터 돌려 보는 건 어떤가요)
[더블 나인] (..그런건 나오기전에 다 처리하지 않았을까요)
[마..터] (그럴까요. 음음)
[더블 나인] (..더블나인도 40년 전꺼라 그리 최신 프로그램을 가졌을것 같지도..)
[더블 나인] (후. 이래저래 퇴물)
[마..터] 더블 나인은 묵묵히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마..터] 적막하고 광활한 우주.
[마..터] 발 아래 보이는 아름다운 지구.
[마..터] 지루하긴 해도 이 작업을 싫어하지는 않겠지요.
[클라라] (..40년이라. 오래도 부려먹는군요)
[더블 나인] -잠깐씩 짬을내서 지구를 바라보면서 미소지어요
[마..터] 네. 바로 그 때
[마..터] 삑- 삑- 삑-
[더블 나인] "...응?"
[마..터] 수리를 위해 감시위성과 일시적으로 코드를 동조한 더블 나인의 두뇌 속으로
[마..터] 다이렉트로 경보 메세지가 흘러들어옵니다.
[더블 나인] -왼손을 귀뒤쪽에 대고 수신을 잡아보죠
[마..터] 외우주에서 초고속으로 지구를 향해 접근해 오는 부유물이 있어요.
[더블 나인] "1급 경보가..."
[더블 나인] -한타이밍 늦게 확인하고 눈을 크게 뜹니다
[마..터] 지름 약 10m 정도의 운석입니다.
[마..터] 통상의 운석이 이런 속도로 가속해서 다가오던 전례는 없었어요.
[더블 나인] "코스 산출.. 거리 계산... 큭. 충돌코스다"
[클라라] (..10미터짜리도 경고해주는군요.)
[더블 나인] -스테이션에서도 알고 있는건가요
[리하르트] (...대기권 돌입하면서 타버리기 전이니까 경고해주겠죠, 뭐(...))
[마..터] 더블 나인의 계산대로 운석은 충돋ㄹ 코스
[더블 나인] 셔틀
[마..터] 지구의 중력에 붙잡힌 것인지 운석의 애초 운동 경로가 그랬떤 것인지는 지금 잘 판단이 안 섭니다.
[마..터] 셔틀에서는 아무 기척이 없네요
[더블 나인] -셔틀까지 휘말리는 코스인가요
[클라라] (..사실은 원숭이 꼬리를 가진 사x아인이 타고있다거나.)
[더블 나인] (..지구의 평화를 위해 격추해야)
[마..터] 이대로 20초가 지나면 운석은 A-004위성과 정면충돌해 버릴 거에요
[마..터] 그 경우 위성의 파편에 의해 셔틀도 무시할 수 없는 피해를 입습니다
[더블 나인] (..무인위성이야 충돌해도 상관없지만..)
[더블 나인]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을 산출해보면 어떤가요
[마..터] 지력으로 굴려 보세요
[마..터] 난이도 12
[더블 나인] 주사위 굴림 : 2d6 ( 2 2 ) + 0 = 4
[더블 나인] 꺄악
[리하르트] (...)
[류츠오] (CPU가 너무 구식...)
[더블 나인] "...큭. 진정하자.. 이대로는.. 이대로는..."
[리하르트] (...낡았군요. 쩝)
[마..터] 사고 회로가 자꾸만 연산 오류를 일으킵니다
[마..터]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리하르트] (...자폭장치!)
[마..터] (...푸하하!)
[더블 나인] 지금 더블나인의 출력으로 셔틀을 밀어낼수는 있나요
[마..터] (A부터 Z까지 동시 누르기)
[클라라] (여기서 운석과 자폭하고 액트 아웃)
[더블 나인] (...캭 암드쉘 키고 그냥 쾅.)
[마..터] 무립니다.
[마..터] 지금 더블나인에게는 추진 장치가 암것도 없거든요.
[마..터] 그럼 '어 어 어' 하는 사이 운석은 곧장 위성과 충돌해 버립니다.
[마..터] 콰아앙-!
[마..터] 쿠콰콰콰쾅-!
[더블 나인] (...후으)
[더블 나인] (사스나: 흠. 폐기처리비용 굳었네)
[마..터] 더블 나인은 계산이 불가능할 정도의 대미지를 입고 기능이 대부분 정지되어 버립니다
[더블 나인] "...크... 헉...."
[더블 나인] -주마등처럼 40년이 흘러갑니다
[마..터] 어디어디가 날아가 버렸나요?
[더블 나인] (END)
[더블 나인] 왼팔, 오른쪽 팔꿈치 아래쪽. 그리고 하복부는 바이바이
[더블 나인] (우주국: 이거 재활용 불가수준이군. 버려)
[마..터] Z건담 최종회의 백식 마냥 부서진 고철덩이가 되어 흘러가고 있는 더블 나인.
[더블 나인] "...뭐... 지구를 바라볼수 있는 곳에서.. 이렇게 가는것도..."
[마..터] 그 눈에 대기권에 돌입하여 붉게 타오르고 있는 운석의 모습이 보입니다.
[클라라] (..클라라가 폐기물 처리장에서 주워가지고 인형으로. 가끔 칼로 푹푹 찌르는 용도)
[마..터] [기술 주임] "으와와와왓! 이게 무슨 일이야!"
[마..터] [기술 주임] "위성이!... 우, 운석인가? 더블 나인, 어이 더블 나인-!"
[마..터] (아니 수리 주임)
[더블 나인] (서서히 의식이 멀어지나요)
[마..터] 네엡
[마..터]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마..터] 다시 사고 회로가 작동하기 시작했을 때는 정비실의 수리대 위에 올려져 있어요.
[더블 나인] (깨어나보니 내몸이 내몸이 아냐!)
[마..터] 자가 진단 모드가 작동합니다. 안구에 삑 삑 삑 비춰지죠
[더블 나인] (내 다리! 내 팔! 촉수는 누구 붙인거야아아악)
[마..터] 보디 - NONE
[마..터] 왼팔 - NONE
[마..터] 오른팔 - NONE
[마..터] 양 다리 - NONE
[클라라] (..머리만 있군요)
[마..터] 아무것도 안 달려 있습니다 .남아 있는 건 두뇌가 있는 머리뿐인 것 같아요
[더블 나인] -안구 회로에 붉게 점멸되며 각종 에러코드가 올라갑니다
[류츠오] (그냥 촉수만 붙여서 해파리로..)
[마..터] 그렇죠
[마..터] [우주국 상사] "그게 가당키나 한가!? 세스나 군!"
[마..터] [우주국 상사] "이런 퇴물에게 최신 '기가노트 랜서'를 장비하자고 하다니, 자네 제 정신인가?"
[더블 나인] (상사 너 일어나면 그냥 확..)
[토모야] (그냥 베어버리십)
[더블 나인] -발성 장치는 무사한가요
[마..터] [사스나] "하지만 부사령관님. 더블 나인은 현역 시절 동형기 중 어느 기체보다도 빼어난 활약을 보였어요."
[마..터] [사스나] "이대로 폐기처분하기는 그의 커리어가 너무 아깝습니다."
[마..터] (네. 무사합니다)
[마..터] 더듬더듬이지만 의사는 전할 수 있어요
[마..터] [상사] "그래도 기가노트 랜서는 최첨단 장비네. 이런 데다 소모할 수는 없어."
[더블 나인] "..사...스나... 기술..주임..."
[마..터] [사스나] "부사령관님!.... 어, 의식이 들었어?"
[더블 나인] "..운석.. 운석은... 피해...없었....어...?"
[마..터] [사스나] "운석?"
[토모야] (......더블 나이이인 ;ㅁ;)
[마..터] [상사] "끄흠...!"
[마..터] 못마땅하다는 눈빛의 우주국 상사.
[마..터] 사스나는 그에 아랑곳 않고 더블 나인의 상태를 체크합니다.
[마..터] 그녀의 가늘고 아름다운 손가락이 키보드 위를 춤추어요
[더블 나인] (메신저중이군요)
[마..터] 빠른 속도로 더블 나인의 안구에 표시된 에러 코드가 사라져 갑니다
[더블 나인] (...손가락이 가장 빠르게 움질일때는 역시 메신저중일때가...)
[마..터] (.....후)
[마..터] (운석? 이라고 답했어요)
[더블 나인] "..운석은... 돌입...중에.. 타버린..건가..."
[더블 나인] "...피해가...없다며...다면... 다행..."
[클라라] ([사스나] message : 아놔 상사색휘 짱나)
[마..터] [사스나] "A-004와 충돌한 운석 말이구나. 걱정 말아. 지상에는 아무 피해도 없었어."
[마..터] [사스나] "미안. 많이 아팠지?"
[더블 나인] "...위성도... 나도...지키지....못했...네..."
[마..터] 키보드 위를 춤추던 사스나의 손가락이 돌연 멎습니다.
[마..터] [사스나] ".........."
[마..터] [사스나] "넌... 그렇게 언제나......."
[마..터] 가만히 보면 사스나의 어깨가 들썩여요
[더블 나인] "...걱정...끼쳐서...미...안......"
[마..터] [사스나] "......"
[마..터] [사스나] "부사령관님."
[더블 나인] (99: 수리비 많이 나왔지? 상사앞으로 달아둬)
[마..터] [상사] "....으음."
[마..터] [사스나] "기가노트 랜서 C클래스는 출력이 너무 거대해서 아직 제어가 불가능합니다."
[마..터] [사스나] "현역에 투입 중인 동형기를 가지고 테스트하는 건 그들의 단가를 생각해볼 때 오히려 낭비가 아닐까요?"
[마..터] [사스나] "더블 나인이라면 테스트 중에 사고가 발생해도 추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마..터] [사스나] "...부디 허락을."
[마..터] [상사] "C클래스의 기가노트 랜서로 말인가."
[마..터] 상사는 힐긋 더블 나인에게 눈길을 줍니다.
[더블 나인] (사스나: 대신 부사령관님 취향대로 촉수도 달아드릴께요)
[리하르트] (......)
[마..터] (부사령: 하악하악 너 좀 짱인 듯?)
[마..터] [사스나] "네."
[마..터] [상사] "....알겠네. 허가하지."
[마..터] [사스나] "감사합니다!"
[마..터] [상사] "데이터는 확실히 축적해 두도록 하게."
[마..터] [사스나] "물론입니다."
[마..터] [상사] "....음. 그리고 가능하면 이 친구도 파손되지는 않는 방향으로 힘써 보도록."
[마..터] [상사] "가능한 정도의 지원은 돌리도록 하지."
[마..터] [사스나] "부사령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마..터] [사스나] "잘됐어. 더블 나인."
[마..터] (머리통을 껴안고 부비부비)
[더블 나인] "...늘.. 폐.. 끼쳐...서... 미... 안"
[더블 나인] (99: 근데 그 부분은 중요센서가 갸아아악)
[마..터] 넵. 이렇게 해서 영막을 끝냅니다.
[마..터] (이렇게 해서 더블 나인은 촉수괴물이 되었습니다)
[마..터] ***********************************
[더블 나인] (부사령관이 자주 부르겠군요)
[마..터] (....)
[마..터] .......
[마..터] 허전해라.
[마..터] 이 참을 수 없는 공허함.
[더블 나인] (....)
[마..터] 으. 1D6 굴리세요. 그만큼 프라나 깎....
[더블 나인] (.....)
[클라라] (..뭔가를 깎는데 주로 맛들이셨군요)
[마..터] 다음은 리하르트입니다
[마..터] 준비 되셨나요?
[리하르트] 예.
[마..터] 시작하지요
[마..터] *************************************
[마..터] WA 선행 양산형기의 에이스 파일럿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마..터] 1년 전부터의 테스트 비행 이래로 쭉 궤도 스테이션에 머물러 있습니다.
[마..터] 지금 몰고 있는 '돌격병'(철자가?)도 그 때의 테스트기를 환장하여 선행 양산형기로 만든 것이지요.
[마..터] 약 1년 이상 사귀어 온 애마인 셈입니다.
[리하르트] (슈트롬게쉬츠. 아니면 그냥 돌격포로도 좋습니다.)
[마..터] (네)
[마..터] 궤도 스테이션 내의 리하르트의 사실입니다.
[마..터] 어제의 순찰 비행에 대한 보고서
[마..터] 땡댕이 쳐 둔 걸 짜증부리며 ㅆ고 있어요
[더블 나인] (리하르트: 어제 순찰은 재미있었다. 끗)
[마..터] 사실은 어떻게 장식해 두고 있나요?
[리하르트] "쳇, 위저드 녀석들은 어차피 실전이 뭔지도 모르는데."
[리하르트] "이런 거 써봤자..."
[리하르트] - 중얼거리면서 씁니다.
[마..터] (그라비아 아이돌 포스터 도배, 베게는 등신대 에리짱?)
[리하르트] 사실에는 퇴역 전의 메달이라던가가 약간.
[리하르트] 왠지 열려있는 옷장에 군 제복이 가득하군요.
[마..터] 가족이나 애인의 사진 액자도 있나요.
[더블 나인] (가득한 제복은 모두 여성 제복)
[리하르트] 책상에 작게 하나 있습니다.
[마..터] (...오, 오오!)_
[더블 나인] (코스프레 에이스 리하르트)
[리하르트] (...그, 그런거냐!)
[마..터] 네. 누구죠?
[리하르트] 애인은 아니고. 그냥 가족 사진.
[마..터] (엄마군요)
[리하르트] 애인은 군 퇴역하면서 떠나버렸습니다.
[리하르트] (...)
[마..터] (후. 제복을 남겨두고)
[마..터] (리하르트가 자꾸 자기 제복을 입는 걸 싫어한 끝에...)
[더블 나인] (비극의 스토리가..)
