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을 세으는데 힘쓰라(벧후1:5)
설교:전종태목사
하나님의 성품에참예하는 두번째깅은
덕을세우는일에 힘쓰는것입니다.
왜믿음다음에 덕을 세우라고 하는것일까요?
교회마다믿음좋은 분들을 보면 열심이
특심인 분들이 있습니다. 교회행사마다
안빠지고 나섭니다. 그런데 이런분들때문에
상처받는분들이 있습니다. 나의 열심이 때로는
다른사람들을 실족시키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왜그러느냐고요?믿음은 있는데 덕이
부족해서입니다. 교회가 덕이 부족하면
성장제일주의에 빠져서 자기교회만아는
집단이기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오늘날한국교회들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지못하고 교회안밖으로 문제를일으키는것도
다덕이 부족해서입니다. 사실설교를 하는제자신에게
부족한것이 있다면 아마도 덕이 아닐까싶습니다.
믿음에는자신이 있는데 덕에는자신이 없습니다.
덕을 세으는데힘쓰라는이 말씀은 내게도
예외는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덕에 힘을 쓸수있을까요?"믿음이 들음에서
나듯이 시험에도 들음에서 난다는말이
있습니다." 교회 성도들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에 예민해지다 보면 반드시
넘어지게 됩니다. 속회 예배나 여선교회
등의 모임에 가서 상처만 받고 오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모든 관계에 적당한 거리
유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덕에 힘을 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전할때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안전거리 확보는 갑작스런
제동으로부터의 최소한의 안전장치입니다.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에도 적당한 거리 유지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교인은 목사를 태양과 같이 여겨야 합니다.
목사를 우상처럼 여기라는 뜻이 아닙니다.
태양이 무엇입니까? 태양은 가까이 가면 타서 죽고,
멀어지면 얼어 죽고 맙니다. 담임목사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가까이 가도,
너무 멀리 가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 유지가 필요합니다. 교인들 사이에도
거리 우지가 필요합니다. 여 집사님 둘이
지나치게 가까이 지내는 경우 장담컨대
여섯달을 못 갑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전화해서 "커피 마시러 와라!" "쇼핑 안갈래?"
하면서 온갖 다정을 다떨면서 가까이 지내는
분들이 어느날 철천지 원수가 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봅니다. 왜 그런가요?
거리 유지를 잘 못했기 때문입니다.
서로 속 깊은 애기까지 다했는데,
두사람 중에 하나라도 서원한 맘이 생기면
둘 사이의 관계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끝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서로에게 덕스러운
일인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고,
마귀는 대적하고, 죄는 피하고, 악은 멀리하고,
사람은 돕고 살라" 이말씀을 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믿음 좋다고 스스로 자랑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알파펫의 A수준에 불과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다음 단계로 반드시 덕을 세우는
데 힘써야 합니다. 자신이 오버하고 있다
싶으면 "이러면 덕이 안되는데..!" 하고
생각을 고쳐먹고 가만히 발을 빼십시오.
상대가 누가 되었던 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상처의 가시가 많은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거리유지, 이길이 바로 덕을 세우는 길입니다.
기도제목: 주여, 우리의 믿음에 덕을 힘써 세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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