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9월에도 입주물량이 풍부해 가을이사철 전세 난 걱정은 없을 전망이다. 특히 입주물량이 많은 고양, 용인, 서울 강북권 등에 물량이 많아 전셋집을 구하는 세입자라면 이들 지역을 눈여겨 볼 만 하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에서 내달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2만7616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동기(2만5654가구)와 비교하면 1962가구 많은 물량이며, 지난달(2만4591가구)과 비교해도 3025가구 늘어난 수치다. 특히 경기도 및 지방광역시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경기도는 무려 1만120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지난달(7107가구)보다 4098가구 증가했다. 용인지역에서는 2630가구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고양시에서도 2151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들 지역은 이전에도 대량의 입주물량으로 전세가가 안정세를 보이던 지역으로 가을이사철을 맞이해도 전세가 안정세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 가을철 전셋집을 구하고자 하는 세입자라면 이들 지역을 눈여겨 볼만하다. 동탄 및 파주교하 등 2기신도시에서만 8월 한달동안 3290가구가 입주를 한다. 특히 파주교하신도시는 기존 물량도 처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가 추가로 이뤄지자 매우 버거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총 417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들 물량은 모두 강북권에 속한 물량으로 단지별로는 강북구, 성북구, 은평구 등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서울 강북권 일대 전세가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물량으로는 은평뉴타운 C공구 2-9블록과 성북구 종암동 종암래미안3차 등이 있으며 총 가구수는 각각 1072가구, 1025가구다. 이 밖에 정릉동 길음뉴타운9단지도 1012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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