[리하르트] (...이제 저 제복을 클라라에게 입히려 들면 되는 거군요)
[마..터] (오오옷)
[마..터] (좋은 취미를 두었군요)
[토모야] (후)
[마..터] (저기 클라라짱. 이 옷 한번....../ 클라라: 저질.)
[토모야] (백전백패)
[리하르트] (...이것이 '외로움'의 정체군요)
[더블 나인] (..코스프레에 촉수괴물에.. 점점 하드코어해집니..)
[클라라] (....)
[클라라] (제복 뭐 입어주죠)
[마..터] (하악하악. 클라라짱은 츤데레라 매력이라능)
[리하르트] - 뭐, 그렇게 계속 투덜거리면서 보고서 써 나갑니다.
[마..터] 네엡
[마..터] 보고서를 다 썼습니다. 그리고 전송 꾹.
[리하르트] - 의자에서 기지개 쭉-.
[마..터] 이후론 특별히 오늘 일정은 없네요. '해 두면 좋을 일'은 많이 있지만
[마..터] 하루이틀 내에 체크가 들어올 일들은 아니고
[마..터] 농땡이 쳐도 아무 문제 없는 타임입니다.
[리하르트] "...이걸로 1년째인데 말이지. 슬슬 질린단 말야."
[리하르트] - 스테이션 내의 편의시설이라던가는 뭐 있나요?
[더블 나인] (리하르트: 1년쯤 입으니 지온군 제복은 질렸어. 이제 잔스칼 제국 제복을 구해야...)
[마..터] 직경 2km 정도의 원반형 스테이션이고
[마..터] 상주 인원은 약 1000명
[마..터] 웬만한 편의/오락 시설은 갖추고 있습니다
[마..터] 당구대, 볼링장, bar, 휴게텔(?)
[리하르트] (...휴게텔은 됐고)
[리하르트] - 적당히 바에나 가죠.
[마..터] 네에
[마..터] 바에는 고정석이 있나요?
[리하르트] 고정석까지는 없군요.
[마..터] (.음.)
[리하르트] (뭐, 있어도 좋지만.)
[마..터] (자. 누가 나와주면 좋겠어요. 빠 오야지/여성 바텐더/뺀질한 부하a/쌀쌀맞은 오페레타b/무뚝뚝한 정비병c)
[마..터] (이런 걸 커넥션 정해놓으면 좋았는데)
[리하르트] (...오퍼레이터로 하죠. 커넥션 대강대강 달았으니)
[마..터] [카즈미] "어라, 슈트라우스씨. 비번?"
[리하르트] "아아. 비번이다." -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봅니다.
[마..터] 소리나는 곳을 뒤돌아보니 병사들 사이에서 평판이 자자한(제복만) 관제실 오페레이터 카즈미 양이 서 있습니다.
[마..터] 양손을 허리에 척 걸치고 뭔가 화난 듯한 눈초리로 쏘아보고 있어요
[리하르트] (...제복 평판이 자자하다는 건 코스튬 플레이어로서의 평판인가)
[마..터] (성격이 개털이라서요)
[리하르트] "뭔가, 그 불손한 태도는." - 이쪽도 마음에 안든다는 목소리로.
[마..터] [카즈미] "어제의 정례 순찰 비행 보고서, 아직까지 안 내고 뭐 하고 있어요?"
[리하르트] - 좀 전에 낸 그 보고서 말하는 거죠?
[마..터] 넵
[리하르트] "방금 제출했다. 용건이 더 없다면 조용히 술이나 마셔."
[마..터] [카즈미] "뭐, 뭐에요. 그 태도야말로."
[더블 나인] (츤 VS 츤)
[마..터] [카즈미] "반성하는 빛이 요만큼도 없군요? 그 보고서, 사실은 어제 저녁에 제출했어야 하는 거라고요."
[리하르트] "아아. 그래서?" - 전혀 신경 안쓴다는 태도.
[마..터] [카즈미] "무려 14시간이나 늦어놓고서는 어쩜 그렇게 말할 수 있어요?"
[마..터] [카즈미] "이이이---"
[류츠오] (먼저 데레하면 지는거다)
[리하르트] "제출이 늦으면, 콕핏에서 몰아내기라도 할 참인가 보군."
[마..터] 주먹을 불끈 쥐고 부들부들 떱니다
[리하르트] "뭐, 그것도 나름대로."
[마..터] [카즈미] "좋아요! 이번에야말로 당신 따위는 퇴출시키라고 사령관한테 건의서를 올릴 거에요!"
[리하르트] - 무지 재수없게 말해주고는 한잔 마십니다.
[마..터] 오늘따라 술이 달군요.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그만이에요.
[리하르트] - 한잔 마시고 다시 보죠. 카즈미는 계속 그 자리에?
[마..터] 네. 빤히 째려보고 있어요.
[리하르트] "...다음의 용건이 있나?"
[마..터] [카즈미] "흥!"
[마..터] 홱 고개를 돌리고 돌아서서 걸어나갑니다.
[리하르트] "흠. 술맛을 돋우는 안주라고는 못 하겠군."
[마..터] 바로 그 때
[마..터] 뷔이이이이이잉-!
[마..터] 뷔이이이이이이잉-!
[마..터] 스테이션 전체에 긴급 경보가 울립니다.
[리하르트] "뭐야." - 귀찮다는 듯이.
[마..터] [오페레타C] "전 크루에게 알립니다. 지금 즉시 자기 자리에 복귀해 주십시오."
[더블 나인] (지금 상황은 연습상황입니다. 지금 상황은 연습상황입니다.)
[리하르트] "...술 마시다 말고 나가라는 거냐?"
[마..터] [오페레타] "제 2급 경계 경보를 발동합니다. 반복합니다. 제 2급 경계 경보를 발동합니다."
[마..터] [오페레타] "전 크루는 지금 즉시 자기 자리에 복귀해 주십시오."
[클라라] (아. 계급은 있나요 리하르트)
[마..터] (있으면 좋겠는데요. 대위 어때요?)
[마..터] (클라라는 중사)
[더블 나인] (계급은 이등병)
[리하르트] (군부대인줄은 몰랐지만. 뭐 좋습니다)
[마..터] (군부대는 아니지만.)
[마..터] (음. )
[마..터] (민간인 군조직이라면 적당한 계ㄱ브이...)
[마..터] (대리?;)
[클라라] (경찰 계급)
[클라라] (...)
[더블 나인] (....)
[마..터] (...적당히 군부대삘로 하죠)
[리하르트] "좋아, 좋아. 어떤 녀석이 나오는 지 보자고." - 콕핏으로 갑니다
[리하르트] (...그냥 군부대로 하죠)
[마..터] (어떤 계급으로 하실래요)
[리하르트] (뭐, 대위 하죠.)
[마..터] (더블 나인은?)
[더블 나인] (...음)
[리하르트] (...더블 나인도 우주국이던가요)
[더블 나인] (우주국 소속이니 딱히 계급은 없지 않을까요)
[마..터] (클라라는?)
[마..터] (리하르트도 더블 나인도 우주국이에요)
[더블 나인] (굳이 직위체계로 한다면 상사 대우?)
[마..터] (계통이 다르죠)
[마..터] (네에)
[클라라] (스페셜리스트면 계급이 뭐였죠?)
[마..터] (스페셜리스트가 뭔가요)
[클라라] (..고스트가 스페셜리스트였죠. 스타크래프트)
[더블 나인] (..실제 파일럿은 소령중령쯤이고. 애니 파일럿은 소위 중위쯤입니다)
[마..터] (킥킥)
[리하르트] (뭐, 사관급 정도로 하시죠)
[마..터] (강화인간들은 소위 이하가 주류죠)
[리하르트] (좀 잘 나간다 하면 소위까지는 달겠죠)
[마..터] (파일럿이 대위면 편대장쯤)
[마..터] (크랄라?)
[마..터] (.....)
[마..터] (이거 오타 잘 나네요)
[리하르트] (...아니면 원사를 다십(...))
[마..터] (워, 원사! 그 최강 계급...)
[토모야] (크랄라[....])
[더블 나인] (..40년 묵었으니 99식은 주임원사.)
[마..터] (무적이군요)
[더블 나인] (..괜히 작업하던게 아닙니다.)
[리하르트] (...무적이다)
[마..터] (작업의 달인.)
[토모야] (그의 납땜질에서)
[마..터] (오, 오라가아아아아아)
[토모야] (전설을 보았어)
[리하르트] (...아니면 무적의 준위도 나름)
[마..터] (크랄라 바쁜 모양이니 다시 진행하죠)
[리하르트] (예)
[마..터] 애기의 콕핏에 올라탔습니다.
[마..터] 즉시 출격 준비를 시작하라는 명령이 하달됩니다.
[리하르트] - WA에 혹 시스템 인공지는 따위는 있나요.
[마..터] 삑- 삐릭- 삑 삑- 철컥, 찰칵, 덜컥
[마..터] 없습니다.
[마..터] 행동패턴 데이터는 입력되어 있고,
[리하르트] (후, 있었다면 누구 목소리를 넣어야 하나 생각했...)
[마..터] 그 데이터를 얻느라 리하르트가 지난 1년간 똥줄을 뺐지만
[더블 나인] (에이다)
[마..터] 목소리가 나오는 인공지능은 없어요
[리하르트] "좋아. 실탄 사용해도 되는 거지?"
[마..터] 그에 대한 지시는 아직 없습니다.
[더블 나인] (..적은 누군지 전달사항있었나요)
[리하르트] - 차자작. 마음대로 생각해버리고 준비합니다.
[마..터] 준비하는 연출?
[마..터] (아직 안 나왔어요)
[마..터] (연출 연출~)
[리하르트] - 파일럿 복이 아니라 그냥 공군 제복에 헬멧만 눌러 씁니다.
[마..터] 규정 사항인 파일럿 슈츠는 당연히 안 입은 거군요
[클라라] (...아무튼 계급은 리하르트 한두단계 아래로 해두면 되겠죠.)
[리하르트] (인터페이스가 어떤 형태인지 생각을 안해놔서)
[마..터] 이걸로 콕핏에 금가면 꽥.
[리하르트] 예. 안입습니(...)
[마..터] (인터페이스 구상해 보세요)
[더블 나인] (모빌트레이스 시스템)
[마..터] (그건 백병형 WA를 위한 겁니다)
[마..터] (사격형엔 없습니다)
[리하르트] (뭐, 그냥 풀메탈 차용할까요.)
[마..터] 음음. 어떻게 생겼나요?
[리하르트] (모빌트레이스랑 다를 게 없나...)
[리하르트] 좌석이 있고 앞에는 계기판.
[리하르트] 좌우에 팔을 끼워넣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터] (오호)
[마..터] (....팔을 끼워 넣으면 게기판을 못 다루겠는데요)
[리하르트] 아아. 팔 끼워넣으면 손잡이가 따로.
[리하르트] 대부분은 그쪽의 버튼으로 조작합니다.
[더블 나인] (손가락만으로 칠수 있는 자판이 붙어있다던가)
[마..터] 네에
[마..터] 그렇게 출격 준비를 다 마치자 메인 모니터 하단에 사령실로부터의 지시가 뜹니다.
[더블 나인] (사령실: 오보였다. 귀환하도록.)
[마..터] [사령] "현재 정지궤도상에 정체불명의 거대 괴운석이 나타났다."
[마..터] [사령] "WA부대는 지금 즉시 출격하여 정찰 조사를 실시하도록."
[더블 나인] (..화이트 스타군요)
[리하르트] "쳇, 고작 정찰이냐."
[마..터] [사령] "화기 사용은 금지한다. 반복한다. 화기 사용은 금지한다."
[마..터] [사령] "운석의 정체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라."
[리하르트] "웃기는 소리 하고 있네."
[마..터] 그리고 얼마 후, 출격 ALL GREEN 사인이 뜹니다.
[마..터] [카즈미] "흥."
[리하르트] "그럼, 간다." - 출격합니다.
[마..터] 다시 메인 모니터에 창이 작게 열리며 오페레타의 모습이 뜹니다
[더블 나인] (사령관: 얌마. 그런말은 통신 끊고 혼자 하란말이다. 네놈 감봉이야)
[마..터] [카즈미] "그 말, 녹음 했다고요."
[리하르트] "아아, 좋을 대로."
[더블 나인] (..역시)
[클라라] (..리하르트 탑승기가 클라라 탑승기와 동형이죠?)
[마..터] (네에)
[마..터] [카즈미] "으으.... 빨랑 출격이나 해요!"
[리하르트] "이미 하고 있어. 좋은 오퍼레이터라면 파일럿의 주의를 흩트리지는 않겠지."
[리하르트] - 출격합니다.
[마..터] [카즈미] "비, 비겁해...."
[마..터] 기이이이이이잉- 팟-
[마..터] 리니어 레일의 사출장치가 리하르트의 기체를 우주 공간으로 토해 냅니다.
[마..터] 푸슝-
[마..터] 압도적인 압력의 G가 온몸을 강타해요
[리하르트] - 뭐. 익숙한 일이니 딱히 표정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눈썹이 꿈틀. 정도.
[마..터] 옙.
[마..터] 뒤이어 편대원들이 따라붙습니다만
[마..터] 모일 때까지 기다리나요, 혼자 돌진해 버리나요.
[리하르트] - 우선은 전장이니 모일 때까지 기다립니다.
[마..터] (오오. 의외로 착실해)
[더블 나인] (츤데레의 정석)
[리하르트] (...전직 에이스니까요.)
[마..터] 포메이션을 유지하며 괴 운석이 나타난 지점으로 향합니다.
[진저]님이 참석하셨습니다.(Ver. 1.4.2)
[리하르트] (안녕하세요)
[진저] 님의 대화명이 [구경진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마..터] 거리는 WA의 최대전속으로 기지에서 30분 거리.
