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의 튤립들이 꽃봉오리를 터뜨렸다. 이곳을 찾은 상춘객들이 재미있는 표정을 지으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이날 서울 경기 지역의 기온이 낮 최고 13도까지 올랐고 다른 지역도 8∼16도의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
김동주 3Dzoo@donga.com">zoo@donga.com -
양정고 창학 100주년 기념 에베레스트-로체 원정대의 고인경 단장(왼쪽)과 정기범 대장이 발대식에서 등정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양정고 졸업 동문 14명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25일 장도에 오른다. 신원건 기자 3Dlaputa@donga.com">laputa@donga.com -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18일(현지시간) 뉴욕 컬럼비아대 연설에서 “기회가 되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다”고 북한 방문 의사를 피력했다. 그러나 그는 방북이 기정사실화할 것을 우려한 듯 “가정일 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곧바로 해명했다.
뉴욕=연합뉴스 -
“한국인의 미래는 바다와 세계에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집무실에서 만난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은 남북이 뒤바뀐 세계지도를 가리키며 “한국의 젊은이들이 해상왕 장보고와 같은 과감한 개척정신을 갖고 세계로 뻗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주훈 기자 3Dkjh@donga.com">kjh@donga.com -
오는 25일부터 185일간 일본 중부 나고야의 나가쿠테 지역에서 2005 만국 박람회가 열린다. 주최측은 18일 정식 개장에 앞서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층 구역에서 발견된 냉동상태의 매머드를 언론에 공개했다. AFP연합 ※1: 매머드= 코끼리과의 거대한 동물 2: 거대한 .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4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정몽준 의원(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뒷줄 왼쪽) 등 현대가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이날 오전 경기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고인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하남=박영대 기자 3Dsannae@donga.com">sannae@donga.com -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왼쪽에서 세 번째) 등 유럽 4개국 정상이 레바논의 평화정착을 논의하기 위해 파리에 모였다. 19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레바논 주둔 시리아군의 조속한 완전 철수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라크 대통령,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왼쪽부터). 파리=AP연합 -
미국의 이라크 침략 2주년을 맞아 파병반대국민행동 등 시민 1천여명이 20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3.20 국제반전행동' 행사에 참석, 미군의 이라크 철수와 파병 한국군 철수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울과 광주를 비롯,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인도, 필리핀, 멕시코 등 전세계 40여개국에서 동시 개최됐다. / 연합
18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이스트 롱미도우의 하스브로 게임 생산 현장에서 다스 베이더와 제국군 병사 복장을 한 사람들이 스타워즈를 소재로 한 '스타워즈 사가 에디션' 게임 제작 공정을 감시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스타워즈의 새로운 에피소드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는 오는 5월 19일 전세계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로이터=연합뉴스)
초모랑마 등정길에 숨진 동료 산악인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휴먼원정대(대장 엄홍길)'가 남체바자르(3440m)에 무사히 도착했다. 고소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곳이지만 사가르마타(에베레스트의 네팔명) 국립공원 입산 통제소 부근 출렁다리를 건너는 대원들의 모습은 활기에 차 있다. 휴먼원정대는 중앙일보와 함께 ㈜SK.파라다이스.포스코.문화방송 등이 후원한다. 남체바자르=오종택 기자
19일 오전 독도를 방문한 이의근 경북도지사가 독도 경비대원들과 함께 독도수호의지를 다지며 독도만세와 독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독도 도발 규탄집회 잇따라
일본의 독도 도발 규탄집회가 잇따른 18일 오후 경북 구미시 공무원, 각급 단체,시민등 2천여명이 구미 문화예술회관앞에서 일본 시마네 현의 독도 조례안 즉각 철회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태형기자 3Dthkim21@imaeil.com">thkim21@imaeil.com
28년 동안 중국 채식요리만을 전문으로 만들어온 중국 요리사가 20일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호경전에서 고기와 해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버섯과 다양한 야채, 곡류를 이용해 고기와 해물의 맛과 향을 그래로 살려낸 채식요리를 선 보여 고객들의 찬탄을 받고 있다. / 연합 -
청소년들의 올바른 용돈관리를 위해서는 돈을 쓰는 목표와 기간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19일 열린 ‘청소년을 위한 시장경제 강좌’의 다섯 번째 강의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김민주 리드앤리더 대표의 ‘청소년의 용돈 관리’ 강의를 진지하게 듣고 있다.
전영한 기자 3Dscoopjyh@donga.com">scoopjyh@donga.com -
러시아는 아쿨라급 핵잠수함(사진) 등 4세대 잠수함 2대를 추가 도입키로 했으며, 전략미사일 등 신무기 성능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실전 배치할 것이라고 러시아 해군 대변인이 17일 밝혔다. 이 잠수함은 2001년부터 실전에 배치된 것으로, 최고속도 35노트(시속 65㎞)에 최대 550㎙까지 잠수가 가능하며, 60명의 승무원과 28대의 장거리미사일을 탑재한 채 100일간 단독작전이 가능하다. 특히 음향탐지기에 대한 대응수단을 갖추는 등 러시아 잠수함 중 가장 조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목적 잠수함으로 개발돼 적 함대와 해안지역 모두에 대한 공격능력을 갖추고 있다.
핵 잠수함 배치계획은 특히 유리 발루예프스키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중국을 방문 중인 상황에서 발표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국 총참모장은 이날 올 가을 중국 랴오동(遼東)반도에서 열릴 합동군사훈련 등 군사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는데, 러시아 군 관계자는 앞서 러시아산 군수품을 중국에 판매하는 문제가 회의에서 심도있게 다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도 지난달 자체 건조한 전략 핵잠수함 두 척을 2008년 전력화를 목표로 실험 가동 중이어서 러시아,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의 해군 군사력 확장이 가속화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광수기자
조금 많다. 많을수록 행복하다. 함께할수록 더욱 행복하다. 월요일 ‘가정의 밤’ 행사에 모인 일곱 식구. 왼쪽부터 다섯째 현경, 셋째 수경 양, 아빠 박진수, 엄마 박정옥 씨, 첫째 범진, 둘째 세진, 그리고 앞쪽은 넷째 성진 군.
변영욱 기자 3Dcut@donga.com">cut@donga.com
예술 한류 배우러 왔어요
한국예술종합학교 ‘아마 프로그램’ 장학생으로 한국에 온 아시아 각국 학생들은 “모국에 한국을 알리고 한국에 모국을 알리는 문화 교류의 프런티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왼쪽부터 엘누라 압둘라예바(우즈베키스탄), 핌 주아시리푹디(태국), 추라이완(말레이시아), 리싱예(중국), 타오준위(중국) 씨.
원대연 기자 3Dyeon72@donga.com">yeon7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