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田中: 蒸しますね. 鈴木: 氣象廳の發表では,今日が今年最高の37度だそうですよ. 田中: 夕立でも降ってくれればいいんですけどね. 鈴木: 窓の外を降る雨を眺めながらすいか一切れ…. 田中: 部屋には靜かな音樂が流れてて. 鈴木: ああ,想像しただけで凉しくなりますね.
다나카: 푹푹 찌는군요. 스즈키: 기상청 발표로는 오늘이 올 들어 최고 기온인 37도래요. 다나카: 소나기라도 내리면 좋을텐데. 스즈키: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수박 한 조각…. 다나카: 방에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스즈키: 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가시는 것 같아요.
蒸す는 무더운 데다가 습도까지 높아 상당히 불쾌한 상태를 말한다. 蒸し暑い도 같은 뜻. 窓の外を降る雨의 を는 장소를 나타내는데, 여기서 で를 쓰면, 누가 지붕 위에서 물뿌리개로 빗물을 뿌리는 듯한 이상한 느낌을 준다. 凉しくなる는 더위가 가신다는 뜻으로, 본문의 경우에는 暑さが吹き飛ぶ라고도 한다. 또한 '∼같아요'는 일본어로 ∼みたいです지만, 자신의 느낌을 표현할 때는 쓰지 않는다.
●단 어
蒸(む)す 氣象廳(きしょうちょう) 發表(はっぴょう) 今日(きょう) 今年(ことし) 最高(さいこう) 夕立(ゆうだち) : 소나기 窓(まど) 眺(なが)める 一切(ひとき)れ 部屋(へや) 靜(しず)かだ 音樂(おんがく) 流(なが)れる 想像(そうぞう) 凉(すず)しい
田中: すいません,韓國ビルに行くにはどう行ったらいいでしょうか. 鈴木: あ,韓國ビルですか.この道をまっすぐ行って,最初の橫斷步道を渡るとすぐ10階建ての靑いビルが見えますけど,それが韓國ビルです. 田中: 步いてどれくらいですか. 鈴木: 10分ぐらいですね. 田中: そうですか.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この近は初めてなもので…. 鈴木: たぶんすぐ見つかるはずですよ. 다나카: 실례지만, 한국 빌딩으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합니까? 스즈키: 아, 한국빌딩이오? 이 길로 곧장 가시다가 첫 번째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10층짜리 파란색 건물이 나오는데, 바로 그 건물입니다. 다나카: 걸어서 얼마나 걸립니까? 스즈키: 10분 정도 걸으면 될 겁니다. 다나카: 네, 감사합니다. 이 부근은 처음이라서…. 스즈키: 아마 금방 찾을 수 있을 겁니다. すいません은, '여보세요'의 뜻. '실례지만'에 해당되는 しつれいですが는 상대방의 개인적인 일에 대해 물어 볼 때 쓰이는 표현이다. 行くには는 '가려면'의 뜻. 行きたいんですが라고 해도 된다. '가려면'을 직역해서 行こうとしたら라고 하면 '가려고 했더니'의 뜻이 돼 버린다. そうですか는 '그렇습니까'의 뜻인데, '네'의 역어인 はい나 ええ를 쓰면, 마치 상대방이 한 말의 내용을 이미 알고 있다는 표시가 돼 버린다. 見つかる는 '발견되다'의 뜻이다. '찾다'라는 뜻의 探す는 발견의 뜻은 아니다. ●단 어 道(みち) 橫斷步道(おうだんほどう) 10階建(じゅっかいだ)て 靑(あお)い 步(ある)く 初(はじめ)て スッキ: お誕生日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これ,プレゼントです. ヨンス: いやあ,こんなことしてくれなくてもいいのに.