[구경진저] (안녕하세요. 관전왔습니다)
[마..터] (어서오세요)
[클라라] (안녕하세요)
[마..터] 이윽고 실루엣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터] 정지궤도, 즉 지상의 한 점을 계속하여 아래에 둔 채로
[마..터] 지구의 자전주기에 따라 이동하고 있어요.
[마..터] (이해하시죠?)
[리하르트] (예.)
[류츠오] (안녕하세요)
[마..터] 운석이라고 듣긴 했지만 목표물은 '시커멓습니다'
[리하르트] "뭐야, 이건." - 좀더 다가가 봅니다.
[마..터] 얼핏 육안으로 보아서는 검은 우주공간과 잘 구별이 되지 않아요.
[마..터] 크기는 지름 2km 정도.
[마..터] 거의 궤도 스테이션만 합니다.
[리하르트] "거기, 느린 녀석들은 천천히 따라와라." - 분대원들에게 통신.
[리하르트] - 그 밖의 특이점은 없나요.
[더블 나인] (..화이트 스타가 아니라 블랙 스타)
[구경진저] (럭키 스타)
[마..터] 하단부가 펑퍼짐하고 위쪽으로 갈수록 둥글게 곡선이 모아지는
[리하르트] - 주변 공간에 뭔가 있다던지 등등.
[마..터] 마치 껍질을 까지 않은 양파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요.
[리하르트] - 스테이션에 영상 보낼 수 있나요.
[마..터] 네. 가능합니다.
[리하르트] "...뭐야, 격추할 물건이 아니잖아."
[마..터] 현재 상대거리 약 20km
[마..터] 계속 접근하나요?
[리하르트] - 예. 영상 보내고 계속 접근합니다.
[리하르트] - 뒤에 편대원들 따라오라고 명령만 내려두죠.
[마..터] 네에
[마..터] 약 5km 까지 접근했을 때
[마..터] 괴물체의 하단부에서 푸른 빛이 번쩍입니다.
[더블 나인] (..안녕 리하르트. 그간 즐거웠어)
[리하르트] (후. 안녕)
[마..터] 그 빛은 1회에 그치지 않고 연속해서 빛이 나고
[마..터] 그 때마다 빛의 입자가 지구를 향해 낙하를 개시해요.
[마..터] 슝- 슝- 슈슝-
[리하르트] "뭐야, 이건?"
[리하르트] "어이, 들리냐?" - 스테이션에 통신 연결.
[더블 나인] (길가다 빛덩어리 맞는 동방신군)
[마..터] [카즈미] "들려요. 이쪽에서도 확인했어요."
[마..터] [카즈미] "좀 더 접근해서 푸른 빛의 정체를 확인해 주세요."
[리하르트] "화기 사용은? 여전히 안되냐?"
[마..터] [카즈미] ".....컨택해 보겠어요."
[마..터] 몇 초 후.
[마..터] [카즈미] "파일럿의 현장 판단에 맡깁니다."
[리하르트] "좋아. 그거면 됐어."
[리하르트] - 접근합니다.
[마..터] 넵. 슁-
[마..터] (...이거 이미지가 있으려나)
[마..터] (잠시 잠수합니다)
[더블 나인] (판단이고 뭐고 쏘고보는 리하르트)
[더블 나인] (별이랑 댄스다!)
[리하르트] (음. 어쩔까요)
[클라라] (정체를 확인하기위해 쏘는군요)
[클라라] (.....에이스 본능?)
[더블 나인] (..그냥 발포 중독)
[리하르트] (...쏴서 살면 적, 죽으면 민간인이라도 되나)
[클라라] (우선 근접해 영상 전송한뒤 판독 결과를 기다리는게 정석일듯...)
[리하르트] (접근은 스테이션 지시입니다.)
[클라라] (아마 그 전에 격추되겠지만(...))
[리하르트] (나름 지금까지는 파일럿 슈트 안입은 것만 빼면 착실하게 명령 따랐습니(...))
[더블 나인] (역시 츤데레 파일럿)
[더블 나인] (그리고 파일럿 슈츠는 여성용을 안줘서 안입는거군요)
[마..터] (없군요)
[클라라] (..설마 속옷도?)
[마..터] 접근하여 푸른 빛의 영상을 최대 망원으로 확인했습니다.
[마..터] 그건 마치... 이를테면...
[리하르트] (...클라라. 정말 제복이 입고 싶은 거군요)
[마..터] '원반' 처럼 생겼어요.
[클라라] (입고 싶다기 보다는 입어야 하지 않나요. 핫하)
[마..터] 지름이 4m 정도 되는 흰색과 푸른색으로 빛나는 원반입니다.
[마..터] 납작하고 둥글어요.
[리하르트] (아니, 클라라에게는 남성용을 입혀야.)
[마..터] 그런 것들이 수십, 수백 개가 지구를 향해 낙하하고 있습니다.
[리하르트] - 전에 본 기억은 없죠?
[마..터] 물론 없습니다.
[더블 나인] (버그스다)
[류츠오] (저거 하나하나가 울티메이트 원)
[마..터] (넵 버그스)
[리하르트] (...)
[리하르트] - 편대원들은 어디까지 접근했나요
[마..터] 리하르트 뒤를 잘 따라오고 있어요.
[더블 나인] (..버그스를 처리하려면 이도류 선풍검을 써야...)
[리하르트] "스테이션, 지금부터 발포를 시작한다."
[리하르트] "알아서 위치 잡고, 좋을 대로 갈겨 봐라!"
[마..터] [편대원] "옙!"
[마..터] [편대원] "쏴라!"
[마..터] 두다다다다다다다다-
[리하르트] (천사와 댄스는 아니라 아쉽지만)
[더블 나인] (그러고보니 콜사인 없나요)
[마..터] (만드세요)
[더블 나인] (콜사인: 코스프레 에이스)
[리하르트] (...보통 그런건 안쓰지 않...)
[클라라] (여기는 코스프레홀릭)
[클라라] (오타쿠 응답하라)
[마..터] (이쪽은 메이드 원 메이드 원)
[마..터] (주인님 응답하라 )
[리하르트] (...뭔가, 지극히 위험해지고 있...)
[마..터] 리하르트도 자리 잡고 갈기나요?
[리하르트] - 예. 머신건 잡고 하나 하나 일격에 맞춥니다.
[리하르트] - 반응은?
[마..터] 그럼 전투 들어가죠.
[리하르트] (...전투?)
[마..터] 스퀘어의 윗부분 수십 칸은 거대 괴운석이 자리잡고요
[더블 나인] (...안녕)
[리하르트] (뭐, 되도록 빠르게 격추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
[마..터] 거기서 몇 대씩 무리를 지어 원반이 아래로 퐁퐁퐁 줄지어 낙하하고 있습니다.
[토모야] (후으)
[마..터] 리하르트는 그 중 한 원반 무리에 따라붙어
[마..터] 거리 4Sq에서 사격을 개시하는 걸로 하죠
[리하르트] 비행상태?
[마..터] 우주공간이므로 보행/비행의 구분은 없습니다
[리하르트] 옙.
[마..터] --1R--
[마..터] 셋업에서 장비교환이나 특기?
[리하르트] 없습니다.
[마..터] 그럼 행동치를 굴리죠
[마..터] 리하르트 굴리세요
[리하르트] 주사위 굴림 : 2d6 ( 4 5 ) + 12 = 21
[리하르트] 21.
[마..터] 원반은 이 라운드에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마..터] 그럼 21에서 리하르트
[리하르트] 마이너 없고. 메이저에서 일반 사격 해보죠.
[마..터] (전투대사 멋있게!)
[리하르트] (아니, 그건 2격째에 기술을 넣어서)
[리하르트] 주사위 굴림 : 2d6 ( 2 4 ) + -255 = -249
[리하르트] ...뒤에 뭔지는 모르겠지만. 17+6. 명중 23.
[마..터] 회피12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1 6 ) + 0 = 7
[마..터] 19, 명중입니디ㅏ
[리하르트] 공격이
[리하르트] 주사위 굴림 : 2d6 ( 2 3 ) + 0 = 5
[마..터] 두두두두두- 투콰쾅-
[리하르트] 펌블 있나요. 공격에서?
[마..터] 굴리기 전에 반드시 공격이나 명중
[마..터] 전투치 부르고 굴리세요
[리하르트] 예.
[마..터] 공격도 물론 펌블 나죠
[리하르트] (후, 역시 첫타부터 펌블이다앗)
[마..터] (^^)
[마..터] 달성치 얼마?
[리하르트] 공격치 39. -10해서 29.
[리하르트] "쳇, 왜 처음부터 탄이 걸리는 건데!"
[토모야] (정비! 뭐하는건가!)
[리하르트] (애꿎은 정비를 탓합닏(...))
[마..터] 시트가 이상한데요
[리하르트] ?
[마..터] 공격에 특수능력 수정이 3인데
[마..터] 물리공격력UP 3
[마..터] 마기소유 3
[마..터] 해서 총 6이지 않나요
[리하르트] 마기소유 1레벨이고
[마..터] 아니 물공은 4네
[리하르트] 그건 아이템 수정에 적어놓았습니다
[마..터] 음
[마..터] 그럼 물공4는?
[마..터] 아니군 3ㅇ군요
[마..터] 보자. 공격29
[마..터] 방어12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1 2 ) + 0 = 3
[마..터] 15
[마..터] 29-15=14
[마..터] 실댐 14
[마..터] 투타타타타- 피피피피핑-
[마..터] 탄환이 명중한 부분의 원반의 보디가 확실히 파손되어 나갑니다.
[리하르트] - 눈으로 보아서 손해는 어느 정도인가요?
[리하르트] 음.
[리하르트] (2타?)
[마..터] 대화명 옆에 행동치를 표시해 주세요
[마..터] 리하르트(21) 같이
[리하르트] 옙.
[리하르트] 님의 대화명이 [리하르트(11)]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마..터] 그리고 메이저 끝낼 때마다 10씩 빠지죠
[마..터] 11 하세요
[리하르트(11)] 으음. 사격관제 시스템 써보죠.
[리하르트(11)] 마이너에 사격관제. -2C.
[마..터] 넵
[리하르트(11)] 님의 대화명이 [리하르트(9)]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마..터] 시트 뒤에서 조준경을 꺼내 슬라이드식으로 앞으로 밀어당겨 눈에 대나요
[마..터] (목표.... 셋!)
[리하르트(9)] - 시트 뒤에서 꺼낸다기보다는 카운트를 써서 안정적인 자세를 잡겠죠.
[더블 나인] (리하르트: 술을 너무 먹었나. 목표가 셋으로 보여!)
[리하르트(9)] - 그리고 메이저 사격.
[마..터] (그냥 자세잡기론 심심하므로...)
[리하르트(9)] (뭐, 그건 좀 있다 생각하죠)
[리하르트(9)] 명중치 17에 사격관제로 +3. 기본치 20.
[리하르트(9)] 주사위 굴림 : 2d6 ( 5 4 ) + 0 = 9
[리하르트(9)] 29.
[마..터] 회피12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4 5 ) + 0 = 9
[마..터] 21, 명중
[리하르트(9)] 공격 39.
[리하르트(9)] 주사위 굴림 : 2d6 ( 6 6 ) + 0 = 12
[마..터] 방어12...
[리하르트(9)] 총합 51.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3 2 ) + 0 = 5
[마..터] 펌블 꽥
[마..터] 방어2
[마..터] 실대미지 49
[리하르트(9)] 님의 대화명이 [리하르트(0)]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마..터] 파워드 웨폰의 클린 히트에 원반은 벌집이 되어 순식간에 콰콰콰콰쾅-
[마..터] 성대하게 폭발하여 우주의 먼지가 됩니다
[리하르트(0)] "의외로 질기군. 남은 녀석은 보자..."
[마..터] [편대원] "대장님, 나이스 샷!"
[리하르트(0)] "꾸물대지 말고 쏘라고!"
[마..터] 바로 그 때
[마..터] 운석에서 이번엔 붉은 빛이 번쩍입니다.
[토모야] (잠시만 어디 다녀오겠습니다)
[토모야] (5분)
[마..터] '번쩍'
[리하르트(0)] .
[리하르트(0)] 님의 대화명이 [리하르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마..터] 그리고 그 빛은 빛살처럼 리하르트의 기체를 스쳐 지나 지구로 낙하해요.
[마..터] 꽈앙-
[리하르트] "뭐, 뭐야!"
[마..터] 고작 스쳐지나갔음에도 그 타격은 기체의 컨트롤을 전면적으로 상실케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리하르트] "제길, 생명유지장치는 커녕 슈트도 안 입고 왔다고?"
[마..터] 메인 엔진 작동 중지, 자세제어 밸런서 이상
[마..터] 원반을 저격하기 위해 마침 저고도상에 있었기에
[마..터] 리하르트의 기체는 곧장 지구의 중력에 붙잡혀 낙하하기 시작합니다
[더블 나인] (..나왔다 대기권돌입!)
[리하르트] (...대기권 돌입 가능한가요)
[마..터] 슈우우우우웅-
[마..터] 후.
[마..터] 내장 냉각 판넬을 꺼내면 가능합니다
[마..터] 하지만 매뉴얼 상으로만 알고 있을 뿐
[마..터] 실제 써 본 적은 한번도 없어요
[리하르트] "쳇. 보자. 어디 있더라..."
[마..터] 지력 판정. 난이도 14
[마..터] 행운도 좋습니다
[리하르트] 지력 7.
[리하르트] 주사위 굴림 : 2d6 ( 5 2 ) + 0 = 7
[마..터] 오오.
[리하르트] 14 성공.
[리하르트] "흐음. 이건가.." - 기억나는 대로 조작해 봅니다.
[마..터] 점차로 콕핏 안의 온도도 상승합니다.
[마..터] 땀이 주르륵.
