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말
* 진저리 *
: 1) 오줌을 누고 난 뒤나, 찬 것이 갑자기 살갗에 닿을 때 자기도 모르게 몸이 떨리는 것.
2) 몹시 귀찮거나 지긋지긋하여 으스스 몸을 떠는 것.
◆ 진저리치다: 진저리가 나서 몸을 떨치다.
진저리나다 :몹시 귀찮고 지긋지긋한 느낌이 들다.
진절머리 : 몹시 귀찮하거나 지긋지긋하여 몸이 떨리는 일. 심한 진저리.
진절머리나다 : 몹시 진저리가 나다.
※ 소름 : (춥거나 무섭거나 징그러울 때) 살갗에 좁쌀같이 도톨도톨하게 돋아나는 것. 한속(寒粟)
◆소름끼치다: 1) 소름이 생기다 2) 무섭다.
※ 몸서리 : 몹시 무섭거나 싫증이 나서 몸이 떨림, 또는 몹시 싫증이 나는 마음.
◆ 몸서리치다. : 몹시 몸서리를 내다.
몸서리나다 : 지그지그하게 싫증이 나거나 무섭다.
* 가납사니 *
: 된 소리 안 된 소리 등 쓸데없이 말수가 많은 사람.
* 상막하다 *
: 기억이 분명하지 않고 아리송하다.
※ 아리송하다 : 이것인지 저것인지 또렷이 분간하기 어렵다. 알쏭하다. 어리숭하다.
◆ 알쏭달쏭/ 알쏭알쏭 : 1) 여러가지 빛깔이나 무늬가 뒤섞여 분간하기 어렵도록 아롱다롱한 모양.
2) 생각이 자꾸 뒤바뀌어 분간할 것 같으면서도 얼른 분간이 안되거나
알아지지 않는 모양.
* 바람꽃 *
: 큰 바람이 일 조짐으로 먼 산에 구름같이 끼는 하얀 기운.
* 휘휘하다
: 무서우리 만큼 쓸쓸하고 적막하다.
* 휫손 *
: 1) 남을 휘잡아 잘 부리는 솜씨.
2) 일을 잘 처리하는 솜씨.
* 사자성어 *
1.어망홍리(漁網鴻離) : ( 물고기를 잡으러 쳐놓은 그물에 기러기가 걸렸다는 듯으로) 1) 구하려는
것을 얻지 못하고 엉뚱한 것을 얻게 되었음을 이르는 말
2) 남의 일로 엉뚱하게 화를 입게 되었음을 이르는 말.
2. 삼인성호( 三人成虎) : ( 여러 사람이 거리에서 범이 나왔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도 참말로
듣게 된다는 뜻으로) 근거 없는 말도 여러 사람이 하면 이를 믿게 된다는
말.
* 속담 *
1.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게으른 놈 (게으른 일꾼) 밭고랑 세듯.
: 게으름을 피우면서 그 일에서 빨리 벗어날 궁리만 한다는 말.
2. 굴우물에 말똥 쓸어 넣듯하다
: 음식을 가리지 않고 마구먹다.
◆ 굴우물 : 한 없이 깊은 우물.
+ 꼬마상식 +
삼재(三災)
: 불교에서,세계가 파멸할 때 일어난다는 세 가지 재해.
1) 소삼재 : 전란(戰亂). 질병(疾病). 기근(飢饉)
2) 대삼재 : 화재(火災). 수재(水災). 풍재(風災)
아홉수
:' 민속에서, 남자 나이에 아홉 수가 드는 해를 꺼리는 수로'
9. 19. 29. 39. 49 따위가 " 아홉"이 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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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말 사용법
1.우리 말 맞춤법
1) 띄어쓰기
(1) 조사 : 토씨 ( 문장에서 자립 형태소에 붙어서 그 말과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거나
뜻을 더하여 주는 단어)
ㄱ) 격조사(格助詞)
ㄴ) 접속조사(接續助詞)
ㄷ) 보조사(補助詞)
ㄱ. 사용방법
ㄱ)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보기] 꽃이 꽃마저 꽃밖에 꽃에서부터 꽃으로만
꽃이나마 꽃이다 꽃입니다 꽃처럼 어디까지나
거기도 멀리는 웃고만 나비가 등에서 [ 이. 마저. 밖에. 에서부터.으로만
이나마. 이다. 입니다. 처럼.
까지나. 도.는.만.가. 은 ' 등은
앞말에 붙여 쓴다]
ㄴ) 의존 명사는 띄여 쓴다
'의존명사' : 자립성이 없이 다른 말 아래 기대어 쓰이는 명사. 불완전 명사. 형식명사
매인이름씨 등으로 [ 분. 것. 데. 바. 듯. 체. 개. 마리.수.지 따위]
[보기] 아는 것이 힘이다. 나도 할 수 있다.
먹을 만큼 먹어라. 아는 이를 만났다.
네가 뜻한 바를 알겠다. 그가 떠난 지가 오래다.
ㄷ)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보기] 한 개 차 한 대 금 서 돈 소 한 마리 옷 한 벌 열 살
조기 한 손 연필 한 자루 버선 한 죽 집 한 채 신 두 컬레
북어 한 쾌 등에서 [ 개. 대. 돈. 마리. 벌, 살.손. 자루. 죽. 채. 컬레
쾌와 같이 단위를 나태내는 명사]
♣ 다만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다.
[보기] 두시 삼십분 오초 제일과 삼학년 육층 1446년 10월 9일
2대대 16동 408호 제1 어학실습실 800원 10개 7미터 등.
첫댓글 오랜만에 '아름다운 우리말'이 이어졌군요.
금년 추석 명절 고향의 밤은 정말 휘휘했어요.
해가 갈수록 휘휘해지는 고향을~~
그래도 고향은 휘휘함을 덜 느낄거야, 님들과 같이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있으니가. 환절머리가 되어
생량함이 더 하니 고뿔(개좆부리)에 걸린 사람들이 여기 저기에서 콜로록 콜록 하는구만, 감기 조심!
오라버니~~~
한가지 또 배워갑니다.
요즘 좀 뜸했는데 앞으로 계속 연재하려고 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