どうもありがとう. スッキ: いいえ,たいしたものじゃないんです.最近はやりのル-ラのミュ-ジックテ-プです. ヨンス: いやあ,これは買おうと思ってたものなんですよ. スッキ: 本当? ああ,よかった.氣に入らなかったらどうしようと思ってたんです. ヨンス: 氣に入らないだなんて.僕はスッキさんがくれるものだったら何だってうれしいんだから. 숙희: 생일 축하해요. 이건 선물이에요. 영수: 아니 뭘 이런 걸 다. 고맙습니다. 숙희: 아니요. 별 거 아니에요. 요즘 유행하는 룰라의 음악 테이프예요. 영수: 야, 이건 그렇지 않아도 사려고 했던 건데. 숙희: 정말요? 어머 다행이네요. 마음에 안들면 어쩌나 했어요. 영수: 마음에 안들기는요. 전 숙희 씨가 주는 거라면 뭐든지 좋습니다. こんなことしてくれなくてもいいのに는 직역하면 '이런 일은 해 주지 않아도 되는데'로 해 준 일이 나에게 과분하다는 뜻을 나타낸다. '뭘 이런 걸 다'의 직역에 가까운 표현으로 なんてまたこんなことを가 있으나, 이는 누가 저지른 일에 대해 어처구니없어할 때 쓰는 표현이다. たいしたものじゃないんです는 별 거 아니라는 뜻으로, 자기가 주거나 만든 것에 대해 겸손하게 나타내는 표현. はやりの는 '유행하는', 買おうと思ってたもの는 '사려고 했던 물건'. '그렇지 않아도'에 해당하는 そうじゃなくても는 잘 안쓰는 표현이므로 생략했다. ああ,よかった는 혼잣말로 다행이라고 느꼈을 때 나오는 말. ∼だなんて는 '∼이기는요', '∼라니'에 해당. 何だってうれしい '뭐라도 좋다'를 직역해서, なんでもいい라고 하면 '아무거나 상관없다'는 소극적인 표현이 된다. ●단 어 誕生日(たんじょうび) 最近(さいきん) 本当(ほんとう) 僕(ぼく) 田中: 部長,申し譯ありません.道が澁滯してたものですから. 鈴木: もっと早くうちを出るようにしなさいね.ところで,きのう頼んだ仕事できたかしら. 田中: はい,できてます. 鈴木: はい,ご苦勞樣.今日お晝,いっしょにどう? ほら,下の階のこないだできたばっかりのお店どうかしら. 田中: あ,あそこならおいしいって評判の…. 鈴木: そう? じゃ,そこにしましょう. 다나카: 부장님. 죄송합니다. 길이 막혀서요. 스즈키: 일찍 좀 다녀요. 근데 어제 부탁한 건 다 됐어요? 다나카: 예, 다 됐습니다. 스즈키: 음, 수고 많았어요. 오늘 점심이나 같이 할까요? 요밑에 새 음식점 어때요? 다나카: 아, 거기라면 맛좋기로 소문난…. 스즈키: 그래요? 그럼 거기로 합시다. 道が澁滯してた는 '길이 막혔다'. '막히다'를 つまる라고 해도 통하기는 통한다. ∼ものですから는 자기 사정에 대해 설명할 때 쓴다. '∼んです'와 바꿀 수도 있으나, '∼んです'보다 겸손하고 죄송스럽게 들리며, 변명할 때 잘 쓰인다. ∼なさい는 '∼해라, ∼하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아랫사람에게 지시나 명령을 하는 표현. 친구나 후배에게는 쓰지 않는다. できたかしら '다 됐을까?' ∼かしら는 주로 여자말로서, 남자는 ∼かな를 쓴다. おひるいっしょにどう는 주로 식사를 함께 하자는 표현. おいしいって評判 '맛좋기로 소문남'. って評判です의 って는 ∼という(∼라고 하는)라는 뜻이다. しましょう는 '합시다'. 보통 존대말로 쓰이며, 친밀체로는 しよう를 쓰지만, 여자 상사가 부하에게 쓰면 너무 거칠거나 때로는 어리게 들리므로 しましょう를 쓴다. ● 단 어 部長(ぶちょう) 申し譯(もうしわけ) 澁滯(じゅうたい) 頼(たの)む ご苦勞樣(くろうさま) 晝(ひる) 階(かい) 評判(ひょうば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