[리하르트] - 대기권으로 돌입하면서도 생각보다 초조한 기색은 없습니다.
[마..터] 외부 장갑 온도가 좀 있으면 융용한계온도에 도달해요
[리하르트] "뭐, 어떻게든 되겠지. 이 몸은 에이스라고."
[마..터] 쿠쿠쿠쿠쿠쿠쿠-
[마..터] 이제껏 느껴본 적이 없는 불안한 진동이 콕핏을 뒤흔듭니다
[마..터] (...냉각 연출은 맡깁니다)
[리하르트] (음. 이런 쪽 연출은 약해서.)
[더블 나인] (콧핏 뒤쪽이 열리면서 얼음 주머니가 우수수수)
[마..터] ([편대원] "후, 대장. 개죽음은 아닙니다.")
[구경진저] (건담의 그것을)
[더블 나인] (수냉식 냉각)
[구경진저] (고간 열고 방열필드)
[마..터] (과연)
[구경진저] (...혹은 극장판처럼 실드 펼치고)
[구경진저] (이도 저도 아니면 Z건담의 카크리콘처럼 애인 이름을 부르며 산화하는 것도)
[구경진저] (나쁘지 않겠군요)
[구경진저] (...)
[마..터] [카즈미] "슈트라우드씨. 들려요? 응답 하세요, 슈트라우드씨."
[리하르트] (..위자드 아머인데 적당히 마장으로 해결하면 안됩니(...))
[마..터] [카즈미] "슈트.... 지지지직."
[리하르트] "...기억력이 나쁘군. 내 성은 슈트라우스다."
[리하르트] - 의미없이 중얼거리면서 계기판에 비치는 풍경을 바라봅니다.
[마..터] 예. 그렇게 지구로 추락해 가며 리하르트의 영막은 종료합니다.
[마..터] 방열 필드를 전개했으니 계기류는 모두 보호/차단되어 바깥은 아무것도 비치지 않죠
[구경진저] (아아 메카물... 하고싶어...)
[마..터] 슈우우우웅-
[마..터] (쾅)
[마..터] *******************************
[더블 나인] (안녕)
[마..터] 이제 가셔도 좋습니다.
[클라라] (..명복을 빌어주면 됩니까)
[토모야] (The End)
[리하르트] (...패트릭 콜라사워는 면했지만 대신에 제복 매니아가 붙었다)
[마..터] 출연 없습....
[리하르트] ...후. 그럼 잠수모드로 이행;
[마..터] 시험공부하신다고 해서 일부러 리하르트는 오늘 영막만 하기로 했습니다
[마..터] 고로 오늘 더 볼 일 없지요
[토모야] 굿바이
[토모야] 자월님
[클라라] (..WA는 잠수도 됩니까. 문득 궁금)
[토모야] (대학생 클래스의 불운은)
[마..터] ......음.
[토모야] (어쩔 수 없)
[류츠오] 안녕히
[마..터] 우주공간에서 유지하는 기밀성이라면
[마..터] 바닷속에서도 수십미터 정도까지는 문제 없겠지만
[마..터] 추진력이 문제군요
[마..터] 다음은 토모야
[리하르트] (...레포트 쓰면서 간간히 보겠습니(...))
[마..터] 네에
[토모야] 우스
[토모야] 준비 되었습니다
[마..터] ************************************
[마..터] X시의 주민 토모야.
[마..터] 오늘도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 MP3를 들으며 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마..터] 오늘의 알바는 뭐였나요?
[토모야] -오늘의 알바는
[토모야] -편의점 도시락 데우기(응!?)
[마..터] (데, 데우기)
[마..터] (캐쉬도 아니고;)
[토모야] -열심히 노동하고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도 잔뜩 받아서 봉지에 담아
[토모야] -가벼운 발걸음으로 하숙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마..터] 넵. 달랑달랑.
[마..터] 토모야는 어떻게 생긴 청년인가요?
[토모야] -날렵하게 생긴 타입. 눈이 가늘지요.
[마..터] 또?
[토모야] -여우눈 여우눈
[토모야] -으음 그 다음에 머리카락은 어깨에 닿을 정도로 길렀고 붉은 점퍼와 청바지를 차림의.
[토모야] -탄탄한 체격의 남자입니다.
[더블 나인] (..돗코이다)
[토모야] (참으십)
[더블 나인] (모든 배경이 열혈알파파를 울리고 있습니다)
[마..터] (격투게임의 스트리트 파이터 스타일이네요)
[토모야] (그렇지요)
[마..터] 룰루루.
[마..터] 집에 돌아가면서 문득 하늘을 보니 오늘따라, 아직 늦저녁 즈음인데도 불구하고
[마..터] 별똥별이 수도 없이 많이 보입니다.
[토모야] "아.. 소원.."
[토모야] -조용히 두 손을 모아서 속으로 중얼중얼.
[토모야] '내일도 하루 일용할 양식을 얻을 수 있기를. 이번 달에는 반드시 하숙비를 낼 수 있기를..'
[마..터] [하루카] "토모야 오빠!!"
[마..터] 깜짝.
[토모야] "그리고 하루카가 저 대로만 자라.... 윽?!"
[토모야] -깜딱 놀라서 그쪽을 봅니다. 안 그래도 작은 눈이 가늘어져서요.
[마..터] 2층 창문에서 하루카가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습니다.
[마..터] 그 자세가 몹시도 위태로운 것이
[토모야] -그 모습을 보더니 창백해지더니 손을 내밀며 말합니다. 식은 땀을 흘리면서요.
[마..터] 허리 근처까지 창틀에 기대고 여차하면 떨어질지도 몰라요.
[토모야] "하루카! 하루카!"
[마..터] [하루카] "응~ 지금 돌아오는 거야?"
[마..터] 약 13~4세 정도의 발랄하고 건강한 소녀
[토모야] "아아 지금 돌아왔(타다이마).. 가 아니라 안으로 들어가! 위험하잖냐-"
[토모야] -묘하게 관동 사투리가 섞인 말투로 말합니다. 토모야의 평소 어투.
[마..터] [하루카] "헤헷, 토모야 오빠는 걱정이 너무 많다니까. 이 정도쯤 아무렇지도 않다구."
[마..터] 그러다가 비틀
[마..터] [하루카] "꺅!"
[토모야] "보는 쪽이 위험하다니- 겍!"
[토모야] -내던지고 달립니다. 아래 쪽으로.
[마..터] ...다행히 떨어지지는 않고 다시 방 안으로 돌아가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터]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방 안으로 쿵 넘어져 들어갔죠
[더블 나인] (..바닥을 구르고 있는 저녁밥)
[토모야] -그 모습에 비틀. "놀라게 하지 말라니까!"
[토모야] -그리고 저녘밥을 보더니..
[토모야] -지저스.
[마..터] [하루카] "헤헤헤, 미아안~~"
[토모야] -쿠쿵
[마..터] 모습은 안 보이고 목소리만.
[토모야] "....자. .잠깐."
[토모야] "삼초 룰로.."
[마..터] (.....삼초...;)
[토모야] "떨어지고 삼초가 지나기 전에 먹으면 되는겨.."
[토모야] -라고 외치며 달려가다가. 삼초가 지난걸 알고 OTL
[마..터] (봉지에 쌌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토모야] "신이시여. 내가 뭘 잘못했는기라."
[토모야] -내던지고 달려갔으니
[토모야] -분명 내장을 터뜨리고(응!?) 땅에 달라붙어 있을 확률이 더 높
[토모야] -어찌 되었건 그 중에서 살아있는 녀석들을 챙깁니다. 그리고 하숙집으로 향하지요.
[마..터] (예;)
[마..터] 집에 돌아오자 다카하시 사모님이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마..터] 물론 저녁밥은 별도인 계약이었으니 따끈한 밥상 따위는 없고요.
[토모야] "돌아왔습니다." -고개를 숙이며 인사합니다.
[마..터] [사모님] "어서와요. 쿠로사키군."
[토모야] -네네. 그건 알지만 왠지 사무치는 느낌이..
[마..터] 주방에서 풍기는 고소한 된장국 냄새
[마..터] 사모님은 잠깐 고개를 내밀어 인사를 하고
[마..터] 다시 요리에 매진합니다
[토모야] "사모님 그건 그렇고 하루카좀 어떻게 해주시면 안 되겠심까?"
[마..터] [사모님] "하루카가? 우리 하루카가 무슨 폐라도 끼쳤나요?"
[토모야] "그 아가 창문틀 매달리다가 떨어지면 분명 다칠꺼라니께..가 아니라 다칠거라 말입니다."
[마..터] [사모님] "아아. 그거라면 괜찮아요."
[마..터] [사모님] "걔는 아장아장 걸어다닐 때부터 그 창틀하고는 찰떡궁합이라서"
[마..터] [사모님] "13년 세월 동안 애는 태워도 절대로 떨어진 적은 없으니까요."
[토모야] -이 사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미간에 손을 올린 뒤 한숨 폭
[마..터] [사모님] -빙긋
[토모야] -그리고 네네- 하면서 올라갑니다. 방으로.
[마..터] 네에
[마..터] 올라가자 하루카가 복도에 나와 기다리고 있습니다.
[토모야] "하루카아아아- 니 창틀에 그렇게 매달리다간."
[마..터] [하루카] "토모야 오빠, 어서 와(오카에리)!"
[토모야] "분명히 다친다니까."
[구경진저] (이랏샤이)
[토모야] -일단 인사에 대한 답은 타다이마(다녀왔어)
[마..터] [하루카] "괜찮아 괜찮아. 걔는 내 분신이니까."
[마..터] [하루카] "아, 그리고, 이것 돌려줄게."
[토모야] "응?"
[토모야] -바라봅니다.
[마..터] [하루카] "황태자님 카리스마 짱이더라, 나 완전 반했어."
[마..터] 저번에 빌려준 SH 음반입니다
[토모야] "후후."
[토모야] "녀석 음악을 즐길 줄 아는 나이가 되었구나."
[토모야] -음반을 받아들고 머리를 쓰다듬해주며 말합니다.
[마..터] [하루카] "하웅하웅."
[토모야] "하지만 어째서 SH만 듣는기라? 다른 음반도 좋은거 많은디."
[토모야] "로스트 호라이즌이라던지 청산가리라던지."
[토모야] -고어 메탈
[토모야] "베토벤이라던지 모차르트라던지." -클래식
[마..터] [하루카] "에- 토모야 오빠는 취향이 너무 태평양이라서 다 따라갈 수가 없는걸."
[토모야] "남자란 취향이 넓어야 하는기라. 어떤거로건."
[마..터] [하루카] "헤헷, 그럼 난 오빠 취향?"
[토모야] "음악, 스포츠, 게임, 여자, 술, 일. 어떤거로건 넓은게 좋지."
[토모야] "하루카는... 으으으으으음."
[마..터] 문득 색기 포즈를 취하며 토모야를 유혹합...
[토모야] -미간에 손을 얹고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토모야] "....풋."
[마..터] [하루카] "아앗! 뭐야 그 웃음은!"
[토모야] -하고 웃음을 터뜨립니다. "안 되겠는걸."
[클라라] (...콩가루)
[토모야] "역시 귀여운 동생 정도가 어울리는기라. 니에겐. 아니 너에겐."
[마..터] [하루카] "부우우우우-"
[더블 나인] (토모야: 나를 꼬시려면 공주님이나 여사님쯤 되서 오렴)
[마..터] (헉헉)
[토모야] -머리를 꾹 눌러서 흔들어줍니다.
[더블 나인] (토모야: 아. 칼도 괜찮겠군)
[토모야] (브라보 더블 나인)
[마..터] [하루카] "언젠가 '허걱' 소리 하게 만들어 줄 테니깐!"
[토모야] "기대해야 겠는걸."
[마..터] [하루카] "당연하지!"
[마..터] [사모님] "하루카~~ 밥 먹자."
[마..터] [하루카] "아, 응, 엄마!"
[토모야] "노력해봐." -사모님의 소리도 왔으니 하루카의 등을 두드려줍니다.
[토모야] "자자 밥먹으러 가고."
[마..터] [하루카] "응."
[토모야] "이 오삐도 밥을 먹어야 하니까." -생존자들을 보며 감개무량한 표정.
[마..터] [하루카] "으응... 근데."
[토모야] "응?"
[토모야] -하루카를 내려봅니다.
[마..터] [하루카] "오빠는 우리랑 같이 밥 먹는 게 싫어? 저번에도 저저번에도 같이 먹재도 사양만 하고."
[마..터] [하루카] -갸웃
[토모야] "에 또.."
[토모야] -하루카의 말에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어깨를 으쓱한 뒤. 웃으면서 말합니다.
[마..터] ?
[토모야] "역시 사람은 최소한으로 비용을 절감해야한다고 할까. 지금 집세를 내는 것만으로도 빠듯하다고 할까. 아니면 귀여운 하루카가 식사를 하는 모습이 하트에 푹 하고 꽂혀버릴 것 같아서 무섭다고 할까. 아 마지막 말은 농담이건 당연하다고 할까."
[토모야] "어른의 사정은 여러가지인거야. 하루카."
[토모야] -한 마디로 돈이 없어.
[마..터] [하루카] "보, 복잡하네에...."
[마..터] [사모님] "하루카~ 뭐 하니~?"
[토모야] "어른의 사정이지. 어때. 이 오삐에게서 어른의 향기가..가 아니라."
[마..터] [하루카] "알았어, 엄마, 금방 가~!"
[토모야] "어서 아주머니에게 가보렴."
[마..터] [하루카] "으, 응. ....오빠 미안."
[마..터] 톡톡톡 계단을 내려갑니다
[토모야] "아아 괜찮아."
[클라라] 님의 추가 정보가 변경되었습니다.
[토모야] -라고 손을 흔들어준 뒤에 방으로 돌아갑니다.
