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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때문에 온 나라가 비상이 걸려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불안하죠?
메르스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가 가능하며, 이는 환자에서 대화나 기침을 통해서 나오는 입속 분비물로 인하여 감염된다고 합니다.
또한 아직 치료에 대한 예방백신도 없다고 합니다.
이번 산행지가 고창(뉴스 보도된 바. 격리 대상자인 여인네가 골프를 치러간 곳임) 및 정읍에 걸쳐 있는 방장산으로 혹시 모르는 사항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이번 6월 산행을 휴산(중지)합니다.
저희 목련산악회를 사랑하고 산이 좋아 항상 참여해주신 회원님께
이번 산행을 못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6월을 넘기면 괜찮아 지리라 보고 7월 산행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로 하겠습니다.
○ 메르스에 대하여 참조하시고요. 주위분들에게도 알려주세요
(대한의사협회 토의자료)
1. 최초의 발견 이후
2012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갑자기 호흡부전으로 사망한 환자에서 바이러스 배양으로 통하여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후 이 바이러스가 사람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이후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낙타, 박쥐에서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느데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르스는 사람과 동물에서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감기에서부터 사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카타르에서 발생한 경우 낙타와 연관이 있다고 하였으며, 2014년 사우디에서 낙타를 키우던 사람이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사망을 하게 되는데 낙타에서 분리된 바이러스랑 환자의 바이러스가 유전적으로 일치하는 것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낙타이야기 나오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메르스 역시 초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렸지만 총 감염환자의 97.8%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메리트(UAE)등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하면서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로 명명 됐습니다.
명확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특징...
감염자 중 낙타 시장이나 농장을 방문하거나 낙타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등 낙타와 접촉한 경우가 다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발견 이후
처음에는 중동지방, 특히 사우디에서 많이 발생하는 풍토병으로 생각했습니다. 에볼라처럼~~~.
중동지방 아닌 다른 나라의 감염자는 국내 첫 감염자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이 지역을 여행하였던 사람과 감염자를 돌보던 가족과 의료진 이었슴 (국내 첫 메르스 환자 역시 중동의 바레인 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이었다고 하죠.)
3. 이후 환자의 증가
중동지방에서 환자의 발생은 대부분 병원내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4. 가족내 감염
약 5%정도라고 합니다.
5. 문제점
중동에서 감염이 된 환자가 비행기타고 다른 나라에서 증상이 발현되고, 처음에 몰라서 병원내에서 감염이 이루어지고, 그래서 환자의 발생이 있었지만 아직 중동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없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우리가 유심히 살펴볼 일입니다.
6. 전파
사람 대 사람의 전파가 가능합니다. 이는 환자에서 대화나 기침을 통해서 나오는 비말(튀거나 날아올라 흩어지는 물거품들. 즉 기침과 재채기, 대화 중에 나오는 입 속 분비물)로 인한 것이고, 공기 중에 퍼트리면 오래 살아 남지 못하므로 공기가 매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공기 전파라고 하지 않습니다. 공기감염도 틀린 이야기입니다.
7. 잠복기
9∼12일이라고 하니 최초 노출로부터 14일간 증상이 없으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8. 증상
무증상 감염이 있을 수 있는데, 고위험군이 아니면 무증상 감염이 생길 수 있고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데 역시 만성병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들이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병을 가지고 있는 고위험군의 환자는 감염이 되면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잠복기를 거친 뒤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과 동시에 급성 신부전증이나 폐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스보다 6배 정도의 높은 치사율이라고 합니다.
9. 치료
환자가 이겨낼 수 있도록 치료합니다. 소위 대증치료입니다.
10. 국내에서 사망환자의 발생
50대 여성은 천식으로 상당기간 치료를 받았던 분이고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고 있어 면역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었습니다.70대 남성은 만성폐쇄성 질환을 앓고 있었고 신장암 수술을 했던 분으로 기저 질환이 있어 상태가 나빠져 사망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즉 기저질환이 없고 건강한 분들은 쉽게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는 많이 유행하였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같은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우디에서 치료를 담당했던 의료진의 감염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11. 사망률에 대한 오해
지금 나온 논문은 병원기반 조사로서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입니다. 대부분 연구에서 사망자는 연세가 많은 분으로 원래 다른 병을 가지고 있던 분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국내에서도 그렇듯이 증상이 가벼운 환자들이 대부분이고, 최초의 MERS 발생국인 사우디에서 조차 전수조사가 안되고 환자 중심으로 조사되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므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난 것입니다.전수조사를 하면 사망률은 높지 않을 것입니다. 즉, 건강한 사람이 죽어 나갔던 에볼라 바이러스와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국(CDC)에서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는 이유입니다.에볼라 바이러스 유행 시에는 여행을 제한하고, 홈페이지에서 크게 내용을 다루었으나 이번에는 그다지 비중 있게 다루지 않고 있는 점에서도 알 수가 있습니다. 지금도 여행제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12. SNS괴담
SNS에서 나도는 이야기들은 거의 다가 거짓말입니다. 절대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두려움만 더 커질 것입니다.
