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회에 함께 했던 더불어 숲 대표인 배기표님을 통해 전해 들은 강연 후
신영복 선생님이 말씀하신 뜻을 원래의 뜻만 살려서(표현은 아님) 여기에 전해 드립니다 (김인석)
먼저 밀양강연에 자리를 마련 해 주신데 대하여 너른마당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밀양강연회는 작고 소박한 강연회였지만, 밀양에서 시도하고 있는
지역운동에 대해 여러가지로 많은 것을 생각케 해 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강연회를 통하여 서울의 나무와 밀양의 나무가 모여 함께 잠시나마 "숲"을 만들 수 있었던
이번 행사를 1회성으로 끝내기 보다는
앞으로 좀 더 지속적인 연대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뜻에서 이번 밀양강연회에 대한 정리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을거 같고
강연회 후기나 사진자료 등도 서로 교류하고 더 나아가서는 너른마당 까페와
더불어 숲 누리집을 서로 링크시켜서 서로에게 벗이 될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작은 "진지" 하나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첫댓글 바다님 덕택에 더 많은 어울리는 숲을 키울 수 있게 되어 아주 많이 즐겁습니다.
네.. 여럿이함께, 이 글자가 묵직하게, 마치 하나의 물결처럼 출렁이는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더불어숲과 너른마당이 같이 만나는 그림, 참 좋습니다. 다음에는 이렇게 1박2일이 아니라, 조금 더 긴 시간동안 함께 공부하고, 어울려 토론하는 그런 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말이죠. 그리고, 밀양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서울에서 팔아주는 것도 좋은 시도가 될 것도 같군요. 그러나,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그런 고민을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오!!!가슴이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