[마..터] 넵
[토모야] "....귀여운 아이라니까."
[마..터] 방 안은 어떻게 꾸며 놨나요?
[토모야] -방 여기저기에 세계 각지의 각 장르의 음악가들은 물론이고 정체불명의 포스터들도 가득
[토모야] -아이돌에서 부터 앨비스까지. 말 그대로 잡다한 장르의 총본산. 잡식
[마..터] 네에
[마..터] 마이 스위트 홈, 아니 룸
[마..터] 들어와서는 어떻게 하나요?
[토모야] -들어와서는 일단 유일한 전자기기인 스트레오 CD 플레이어(대형)에 음악 CD를 넣은 뒤에 틉니다. 브람스의 교향곡.
[토모야] -그 다음에 가구라곤 전혀 없는 바닥에 앉아서 생존자들을 씹어넘기기 시작합니다.
[토모야] "....인생 우울하구만. 절망에서 희망으로 올라가야 할 브람스가 끝 없는 나락으로 들릴 지경이야."
[마..터] 님의 접속이 종료되었습니다.
[더블 나인] (..우울한 나머지 도망가셨다)
[리하르트] (...과연 우울)
[마..터]님이 참석하셨습니다.(Ver. 1.4.2)
[마..터] 끊겼네요
[토모야] (우울한 나머지 도망가셨는 줄 알았습니다)
[마..터] 들어와서는 어떻게 하나요? 묻고 튕겼습니다
[토모야] [토모야] -들어와서는 일단 유일한 전자기기인 스트레오 CD 플레이어(대형)에 음악 CD를 넣은 뒤에 틉니다. 브람스의 교향곡.
[토모야] [토모야] -그 다음에 가구라곤 전혀 없는 바닥에 앉아서 생존자들을 씹어넘기기 시작합니다.
[토모야] [토모야] "....인생 우울하구만. 절망에서 희망으로 올라가야 할 브람스가 끝 없는 나락으로 들릴 지경이야."
[토모야] -라고 말하다가 다 먹은 뒤에 웃으면서 눕습니다.
[토모야] "뭐 이것도 나쁘지 않나."
[마..터] 노란 장판 방바닥에 벌렁
[마..터] 차가운 리뉼룸의 느낌이 상쾌합니다
[마..터] (리놀륨)
[토모야] -으갸아아아! 하고 팔다리를 쭉쭉 뻗은 다음에 그대로 눈을 감습니다.
[마..터] 넵
[마..터] 잠깐의 선잠에서 문득 토모야는 꿈을 꿉니다
[마..터] 그것은 요 며칠 간 계속해서 반복해서 꾸던 똑같은 내용의 꿈
[더블 나인] (브람스와 베토벤이 자신의 삼각김밥을 마구 먹어치우는 꿈)
[토모야] (후)
[토모야] (이 더러운 자식들)
[마..터] 어두우며 붉은 공간, 앞도 뒤도 분간할 수 없는
[마..터] 토모야는 어떤 거대한 존재와 마주보고 있습니다
[토모야] "...하아..."
[토모야] "질리지도 않고 나타나는구만."
[마..터] (...이 친구 이름 뭘로 할까요)
[마..터] (아. 정해놓긴 했구나)
[토모야] (오간)
[토모야] (....[...])
[마..터] (오간은 너무 스트레이트이니)
[더블 나인] (...돗코이다아아아)
[마..터] (아스테이라)
[토모야] (아스테이라)
[토모야] (라.. 음 좋군요 어감이)
[토모야] (네 그걸로 하죠)
[마..터] [아스테이라] "토모야군...."
[토모야] "들리고 있어. 이래보여도 청각은 좋으니까."
[마..터] 하지만 저쪽은 토모야가 하는 말을 듣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마..터] 그저 일방적으로 자기의 메세지만을 전달할 뿐.
[토모야] "으아아악 자기가 귀가 더 나쁘잖냐!"
[마..터] [아스테이라] "지금 이 지구에 큰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토모야] "아아 소귀에 경읽기 돼지 귀에 베토벤.. 이랄까. 이 평화로운 세계에 무슨 말을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마..터] [아스테이라] "그것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토모야군 뿐이다."
[마..터] [아스테이라] "한시라도 빨리 나와 만나 이 힘을 이어받아 다오."
[토모야] "네네. 질 나쁜 악몽입니다. 인정할게요. 그러니까 언제쯤 깨려나."
[토모야] -한 숨을 내쉬며 달관한 태도로 문 리버를 흥얼거립니다.
[마..터] [아스테이라] "....."
[마..터] 그리고 다음 순간
[마..터] 그 아스테이라는 소립자 단위로까지 분해되더니 하나의 자긍ㄴ 고체로 형상화됩니다.
[마..터] (작은)
[토모야] -어떤건가요?
[마..터] 그것은 토모야의 심장 근처에 자리잡더니 곧 몸을 침식해 들어와요.
[마..터] 갈색 내지는 고동색의 마름모꼴 돌멩이입니다
[마..터] 그것은 새로운 육체? 갑옷?
[더블 나인] (토오먀: 이것은.... R크리스탈!)
[마..터] 부직부직. 부직부직.
[더블 나인] (..안녕 토모야)
[리하르트] (...안녕)
[클라라] (....)
[마..터] .
[류츠오] (나락 확정)
[토모야] (....)
[토모야] (이 사람들)
[토모야] -두근두근 거림을 느끼며..
[마..터] (그렇지 참. 변신체 토모야는 뭐라고 부르나요)
[토모야] -몸을 바라봅니다.
[마..터] (데토네이터? 테카맨?)
[토모야] (트리스탄)
[더블 나인] (R크리스탈을 받았으니 역시 라X더)
[마..터] (....라이더어어어!!!)
[토모야] (좋아하는 교향곡의 제목을 따서 해놨)
[토모야] (트리스탄과 이죨데 라는)
[마..터] 넵
[마..터] 그 때 꿈을 깹니다.
[마..터] 장판바닥 위에서 눈을 팟 뜨지요.
[류츠오] (트리스탄과 이졸데...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사실을 아주 절실하게 증명하는 커플)
[토모야] "하아.."
[토모야] "요즘 욕구불만인가."
[토모야] -심각하게 고민해봅니다.
[구경진저] (...이 사람들...)
[마..터] (한편 이 시각 궤도스테이션.)
[마..터] (오페레타A: 버그스는 대다수가 X시로 향했습니다. 지상의 전력으로는 막아내지 못합니다!")
[마..터] (사령: 5만 시민의 목숨이... .산화하는가...)
[마..터] 쿵-
[마..터] 쿠쿵-
[마..터] 마치 지진이라도 난 듯 집이 심하게 흔들립니디ㅏ
[마..터] ?
[토모야] (음?)
[토모야] (궤도스테이션의 이야기 아닌가요?)
[마..터] 토모야가 있는 집이 지금 심하게 흔들리고 있어요.
[토모야] (아아 저건 잡담이었구나)
[마..터] 쿠쿠쿠쿵-
[토모야] (....)
[토모야] "아아?"
[마..터] 우지끈- 쿠아아앙-!
[토모야] -흔들리는 것을 깨닫곤 외칩니다. "지.. 지진이다!"
[마..터] 장난이 아니라 정말 집이 기울기 시작합니다
[토모야] "하루카! 사모님!!"
[토모야] -마구 뛰어다니며 하루카의 방이나 사모님의 방쪽을 두드리기 시작합니다.
[마..터] 방이 45도 각도로 미친 듯 기울면서 얼마 없는 집기들이 무차별적으로 밀려 쓰러지기 시작해요
[마..터] 아니, 이 상태에서는 누웠다가 일어날 수도 없습니다
[토모야] "뭐야 이건!"
[마..터] 와르르르르르-
[마..터] 저 쪽에서 재산목록 1호의 스피커가 토모야의 정수리 쪽으로 거침없이 흘러내려옵니다
[토모야] "러블리 쥴리아!"
[토모야] -1호, 즉 러블리 쥴리아를 최대한 붙잡아 놓으려고 합니다.
[더블 나인] (재산목록 1호 데스메탈용 못박힌 스피커)
[마..터] (아프겠다아아)
[마..터] 좋을 대로 연출하세요. 잡나요 머리로 들이받나요
[토모야] -머리로 들이받고 몸으로 버팁니다. "내.. 내 사랑하는."
[토모야] "쥴리아만은 부서져서는.."
[토모야] "으아아아악!? 잠깐 내 CD들이! 한정판 음반이!?"
[마..터] 와르르- 우지끈- 뚝딱- 꽈아앙-
[마..터] 천장마저 무너져 내립니다
[마..터] 그리고 수십 초 후 진동은 간신히 멈추어요.
[토모야]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정말."
[토모야] -일어나서 주변을 확인합니다.
[마..터] 무너진 건물 파편 사이로
[마..터] 이질적인 '물체'가 보입니다.
[마..터] 흰색과 파란색이 조합된 납작하면서 거대한 물체...
[토모야] -안그래도 가늘은 눈을 찡그려서 확인해봅니다.
[마..터] 마치 강아지와 놀 때 사용하는 '원반'처럼 생겼는데
[마..터] 지름이 사람의 몇 배나 될 정도로 거대합니다
[마..터] 그리고 원반의 가장자리에는 새파란 빛을 내뿜는 날카롱ㄴ 칼날이 달려 있어요
[마..터] 그것이 건물 잔해에 덮여 있으면서
[토모야] "이봐.."
[토모야] "저게 일반적인 물리법칙으로"
[토모야] "떠 있을 수 있는거야?"
[마..터] 전혀 움직임에는 지장을 받지 않는 듯 떨쳐버리고 날아오릅니다
[토모야] -자문자답.
[마..터] 고오오오오오-
[토모야] "....라지만 저거 무지하게 위험해보이는 것 같기는 하군."
[토모야] -집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하루카나 아주머니는.
[토모야] -피해가 없을까요?
[마..터] 네. 지각으로 굴려보세요
[마..터] 난이도9
[구경진저] 님의 접속이 종료되었습니다.
[토모야] 주사위 굴림 : 2d6 ( 4 4 ) + 0 = 8
[토모야] (성공)
[마..터] 큰 소리를 치며 하루카와 사모님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자니
[마..터] [하루카] "오...빠, 여기..야...."
[토모야] "하루카!"
[마..터] 라고 하루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마..터] 집이 무너지면서 잔해들이 서로 얽혀 우연히 생겨난
[마..터] 작은 틈새 사이에 하루카는 몸을 숨기고 있어요
[토모야] -그쪽으로 달려가다가.. 그 광경에 눈을 찡그립니다.
[마..터] 그게 몸을 지키는 데는 일조했지만 지금은 빠져나오는 데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마..터] [하루카] "몸이 끼었...어. 오빠, 구해줘..."
[토모야]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
[토모야] -라고 외치며 주위를 둘러봐 지레로 쓸만한걸 찾습니다.
[마..터] (좋아하는 걸로 집으세요^^)
[구경진저]님이 참석하셨습니다.(Ver. 1.4.2)
[토모야] 네 그럼 철골 하나를 집어서 그 사이에 밀어넣고 꺼내보려고 살짝 힘을 줍니다.
[마..터] 근력으로 판정
[토모야] 주사위 굴림 : 2d6 ( 2 4 ) + 0 = 6
[마..터] 난이도 14
[토모야] (훌쩍 성공)
[마..터] 그극, 그극, 그극....
[토모야] -팔에 힘을 불끈 불끈 쥐어서 들어올립니다.
[마..터] [하루카] "하윽..."
[마..터] 우지끈! 쿵!
[마..터] 거대한 콘크리트 파편을 밀쳐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터] 하루카를 구했어요
[토모야] "하루카!"
[마..터] [하루카] "토모야 오빠..."
[토모야] -달려가서 끌어안듯이 부축하며 상태를 살핍니다..
[마..터] [하루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토모야] "그건... 나도 모르겠지만."
[마..터] 가벼운 타박상이에요. 크게 다친 곳은 없습니다
[토모야] "아주머님은?"
[마..터] [하루카] "엄마! 엄마는?"
[마..터] [하루카] "엄마, 엄마아!"
[마..터] [하루카] "안 들려... 엄마 목소리가.."
[토모야] "진정해 하루카!"
[마..터] [하루카] "설마... 설마.."
[마..터] [하루카] "엄마아!"
[토모야] "일단은! 일단은 구급대에.."
[토모야] -하루카를 끌어안고 일단 무너져가는 집터에서 나옵니다.
[마..터] [하루카] "....흑, 흐흑..."
[마..터] 네. 나왔습니다.
[마..터] 그리고 토모야는 봅니다.
[마..터] 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원반들'의 모습을.
[토모야] -어금니를 악물며 그쪽을 노려봅니다. "저것들은.. 도대체 뭐야.."
[마..터] 우웅- 우웅- 우웅- 우웅0
[더블 나인] (THE END)
[더블 나인] (배드엔딩)
[마..터] 그것들은 지표로 강하해 몸통으로 들이받아 건물을 무차별적으로 부수고
[더블 나인] (마지막 선택지로 돌아가시겠습니까?)
[클라라] (선택지를 잘못 골랐나!)
[마..터] 거리로 뛰쳐나온 사람들을 그 날카로운 칼날로 베어 죽음에 이르게 하고
[토모야] (타이가 도장입니까)
[더블 나인] (아까 아스모시기가 꼬실때 Yes했어야)
[토모야] (하루카 도장입니까)
[토모야] "....이.. 자식들이.."
[토모야] -매서운 눈을 부릅뜨며 그쪽을 노려봅니다.
[마..터] 괴광선을 쏘아 사람을 통구이로 만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마..터] 쾅- 콰쾅-
[마..터] 꺄아악- 우르르르르-
[구경진저] (...퍼스트 건담 1화...)