13. 일부 언론의 문제
자극적인 내용과 기사로 국민들을 공포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때에도 언론이 공포를 조장한 바가 있습니다. 정부 발표 이외의 추측성, 허위 기사는 보지도, 듣지도 말아야 합니다. 초기에 정부대응에 문제가 있는 것은 맞지만 지금은 정부의 발표를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충분하게 협조하고 따라야 합니다.
14. 비전문가들의 문제
실제 내용도 모르면서 언론에서 함부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슈퍼전파자, 슈퍼변이 등등 이런 말들에 현혹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MERS가 뭔지도 모르고 하는 이이기이므로 무시하셔도 됩니다.
15. 마스크를 끼고 다니면 도움이 되나?
환자의 접촉이 없으면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굳이 거리에 다니면서 마스크 끼는 것은 도움이 안됩니다.
16. 환자가 있는 병원에 방문하는 것은 어떻게 되나?
현재 병원에서는 격리가 철저하게 되어 있으므로 방문은 관계없습니다. 다만 병실 방문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병원에 병문안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17. 입원 환자 보호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
환자나 보호자가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기침을 할 때 손을 가리거나, 마스크를 사용하고, 마스크가 없으면 손수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손도 자주 씻어야 합니다.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18. 외국여행은?
현재 문제가 되는 나라는 중동지역입니다.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발병이 되었지만 환자들은 중동지역과 연관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환자의 발생이 가장 많습니다. 따라서 다른 나라의 방문은 문제가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19. 이런 경우는 의심을 해야 합니다.최근 2주이내에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호흡기 증상, 즉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환자와 만난적이 있는 경우에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증상만 있고 국내에서만 있었다면 굳이 검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동지역이 아닌 다른 나라 방문은 아직 문제가 안됩니다.
20. 아직까지 개발된 백신은 없습니다.그렇지만 건강한 사람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부 언론이나 SNS에서 주장하는 것은 듣지도, 보지도 말아야 하며, 특히 문자로 퍼나르는 괴담은 무시하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정부의 발표를 믿고 따라야 이 문제를 해결하고, 공포감이 줄어들면서 혼란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수칙
1.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주세요.
(비누와 물 또는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손을 자주 씻으세요. 40초 이상~)
2.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세요.
3. 손으로 눈, 코, 입 만지기를 피해주세요.
4.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시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으세요.(주요 증상과 최근 방문 지역을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5.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세요.
6.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 주세요.
7. 중동지역 여행(체류) 중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해 주세요.
(특히, 낙타와의 접촉-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을 피하시고,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유(raw-camel milk) 섭취도 삼가 해주세요)
8.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으세요.
○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를 토대로 메르스 예방법
Q: 메르스 증상은?
A: 고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 감기와 비슷해 초기 증상을 놓치기 쉽다. 보건복지부는 발열 판단
기준을 당초 38℃이상에서 37.5℃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경미한 증상 발생시에도 주의할 것을 당
부하고 있다. 중동 지역을 여행한 후 2주 이내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인근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찾아 알려야 한다.
Q: 잠복기는 얼마나 되나?
A: 메르스의 잠복기는 평균 5일(2일~14일) 정도이다. 즉,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짧게는 2일, 길게
는 14일정도 지난 다음 증상이 발생해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다.
Q: 메르스 예방에 마스크가 도움이 되나?
A: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차단에는 N95(식약처 기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N95’의 의미는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준다
는 것이다. 일반 마스크는 바이러스를 걸러 주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환자가 기침할 때 침
등이 밖으로 튀는 것을 막는 기능만 기대할 수 있다.
Q: 메르스 바이러스는 언제부터 몸에서 배출되나?
A: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면, 인체 내에서 증식하는 기간을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되기 시작한
다. 이때가 바로 증상이 발생하는 시점이다. 따라서 증상 발생 이전인 잠복기 동안에는 바이
러스는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Q: 접촉자에 대한 메르스 진단검사는 어떤 경우에 하나?
A: 증상이 발생한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간 격리해 모니터링을 실
시하며, 그 사이 발열, 호흡기증상 등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단검사(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다.
Q: 병원에서 많이 전염됐다는데.
A: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 대부분은 첫 환자를 간병하거나 같은 병실·병동을 쓴 사람, 병문안을
오래 했던 경우다. 단순히 같은 병원을 방문했다고 해서 메르스에 전염되지는 않는다. 메르스 감
염자와 같이 거주하거나 한 장소에 밀접 접촉할 경우에 감염된다.
Q: 고열, 기침 등 메르스 증상이 의심된다면?
A: 가까운 보건소나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연락해 안내에 따르면 된다. 메르스 의심
환자로 판단될 경우 보건소 전용 구급차로 의료기관에 이송해 진단·치료를 받을 수 있다.
Q: 일상생활에서 메르스 예방법은?
A: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야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나 손수건 또
는 옷 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좋다. 노약자는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은 가급
적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할 경우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주의한다. 중동지역 여행(체
류) 중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고 중동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증
상이 있다면 인근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