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 가실성당 가는 길에 뜬금없이 도로가에 서 있는 이 식당이 알고보니 상당히 유명한 맛집이었네요.
그 근처에 있는 다른 식당과는 다르게 외관도 좀 다르고 해서 들어가 본 식당이었습니다.
가실성당에 갔다 오면서 들러서 순대수육 小과 순대국밥 1인분 포장해 왔습니다.
순대국밥은 1인분이라서 그런지 양은 당연히 작았고 순대는 따로 은박지에 싸서 넣어주셨어요. 그럭저럭 맛있었습니다. 아마도 2인분 이상 포장을 해야 좀 제대로 된 맛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배가 불러서 국밥은 1인분만 포장해 왔는데 나중에는 직접 가서 먹어봐야겠어요.
순대수육 小는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순대수육을 자세히 보면 돼지고기가 부위별로 모두 조금씩 들어있습니다. 수대도 그냥 공장에서 파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든 것 같네요. 맛있었습니다. 특히 돼지고기나 순대에 잡냄새가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 근처 공장이 많아서 회식하러도 꽤 오시는 것 같네요. 3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방이 따로 있어서 10명 이상 예약하면 방을 따로 주신다고 합니다.
우연히 들어간 식당이었는데 알고보니 꽤 오래된 유명한 맛집이었습니다. 혹시 칠곡을 지나시다가 출출하시면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