[마..터] 그야말로 무차별 파괴, 지옥도 같은광경이에요.
[토모야] -그 광경에 피가 날 정도로 이를 악뭅니다. 그리고 눈을 돌리며 하루카를 끌어안고 말합니다.
[마..터] [하루카] "오빠... 저게 뭐야... 저게 뭐야?"
[토모야] "보지마!"
[마..터] [하루카] "!!"
[토모야] "...일단 피하자. 여기는 뭔가 이상해."
[토모야] -그리고 그대로 도망치기 시작하지요. "경찰.. 아니 자위대가 올테니까!"
[마..터] [하루카] "으, 응.. 응..."
[클라라] (..탐크루즈 주연의 우주전쟁 삘이군요)
[마..터] 우우웅- 웅- 웅-
[토모야] -손 안에 쥔 작은 아이의 생명을 실감하며. 달리기 시작합니다.
[마..터] 토모야와 하루카의 뒤로도 원반 한 기가 따라붙습니다.
[마..터] 키이이이이잉-
[마..터] 칼날을 회전시키며 급격히 속도를 붙여 추격해 와요
[토모야] "크윽!"
[토모야] -뿌리치려고 노력해봅시다. 장해물 사이로 숨기도 하면서.
[마..터] 민첩으로 굴려보지요.
[클라라] (..하루카는 다코타 패닝인가)
[토모야] 목표점은 얼마인가요?
[마..터] 하루카를 보호하기도 해야 하니 난이도+5
[마..터] 난이도18
[토모야] 주사위 굴림 : 2d6 ( 5 2 ) + 0 = 7
[토모야] 크리
[토모야] 주사위 굴림 : 2d6 ( 4 4 ) + 0 = 8
[마..터] 오오!
[구경진저] 님의 접속이 종료되었습니다.
[토모야] 22 휙
[마..터] 옙. 연출해 주세요.
[토모야] -토모야는 뛰어서 벽을 밟고 팍 하고 차올라 바로 아래쪽을 스쳐지나가는 칼날을 바라본 뒤. 착지. 다시 하루카를 안고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골목 골목을 돌면서 겨우 따돌리지요.
[토모야] (완전 옹박 빰치는 액션)
[마..터] 오오오.
[마..터] 옙. 혼신의 힘을 다해 하루카를 보호하면서 도주하여
[마..터] 토모야는 민방위시설의 일환으로 지어진 근처의 지하 대피소에 도착했어요.
[마..터] 곧장 안으로 들어가나요?
[토모야] -아뇨. 들어가기 전에 사모님의 얼굴이 아른거립니다. 그리고 하루카의 모습을 본 뒤에.
[토모야] -이를 악물고 하루카의 어깨를 붙잡은 뒤에 말합니다.
[토모야] "하루카. 저 안으로 피해 있어."
[마..터] [하루카] "오빠는? 어디 가려고?"
[토모야] "아주머니.. 하루카의 어머니를 찾아볼테니까."
[마..터] [하루카] "안돼, 날 혼자 두지 마, 오빠."
[토모야] "하루카."
[마..터] [하루카] "그렇담 나도 같이 갈 테야!"
[토모야] -그 아이의 앞에 살짝 무릎을 굽혀 눈 높이를 맞춘 다음에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합니다.
[토모야] "걱정마. 저 칼날 한번 피해보니까 별거 아니던데."
[마..터] 강한 어조로 말하는 하루카의 가슴팍 사이로 못 보던 목걸이가 반짝입니다.
[토모야] "금방 돌아올거야."
[클라라] (선택지 1.데려간다. 2. 두고간다)
[마..터] [하루카] "...정말?"
[더블 나인] (잘못 고르면 또 아웃)
[토모야] "오빠를 믿지 못하는걸까? 하루카는?"
[마..터] [하루카] "....아니."
[토모야] -부드럽게 웃으면서 말한 다음에..
[토모야] "뭐 정말로 오빠를 생각해준다면."
[토모야] "뭐랄까 부적이라도 될만한 물건이라도 주면 어떨까?"
[토모야] "그걸 돌려주러 반드시 돌아올게."
[토모야] "네가 내 CD를 빌려가고 돌려주었듯이. 물건을 빌리면 반드시 돌려줘야 하는게 우리의 룰이었잖아?"
[마..터] (음. 그건 좀 곤란)
[마..터] (하루카와는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마..터] (일단 떼놓고 가도록 하세요)
[토모야] (네)
[토모야] -일단 그렇게 단 말로 회유한 다음에 적당히 단추라도 얻어서 전장으로 뛰어갑니다.
[마..터] (후. 이노센트 용감하군요)
[토모야] -목적지는 처음에 빠져나왔던 하숙집. 가는 와중에 아주머니를 찾으면서.
[토모야] (후)
[토모야] (용감 말고는 아무 것도 없는 청년입)
[마..터] 네. 이걸로 영막을 끝내지요.
[토모야] (네)
[마..터] **************************************
[마..터] ............................
[마..터] 허전.
[클라라] (뭔가를 굴려야.)
[마..터] 프라나아아아아아아 다운!
[토모야] 용자 토모야 도 어울렸을지도
[클라라] (...)
[토모야] 제 차례땐
[토모야] 하지 마십
[토모야] ....
[마..터] 다음 클라라입니다
[클라라] (넵)
[마..터] (잠시 화장실)
[더블 나인] (..영막 3개에 1시..)
[류츠오] (크랄라 고)
[클라라] (..길었군요.)
[류츠오] (류츠오 영막은 되게 짧을 것 같다는 예감이..)
[클라라] (클라라도 별거 없을듯 합니다)
[마..터] (아녜요. 딴 것만큼 깁니다)
[클라라] (자해 쇼라도 할까(...))
[토모야] (딴 것 만큼 깁니까)
[토모야] (이 이후에 씬이 있으려나)
[마..터] (일단 많이 하면 전개2까지는 할 걸 계획해 놨습니다)
[마..터] (시간 봐서 끊게요)
[클라라] (..오.)
[마..터] 그럼 클라라
[마..터] **************************************
[마..터] 클라라 민트는 지금 브리핑 룸에 있습니다
[마..터] 궤도 스테이션 내의 브리핑 룸.
[마..터] 수 시간 전에 돌연 정지궤도 상에 나타난 괴운석
[마..터] 그것을 조사하러 나갔던 '에이스' 편대는 괴운석의 공격을 받아 괴멸
[마..터] 편대장 리하르트 대위는 행방불명
[더블 나인] (..안녕 리하르트)
[마..터] 괴운석에서 발진한 '원반'의 무리는 지구로 강하하여
[클라라] -제복을 입은 채, 어딘지 모르게 기분이 업된 상태로 곰인형의 털을 쓰다듬고 있습니다.
[마..터] 현재 일본 중남부의 X시를 무차별 공격하고 있다는 정보입니다.
[마..터] 이런 내용들이 다급하고 강경한 어조로 브리핑 되고 있어요.
[클라라]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혼자 흥얼거리는중
[리하르트] (클라라, 기분이 업된건 왜입니...)
[마..터] [사관] "따라서, 이 시각부로 제군들은 오페레이션 WA의 실전에 투입된다."
[마..터] [사관] "지구를 침략해 온 외계의 기동 병기에 맞서기 위해 조직된 것이 WA부대의 진정한 사명. 그 사명을 수행할 때가 온 것이다."
[클라라] (다들 뭔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서 자신을 귀찮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터] [사관] "귀중한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주기 바란다."
[마..터] [사관] "질문 있나?"
[클라라] "응응, 엄마가 좋아하겠지. 적들을 쏴죽이고 나면."
[마..터] [사관] -클라라의 말을 들은 듯하지만 굳이 반응하지 않고 눈썹만 꿈틀
[마..터] 배석한 클라라의 교관도 별 말은 없습니다
[클라라] "출격은 언제인데?"
[클라라] -마치 놀이공원에 가는듯한 말투
[마..터] [사관] "그럼 총원 출격 준비. 금일 2400시부로 출격한다."
[마..터] 다른 일반 파일럿들은 우루루 뛰쳐나갑니다.
[클라라] -다 나간뒤에 곰인형을 들고 흥얼거리며 일어섭니다
[마..터] [교관] "클라라도 서두를까?"
[클라라] "후후. 서둘필요 없잖아?"
[마..터] [교관] "아니, 지금은 서둘러야 할 때야."
[클라라] "어차피 클라라가 다 때려잡을테니까."
[리하르트] (...때려잡나요)
[마..터] [교관] "......."
[클라라] "그렇다면야."
[마..터] [교관] '이 아이는 정말....'
[클라라] -총총 걸어나갑니다
[마..터] 넵.
[마..터] 그 뒤로 들리는 사관과 교관의 대화.
[더블 나인] (패잡는거군요)
[마..터] [사관] "닥터 스트라글. 정말 괜찮은 거요? 저 상태로?"
[마..터] [교관] "문제될 건 없습니다. 통상의 파일럿을 월등히 상회하는 전투능력. 그리고 지금의 충만한 전의."
[마..터] [사관] "하지만 제어가 될런지."
[마..터] [교관] "그 점도 염려하실 건 없습니다. 그녀의 기체의 컨트롤은 언제라도 이쪽에서 원격으로 컨트롤할 수 있으니까요."
[마..터] [사관] "으음..."
[클라라] (필요하다면 자폭을.)
[마..터] [교관] "나머지는 그녀의 실력 발휘 여하에 달려 있지요."
[마..터] [사관] "....."
[클라라] (..어쨌든 유용성을 증명해야 폐기처분 안당하겠군요.)
[마..터] 한편 플랫폼.
[마..터] 클라라는 자기 기체에 탑승했습니다.
[마..터] 이름, 지어 뒀나요?
[클라라] -'테디'입니다
[마..터] ...곰인형 이름은?
[클라라] (...같습니다)
[마..터] 넵
[마..터] 자세한 출격 절차는 생략하고 곧바로 출격.
[클라라] -내부에 부모님과 찍은 사진을 붙여두었습니다.
[마..터] 슈우우우웅- 퐈앙-
[클라라] -물론 가짜지만 본인은 진짜로 생각중
[마..터] (넵)
[마..터] 엄청난 G가 여린 몸을 강타합니다.
[클라라] "엄마, 아빠 꼭 성공할꺼니까 잘 봐두라고."
[마..터] (라고)
[마..터] 작전 구역에 도달.
[마..터] 선생한 WA부대가 벌이는 교전의 불꽃이 보여요.
[마..터] 선행한
[클라라] "불꽃놀이잖아."
[클라라] "...자기들끼리만 즐기고 있다니."
[클라라] -칫, 하며 그쪽으로 전력 이동
[마..터] 운석에서 발진한 원반의 푸른 불꽃이 지구로 강하해 갑니다.
[마..터] WA부대 일부는 그들을 쫓아 역시 대기권으로 돌입하고
[마..터] 다른 일부는 운석 본체에 공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마..터] 클라라는 강하조지요.
[클라라] -따로 명령이 들어오나요?
[클라라] -강하 시점
[마..터] 컴퓨터가 산출해 줍니다.
[클라라] "그럼 시작해볼까?"
[마..터] 삐리비리비리빅-
[클라라] "테디, 강하준비."
[마..터] 슈우우우웅- 고오오오오오-
[클라라] -채팅하듯이 버튼을 조작해 기체를 능수능란하게 제어합니다
[마..터] 그 때, 대기권 돌입의 불안정한 틈을 노려 일부 원반이 강하 시퀀스에 돌입한 WA부대에 공격을 걸어 옵니다.
[마..터] 삐융- 삐융- 삐삐융-
[클라라] "..뭐야? 귀찮게 시리."
[마..터] --1R--
[리하르트] (클라라, 너도 격추되는 거다)
[리하르트] (...)
[마..터] (으하하하)
[마..터] 엑스트라들 싸우는 건 배경으로 두고
[마..터] 여기선 클라라의 전투만 처리하죠
[클라라] (행동치? 굴리면되죠?)
[마..터] 현재 강하 시퀀스 진행 중.
[마..터] 모든 판정에 페널티 -3
[마..터] 행동치 판정은 제외합니다
[클라라] 주사위 굴림 : 2d6 ( 2 1 ) + 0 = 3
[클라라] 17
[토모야] (그러고도 17인가)
[마..터] 원반(수)들은 미지의 외계 테크놀로지 덕분에 대기권 돌입 중에도 별다른 장애는 받지 않습니다. (랄랄)
[리하르트] (퀵니스 박았나요)
[토모야] (무엇인가 저 행동치는)
[클라라] (레벨 들어가지 않나요?)
[리하르트] (저도 5렙 전부 부었지만 12라서)
[마..터] 문제 없습니다.
[클라라] -아무튼 확 짜증을 내며 공격합니다
[마..터] 클라라는 현역 강화인간이라
[마..터] 강화인간의 전투치 수정을 받죠
[마..터] 거기에 행동+3이 있어요
[리하르트] (아아.)
[마..터] 클라라를 중심으로
[마..터] 위, 왼쪽, 오른쪽에
[마..터] 정확히 5Sq씩 떨어진 세 지점에
[마..터] 원반이 2체씩 있습니다.
[마..터] 총 적은 6체
[마..터] 이해 가시죠?
[클라라] (음. 넵)
[마..터] ...아니. pc1명이니 6체는 많군요
[마..터] 각 1체씩 3체로 합니다
[리하르트] (...미묘하게 사정거리보다 1sq 먼게 묘미군요)
[클라라] (무장이 4sq거리니까 이동해야되는군요)
[마..터] (히죽)
[마..터] 원반들 행동치 굴리죠
[마..터] 행동14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4 6 ) + 0 = 10
[마..터] ...크리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2 2 ) + 0 = 4
[마..터] 28
[더블 나인] (강하다)
[리하르트] (...)
