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8코스 출발점인 월평동 송이슈퍼에 12월 25일 오전 9시 35분경 도착했다. 아침식사를 할 수있는 좀 괜찮은 식당을 찾으려고 서귀포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기사에게 안내를 부탁했는데 꽤나 먼곳까지 찾아간 식당이 10시경에나 식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시 중앙로터리 근처로 돌아와 갈치국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택시기사를 잘못만난 탓에 택시비는 물론 1시간여 시간을 낭비했다. 지난 5월초에 7코스를 걷고 거의 8개월만에 월평동 송이슈퍼앞에 다시섰다. 하늘에 무거운 구름이 낮게 드리워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듯한 기세이다. 일기예보만 믿고 우산을 숙소에 두고온지라 담앤루리조트편의점에서 일회용 비옷을 구입해 배낭에 넣었다. 지난 5월에는 철지난 유채꽃이 반겨 주었는데 12월말에도 계절을 잊은 노오란 유채꽃이 우리 부부를 환영해 주었다. 손가락 꾸욱~ 부탁드려요.^^*
월평동 송이슈퍼
아내와의 인증샷 한장
8코스의 공식 시작점인 월평마을 아왜낭목
담장의 유채꽃
담앤루리조트
태평양전쟁희생자위령탑
약천사
약천사
12월의 유채꽃
상록수숲속
흰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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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솔객이 걷는 길 원문보기 글쓴이: 청솔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