[마..터] 슈우우우웅0
[더블 나인] (..안녕 크랄라)
[클라라] (...격추당하겠다)
[마..터] 지구의 기술력을 월등히 뛰어넘는 초 기동성을 자랄ㅇ하며
[마..터] 원반이 종횡무진 공격해 들어옵니다.
[류츠오] (행동치 판정에서는 크리 안나지 않나요)
[마..터] (납니다)
[마..터] (어, 안나나?)
[리하르트] (펌블도 납니다(...))
[마..터] (음. 그렇죠)
[더블 나인] (납니다. 크리)
[리하르트] (고로 크리도 나겠죠(...))
[클라라] "....뭐, 뭐야? 무서워.."
[클라라] -상식을 벗어난 움직임에 당황합니다
[류츠오] (이 달성치가 그대로 그 라운드의 행동 카운트가 된다. 이 때는 크리티컬이나 펌블이 발생하지 않는다. )
[더블 나인] (...그야말로 흠좀무)
[류츠오] (이거 아닌가요)
[마..터] 오?
[리하르트] (몇 페이지인가요)
[류츠오] (137)
[마..터] 안나는구나
[토모야] (안나나)
[클라라] (만세)
[마..터] 그럼 28이 아니라 24
[클라라] (..거기서 거기잖)
[리하르트] (...츠바키, 너는 뭣때문에(...))
[마..터] 클라라 행동치 표시해 주세요
[마..터] 클라라(21) 이죠?
[클라라] 님의 대화명이 [클라라(17)]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마..터] 17이군요
[마..터] 원반 3체
[마..터] 마이너액션으로 2sq 이동
[마..터] 클라라와의 상대거리를 3으로 맞추고
[마..터] 메이저에서 괴광선을 쏩니다.
[마..터] 쀼쀼쀼쀼쁑-
[클라라(17)] "...오, 오지마!!"
[마..터] 공격18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4 2 ) + 0 = 6
[마..터] 24
[마..터] 3체 동시에 굴린 걸로 할게요
[마..터] 3번 리액션 하세요
[클라라(17)] 디플렉션은 하나만 가능하죠?
[더블 나인] (..명중이 아니라 공격? 그리고 24...?)
[마..터] 아.
[마..터] 명중24
[리하르트] (디플렉션은 1번뿐)
[마..터] (라운드 1회
[마..터] 아. 잘못 봤군요.
[마..터] 명중18이 아니라 15고
[클라라(17)] (...꼼짝없이 맞는가)
[마..터] 지금 굴린 결과는 명중21
[클라라(17)] -그냥 세번 회피
[마..터] 전투치 먼저 부르시고 굴림-
[클라라(17)] 회피 10
[클라라(17)] 주사위 굴림 : 2d6 ( 5 2 ) + 10 = 17
[클라라(17)] 주사위 굴림 : 2d6 ( 4 1 ) + 10 = 15
[클라라(17)] 주사위 굴림 : 2d6 ( 1 5 ) + 10 = 16
[클라라(17)] (전부 명중)
[리하르트] (...회피 10으로 피할리가 없...)
[클라라(17)] (...이대로 격추당하는군요.)
[리하르트] (...환영합니다.)
[리하르트] (이걸로 WA의 무용함을 안젤롯에게 알려야)
[마..터] 원반수 특수능력 <괴광선>
[마..터] 공격력을 -3하고 해당 대미지를 <마법 대미지>로 합니다. 3MP
[리하르트] (정말로 안녕)
[마..터] 공격15
[클라라(17)] (..데미지는?)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5 1 ) + 0 = 6
[마..터] 각 21대미지씩
[마..터] 속성은 풍입니다
[클라라(17)] 마방 8
[마..터] (어택커들은 방어가 정말 빈약해지는군요)
[클라라(17)] (..속성 적용이 어떻게 되죠?)
[마..터] 보통은 속성 안 따집니다
[리하르트] (속성내성 없을테니 아무래도 좋습니다)
[마..터] 신경쓰지 마세요
[더블 나인] (..딱히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클라라(17)] 주사위 굴림 : 2d6 ( 2 2 ) + 10 = 14
[클라라(17)] 주사위 굴림 : 2d6 ( 1 5 ) + 10 = 16
[클라라(17)] 주사위 굴림 : 2d6 ( 2 4 ) + 10 = 16
[클라라(17)] (뒤에 10은 무시)
[클라라(17)] 12 14 14
[클라라(17)] ..총 데미지는
[리하르트] (...한방에 거의 너덜너덜해지는데요)
[마..터] -9 -7 -7
[클라라(17)] 9 7 7 해서 -23
[마..터] (후.)
[클라라(17)] "꺄아아아아아악-!"-콰과과광
[마..터] (크랄라도 격추(....))
[마..터] 아.
[마..터] 대기권 돌입 시의 페널티
[마..터] -3
[마..터] 안 적용했군요
[클라라(17)] (...9데미지 추가?)
[마..터] 넵
[클라라(17)] (-32해서 10남는군요)
[마..터] 쀼쀼쀼쀼쁑
[마..터] 쾅- 쾅- 쾅-
[마..터] 삐익삐익삐익삐익
[마..터] 계기판의 온갖 위험 경고등이 일제히 빛을 뿌립니다
[클라라(17)] "..에헤헤? 주..죽어???"
[마..터] 17에서 클라라
[클라라(17)] 풀파이어에서 범위선택(1)
[리하르트] (클라라도 매지컬 어택을)
[클라라(17)] 이라는게 어떻게 적용되나요
[마..터] 여기선 풀 파이어를 써도 무의미해요
[리하르트] (뭐, 공격력 +5는 나름 괜찮을지도)
[마..터] 범위선택(1)은
[마..터] P87
[마..터] 아, 아니다
[마..터] 그냥 한 Sq내부의 전원을 공격하는 겁니다
[마..터] 지금은 모두 개별 sq라서 범위공격은 안 되고요
[클라라(17)] -1MP, 2C로 매지컬 어택, 그리고 풀파이어 1MP
[클라라(17)] (공격력 올라가니 그냥 쏩니다)
[마..터] 목표는?
[클라라(17)] -위쪽
[마..터] 네에
[클라라(17)] 님의 대화명이 [클라라(5)]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마..터] (매지컬 어택이 꼭 유리한 건 아닙니다)
[마..터] (원반이 마방이 방어보다 높을 수도 있죠)
[마..터] 명중 굴리세요
[클라라(5)] (...쏴봐야 아는거겠죠;)
[클라라(5)] 주사위 굴림 : 2d6 ( 3 3 ) + 0 = 6
[클라라(5)] 22
[마..터] 회피12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5 1 ) + 0 = 6
[마..터] 18, 명중
[마..터] 푸슝- 푸슝- 푸슝
[클라라(5)] 주사위 굴림 : 2d6 ( 6 3 ) + 0 = 9
[마..터] 남들이 다 실탄병기 다는 동안 혼자 고집피워 장착한 빔 탄환을 발사합니다
[클라라(5)] 9+41+5
[마..터] 꽥
[마..터] 마방12
[클라라(5)] "죽어버려!!!!!!"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5 5 ) + 0 = 10
[마..터] ......크리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2 4 ) + 0 = 6
[마..터] 12+16
[마..터] 28
[마..터] 55-28
[마..터] 27
[마..터] 예- 안 죽습니다
[리하르트] (...안녕 클라라)
[클라라(5)] (..정말 안녕이군요)
[클라라(5)] (영막에 사망)
[마..터] 원반은 클라라의 집중포화에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대미지를 입지만
[마..터] 아직 폭발하지는 않습니다
[마..터] 다음 원반14
[마..터] 이번에도 마이너액션으로 2sq씩 다가와서
[마..터] 클라라와 1sq를 사이에 두고
[마..터] 이번에는 물리공격을 가해옵니다.
[마..터] 원반수 특수능력 <톱날공격>
[클라라(5)] "꺅!!"
[마..터] 명중15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4 6 ) + 0 = 10
[마..터] .......
[마..터] 크리 잘나네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6 2 ) + 0 = 8
[마..터] 33
[더블 나인] (..진짜 안녕)
[리하르트] (......)
[클라라(5)] 회피 10
[클라라(5)] 주사위 굴림 : 2d6 ( 1 5 ) + 0 = 6
[클라라(5)] 명중
[더블 나인] (..전투 밸런스를 누구에게 맞췄는지)
[더블 나인] (알것같습)
[마..터] 공격18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3 1 ) + 0 = 4
[마..터] 물리대미지 22씩
[클라라(5)] 방어 24
[마..터] 펌블만 안 나면 팅이군요
[클라라(5)] 주사위 굴림 : 2d6 ( 2 4 ) + 0 = 6
[클라라(5)] 팅
[마..터] 세번요
[클라라(5)] 주사위 굴림 : 2d6 ( 4 3 ) + 0 = 7
[클라라(5)] 주사위 굴림 : 2d6 ( 6 1 ) + 0 = 7
[클라라(5)] 팅팅
[마..터] 끼이이이이잉- 치잉- 치잉- 치잉
[리하르트] (에이스 호법검 안단게 새삼스레 마음에 새겨집니(...))
[마..터] 다음 클라라5
[클라라(5)] "죽기싫어!!!!" -두 손으로 콕핏 주변을 감싸고 막아냅니다
[마..터] (모에)
[클라라(5)] -위쪽에 또 사격
[클라라(5)] 명중 16
[클라라(5)] 주사위 굴림 : 2d6 ( 1 5 ) + 0 = 6
[클라라(5)] 22
[클라라(5)] (그냥 쏩니다)
[마..터] 회피12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4 6 ) + 0 = 10
[마..터] ........
[리하르트] (......)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6 3 ) + 0 = 9
[클라라(5)] (..휴)
[마..터] 31 회피 휙
[마..터] (아니 2d6이 이렇게 10이 잘 떴나??)
[리하르트] (클라라도 역시 격추예정(...))
[클라라(5)] -마구잡이로 사격하지만 타겟이 안잡혔습니다(...)
[마..터] 원반수의 초 테크놀로지가 WA를 압도합...
[클라라(5)] (...크리가 너무 잘나는군요)
[클라라(5)] (역시 외계 기술)
[클라라(5)] 님의 대화명이 [클라라(0)]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마..터] 원반수4
[마..터] ...괴광선 3연발 뿅뿅뿅
[마..터] 명중15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4 4 ) + 0 = 8
[마..터] 23
[클라라(0)] 회피 10
[클라라(0)] 주사위 굴림 : 2d6 ( 3 5 ) + 0 = 8
[클라라(0)] 크리
[마..터] 오?
[클라라(0)] 주사위 굴림 : 2d6 ( 6 6 ) + 0 = 12
[마..터] ...쓸데없는 발악을.
[클라라(0)] 10+10+12
[더블 나인] (살고 싶은 집념의 크리)
[마..터] 1타 회피군요
[클라라(0)] 주사위 굴림 : 2d6 ( 1 6 ) + 0 = 7
[클라라(0)] 주사위 굴림 : 2d6 ( 2 4 ) + 0 = 6
[클라라(0)] 나머지 둘은 명중
[마..터] 공격15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3 5 ) + 0 = 8
[마..터] 23 마법대미지
[클라라(0)] 마방 8
[클라라(0)] 주사위 굴림 : 2d6 ( 3 1 ) + 0 = 4
[클라라(0)] ..펌블
[마..터] ...
[클라라(0)] -볼것없이 박살납니다
[더블 나인] (....수고하셨습니다)
[마..터] 보기좋게 격추당하는군요.
[마..터] 쾅-
[마..터] 콰콰쾅-
[클라라(0)] "엄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터] 콰콰콰콰콰코콰쾅-!
[리하르트]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류츠오(...))
[마..터] (....밤법사의 밸런스란 참.....)
[클라라(0)] (...부여마장을 마법쪽으로 달껄)
[클라라(0)] (어차피 그래봐야 조금 더 버티는 정도였겠지만)
[클라라(0)] -파일럿 탈출 캡슐 없나요(...)
[리하르트] (...엠블럼에는 마방이 없...)
[마..터] 있기도 하고
[마..터] 격추당했지만 그대로 낙하해서 X시에 떨어지도록 하지요.
[마..터] (...근데 살 수 있을까)
[리하르트] (결국 격추당했군요. 환영합니다-_-)
[클라라(0)] -반쯤 넋이 나간 상태로 겁에 질린채 이마에 피를 흘리며 낙하(...)
[마..터] (리하르트는 이벤트 격추이기라도 했지요)
[마..터] (클라라는 맞장떠서 쟈코에게 참패)
[리하르트] (그게 더 문제죠(...))
[클라라(0)] (...마방이 약한게 문제)
[더블 나인] (..훗. 여기 길가던 운석 맞아 격추된 99식도 있습니)
[클라라(0)] (능력치가 너무 극단이라.)
[마..터] 추락하는 와중에 원반의 푸른 빛이 아닌 붉은 빛을 지상에서 보았습니다.
[마..터] 왠지 그것이 자기를 부른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영막 끝.
[류츠오] (후)
[마..터] (그러게요. 극단이라 안 좋네요)
[리하르트] (...역시 호법검이라도 허가해주십(...))
[클라라(0)] (....이거 이대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마..터] (어택커/디펜더의 능력치 차이도 너무 극단적이라)
[클라라(0)] (마법 공격 들어오면 사망 예약잉군요)
[마..터] (밸런스 맞추기가 진짜 힘들군요)
[마..터] 류츠오 하지요
[류츠오] (오레와 턴)
[마..터] (오레노 턴)
[마..터] ******************************
[리하르트] (...)
[마..터] 류츠오는 천기를 짚고 있었습니다
[류츠오] -침중한 눈으로 천문을 바라봅니다.
[마..터] 매년 춘추분마다 벌이는 류츠오 개인의 연례 행사이죠
[마..터] 그런데 이번 추분에는 심상치 않은 기운이 짚입니다
[마..터] 허공에서 거대한 침략자가 내려와 지상을 파멸시킬 것이라는 예언이 나왔습니다
[클라라(0)] (방어/마방 밸런스를 맞추러면 2백20만짜리 아더즈 실드를 달아야(...))
[더블 나인] (류츠오: ...이 기운은... 으음. 남쪽에 기운이 서리는걸 보니 역시... 강남에 땅을 사야겠군!)
[류츠오] "허어, 옥형성이 저리도 붉다는 것은 화기와 금기가 성하여 동남쪽에 큰 겁난이 일어날 조짐이다."
[마..터] (오오오)
[마..터] (뭔가 삘)
[마..터] 류츠오 어떻게 생겼으면서 그렇게 말하고 있나요?
[리하르트] (아더즈 실드 같은 걸 어떻게 달...)
[더블 나인] (..아더스 실드는 차마 못달고 매직 아머 달았습니다. 99식)
[류츠오] "으음, 하늘이 저리 재촉하니 소생 나서지 않을 수 없구나."
[류츠오] -중국식 치파오 위에 풍성한 회색 장삼을 걸쳤습니다.
[마..터] 네에
[류츠오] -머리는 긴 장발을 하나로 땋아 늘어뜨린 모양새, 얼굴은 그럭저럭 말끔
[류츠오] -산을 내려가기 위해 간단한 행장을 꾸리죠
[마..터] 이번 수행에는 혼자 몸으로 왔던가요?
[류츠오] -네
[류츠오] -혈혈단신
[마..터] 네. 그럼 차비를 차리고 해동을 넘어 동영으로 향했습니다.
[류츠오] (..끝인가요)
[마..터] 동영에서 제일 큰 섬인 본주(...)의 중남부의 한 도시
[마..터] 그곳이 천기에서 예언한 재액이 닥칠 땅이에요.
[류츠오] (현재 도착?)
[마..터] 아직 그 때까지는 며칠 시간이 남아있을 때 미리 도착했습니다
[마..터] 인구 4~5만의 한적하고 살기 좋은 소도시. 평화 그 자체에요.
[마..터] 사람들의 표정은 밝고 기후는 온화하고 시장은 활기가 있습니다.
[류츠오] "...부디 큰 일은 없어야 할텐데."
[마..터] 류츠오는 어디에 머물 건가요?
[마..터] 시내 여인숙?
[류츠오] (달랑 8만원이니 모텔이나)
[마..터] 교외 야산?
[류츠오] -여관가죠
[클라라(0)] (...지하철역)
[류츠오] (...)
[더블 나인] (..서울역이군요)
[마..터] [여관 주인] "어섭쇼. 며칠 묵으실 건가요."
[류츠오] "사나흘 가량 묶을 예정이니, 그리 아시오."
[클라라(0)] 님의 대화명이 [클라라]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마..터] [여관 주인] "불 넣어 드릴까요?"
[리하르트] (여기 여관주인도 카이토인가)
[류츠오] (...확)
[마..터] (?)
[류츠오] (근데 제게 무슨 불인가요)
[마..터] (무슨 말씀?)
[류츠오] (저게)
[마..터] (방에 불 때 줄까 하는 말이에요)
[클라라] (난방)
[류츠오] (겨울인가요)
[류츠오] (무도가는 그런거 필요없지)
[마..터] 추분이 지나서 왔으니
[마..터] 10월~11월
[마..터] 쌀쌀하다고 할만 합니다
[더블 나인] (..아가씨 넣어드릴까요라고 추측됩니다만.)
[마..터] (그건 '불러 드릴까요' 하면(...))
[류츠오] (...저도 그런 삘 아닌가 하고 의심을..)
[류츠오] "그럴 수고하실 거 없소이다."
[마..터] (이 살함들)
[클라라] (...건전하게 갑시)
[클라라] (...라지만 공짜도 아닐텐데.)
[마..터] 그럼 주인은 앞장서서 102호라고 씌인 방 앞으로 안내해서
[마..터] 손수 문을 열어주고 열쇠를 넘겨줘요
[류츠오] (소지금 있습니다. 소지금)
[마..터] 요구르트 같은 건 안 줍니다.
[마..터] 안은 비교적 쌀랑.
[류츠오] (TV있나요)
[마..터] ...네
[마..터] 틀어보면 21채널 유선방송
[류츠오] -뉴스채널 틀어보죠
[마..터] ......
[류츠오] "속세의 문명은 언제 봐도 기이하기 그지없으이."
[류츠오] -딸칵딸칵, 채널 조정
[마..터] (에또.. 뉴스는..)
[마..터] 현재 한국 서해안에서 좌초된 XX호에서 유출된 기름이 빠른 속도로 퍼져가고 있으며...XXX
[류츠오] (우울한 뉴스가..)
[클라라] (좌초된 xx호는 외계의 공격을 받은거였군요)
[마..터] (...그렇군요)
[마..터] 암튼
[마..터] 여관방에서 틀어박혀 나날을 보내나요?
[류츠오] -방안에 가부좌를 틀고 틀어박혀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터] 며칠 후 밤
[마..터] 하늘에 유난히 달이 밝은 밤이었습니다
[마..터] 문득 수많은 유성이 하늘을 수놓아요
[마..터] 그리고 그 유성들은 곧장 이쪽으로 내리꽂힙니다
[마..터] 슈웅- 슈웅- 슈웅
[류츠오] "왔는가!!!"
[마..터] (그 중엔 리하르트와 클라라도)
[류츠오] -여관 차창을 뛰쳐나와 마을을 가로지릅니다.
[류츠오] (차창에서)
[마..터] 슈와아아아아앙- 쿵-!
[류츠오] (후, 3종 접근조우다.)
[마..터] 원반수 하나가 류츠오가 달려나가는 대로 중앙에 쾅- 들이박힙니다
[마..터] 쾅- 쾅- 투쾅-
[류츠오] (...전투가아...)
[마..터] 곳곳에 원반이 낙하하여 건물을 바스러뜨려요
[류츠오] (죽기 싫어...)
[류츠오] "이것의 재앙의 정체!"
[류츠오] -그 참상을 눈앞에서 목격하며
[류츠오] (이것이)
[리하르트] (...1:1은 될겁니(...))
[클라라] (훗. 내 점혈법이면 넌 10초안에 사망할 것이다. ....근데 혈이 어디냐?! (쿠웨에에엑))
[마..터] [원반] -웅 웅 웅
[류츠오] -일단 가장 가까운 원반에게 접근
[마..터] 네엡
[마..터] 그러자 원반은 가장자리에 톱날을 챙- 전개하고
[리하르트] (자코와 1:1이라는게 좀 서럽긴 하지만(...))
[마..터] 지름 4m에 이르는 육중한 동체로 류츠오에게 돌격해 옵니다
[마..터] --1R--
[류츠오] "다짜고짜 살수를 전개하는가, 악독하구나!"
[마..터] 행동치 굴리죠
[류츠오] (후)
[마..터] 상대거리 2Sq에서 시작
[류츠오] (갹)
[류츠오] -행동 10
[류츠오] 주사위 굴림 : 2d6 ( 1 4 ) + 0 = 5
[마..터] 오오
[류츠오] (...크리인데)
[류츠오] 님의 대화명이 [류츠오(15)]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마..터] 아 의미없군요
[마..터] 원반14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5 5 ) + 0 = 10
[류츠오(15)] (아까 그냥 다물걸 그랬나..)
[마..터] 또 크리야
[마..터] 24
[류츠오(15)] (아니 떠벌이길 잘했어)
[리하르트] (쌍방 의미가 없...)
[마..터] 그럼 원반24
[마..터] 마이너로 인게이지
[마..터] 메이저로 물리공격합니다
[마..터] 명중15
[류츠오(15)] (착한 인게이지 원반이군요)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4 3 ) + 0 = 7
[마..터] 22
[류츠오(15)] -회피 7
[류츠오(15)] 주사위 굴림 : 2d6 ( 4 5 ) + 0 = 9
[류츠오(15)] -꽥
[류츠오(15)] (대미지 주세요)
[마..터] 공격18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1 4 ) + 0 = 5
[마..터] 23 물리대미지
[류츠오(15)] -방어 34
[류츠오(15)] 주사위 굴림 : 2d6 ( 4 1 ) + 0 = 5
[류츠오(15)] 주사위 굴림 : 2d6 ( 3 6 ) + 0 = 9
[구경진저]님이 참석하셨습니다.(Ver. 1.4.2)
[마..터] 끼끼끼이이이잉-
[류츠오(15)] -53
[류츠오(15)] "어림없도다!"
[마..터] 류츠오의 손은 문자 그대로 철권?
[더블 나인] (쎄기만 하면서 엄살을 피우시다니)
[류츠오(15)] -단련된 철권으로 원반의 톱날을 우그려뜨리며 튕겨냅니다.
[마..터] 넵
[마..터] 다음 류츠오15
[류츠오(15)] (방어밖에 볼거 없습니다... 거기다 백병계라..)
[류츠오(15)] 님의 대화명이 [류츠오(5)]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류츠오(5)] -용염
[리하르트] (어제부터의 얘기지만 99식이 할 말이 아닙(...))
[류츠오(5)] -마이너, 용염
[류츠오(5)] -메이저 그냥 공격
[류츠오(5)] -명중 17
[류츠오(5)] 주사위 굴림 : 2d6 ( 6 6 ) + 0 = 12
[류츠오(5)] -29
[류츠오(5)] (.)
[마..터] 회피12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6 3 ) + 0 = 9
[마..터] 21 명중
[류츠오(5)] -공격 30, 마법대미지 취급
[류츠오(5)] 주사위 굴림 : 2d6 ( 3 4 ) + 0 = 7
[류츠오(5)] -37
[마..터] 마방12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5 1 ) + 0 = 6
[마..터] 18
[마..터] 37-18
[마..터] 21
[마..터] 아니다
[마..터] 19
[마..터] 실댐 19 퍽
[류츠오(5)] "물럿거라, 이물!"
[마..터] 원반의 50%가량이 퍼퍽 우그러집니다
[마..터] 원반14
[마..터] 마이너로 인게이지 이탈
[마..터] 거리 1sq
[마..터] 괴광선 뿅
[류츠오(5)] (...어디가)
[마..터] 명중15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6 4 ) + 0 = 10
[마..터] 크리네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2 3 ) + 0 = 5
[마..터] 펌블이지만 무의미
[마..터] 30
[류츠오(5)] (..왔더)
[리하르트] (...어차피 회피는 포기한듯 하니 상관없...)
[류츠오(5)] -회피 7
[류츠오(5)] 주사위 굴림 : 2d6 ( 1 3 ) + 0 = 4
[류츠오(5)] -펌블
[류츠오(5)] (의미없지만...)
[마..터] 공격15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5 6 ) + 0 = 11
[마..터] 26 마법대미지
[류츠오(5)] (...죽었다.)
[류츠오(5)] -마방 12
[류츠오(5)] 주사위 굴림 : 2d6 ( 4 4 ) + 0 = 8
[류츠오(5)] 주사위 굴림 : 2d6 ( 2 3 ) + 0 = 5
[류츠오(5)] 주사위 굴림 : 2d6 ( 5 4 ) + 0 = 9
[마..터] 와우
[리하르트] (...)
[류츠오(5)] -41
[마..터] 빔이 전부 산란됩니다
[류츠오(5)] "이깟 사술, 단련된 권앞에선 통하지 않느라라!"
[마..터] (짝짝)
[류츠오(5)] -손을 어지러이 휘두르며 빔을 가닥가닥 끊어주죠
[마..터] 류츠오5
[류츠오(5)] -마이너 인게이지
[류츠오(5)] (...용염없음 바보가..)
[류츠오(5)] -메이저 공격
[류츠오(5)] -명중 17
[류츠오(5)] 주사위 굴림 : 2d6 ( 6 6 ) + 0 = 12
[마..터] 회피12
[류츠오(5)] -29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2 6 ) + 0 = 8
[마..터] 20 명중
[류츠오(5)] -공격 24
[류츠오(5)] 주사위 굴림 : 2d6 ( 5 1 ) + 0 = 6
[류츠오(5)] -30
[마..터] 방어12
[마..터] 주사위 굴림 : 2d6 ( 1 3 ) + 0 = 4
[마..터] 16
[마..터] 실댐 14
[마..터] 꽝-
[마..터] ...쿠콰콰콰쾅-
[류츠오(5)] (와와 부쉈다)
[마..터] 류츠오의 정권이 원반의 장갑을 마치 종잇장마냥 우그러뜨리고 부수구 찢어
[마..터] 구멍ㄴㄴ 걸레ㅓ럼 만들어 놓습니다
[마..터] 그 사이로 분출되는 화염.
[클라라] (...WA보다 맨주먹이 낫군요)
[구경진저] (...건담의 악몽이)
[구경진저] (...)
[리하르트] (...클라라도 1:1이었으면 괜찮았을 겁니다)
[마..터] 그 때 하늘을 가로지르는 붉은 빛이 있었으니
[마..터] 푸른 비을 뿜는 원반과는 격이 다른 재앙임이 틀림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류츠오(5)] -폭발을 뒤로하고 장삼자락을 휘날려 주며 다음 원반을 대적하기 위해 떠나려다
[클라라] (..클라라도 내려서 싸워야하나)
[류츠오(5)] -붉은 빛을 목격
[클라라] (...직접 총들고 )
[리하르트] (내리면 무장도 없잖습니(...))
[류츠오(5)] (그거 제대로 크랄라)
[리하르트] (...핸드건 빌려드릴까요(...))
[마..터] 류츠오는 그를 좇아 달리며 영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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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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